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439

로건-굿바이 울버린,프로페서 X,그리고 웰컴 로라

( 이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울버린 (로건)의 모습과 프로페서 X인 찰스 다비에의 모습을 볼수가 없다 아니 휴잭맨의 울버린과 패트릭 스튜어트의 X 모습을 이제 영화에서는 보기 어려울것이다 마지막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의 영화로 다소 잔인한 모습의 영상이 있어 긴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이 영화가 데뷔작이라는 로건의 딸 같은로라 (X-23)역의 다프네 킨이라는 시크하고 매력적인 소녀가 등장하므로써 새로운 돌연변이의 이야기가 앞으로 기대를 하게 만든다 마불의 영화라 이후의 이야기에 대한 쿠키 영상이 있을것으로 기대를 했지만 기대는 여지없이 깨졌다 로라는 영화 시작하고 1시간 30분을 대사 없이 연기를 한다 끝까지 말없이 연기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그랬더라면..

영화/외국영화 2017.04.04

( 볼만한 일본영화 ) 앙:단팥 인생 이야기-도리야키

이제 봄이다 곧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것이다 이제 이 흐드러진 벚꽃을 보면 이 영화 "앙:단퍝 인생 이야기"가 생각이 날듯 하다 이 영화는 정성을 다하는 마음 그리고 편견에 대한 내용을 잔잔하게 에세이처럼 그리고 있다 지금은 인식이 많이 나아졌지만 우리도 예전에는 "나병 ( 한센병이라고 하고 문둥병이라고도 했다)" 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었다 우리 나라는 소록도에 치료 시설이 있고 그간 100년을 소외되어 있엇으나 요즘은 그 인식들이 차츰 바뀌어져 나가고 있기도 하다 소외 되지 않도록 햇볕이 드는 사회에서 살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야 한다 영화는 도라야키라는 빵의 단팥소를 만드는것으로 시작을 한다 도라야키( どら焼き)는 밀가루, 계란, 설탕을 섞은 반죽을 둥글납작하게 구워 두 쪽을 맞붙인 사이에 팥소를 넣..

영화/외국영화 2017.03.21

영화 Great Wall-(만리) 장성의 추억

영화 그레이트월은 멧 데이먼이 나온다는 정도만 알고 관람한 영화다 Great Wall이 (만리)장성을 뜻한다는 걸 영화 시작하자 마자 알았다 ( 예전 알았었는데 말이다) 그전에 와이프가 물어 본것을 그냥 영어풀이로 이야기 한게 좀 게면쩍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Great Wall이라는 회사가 있었다는것도 생각이 났다 (만리) 장성을 2번 갔었다..그러고 보니 햇수로 20년이 다 되어 간다 가족과 갔을때는 북경 팔달령쪽이었는데 힘들었던 기억과 똑같은 형태의 성벽이 끝없이 늘어서 있는것을 잠깐 보고 한 100여 M 걷다가 돌아온 기억이 난다 기원전에 세워진 성벽이라고는 도무지 상상이 안 되는 건축물 이었다 중국 사람들은 장성으로 부르고 있었고 만리장성 그러면 조금 의아하게 생각을 했었다 ( 이미지 :..

영화/외국영화 2017.02.21

크리드 VS 리얼 스틸

케이블 방송으로는 거의 영화를 못본다 혹여 보더라도 곁눈질로 짬짬이 보게 될뿐 한편을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다 시작 시간을 못 맟추거나 중간에 광고가 너무 길어 보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혹여 보더라도 감상평을 쓸수 있을 정도로 집중해서 보지는 못하는데 흥미로운 영화였기에 나름은 집중하며 보았고 시간이 좀 지났지만 마침 둘의 영화가 연관성이 있어 보여 작성해 보았다 1. 크리드 "크리드"는 2015년 실베스터 스탤론의 복싱 영화다. 내 기억을 되살려 보아도 국내 개봉을 못했던것 같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2006년 "록키 발보아"를 찍고 무려 10여년만에 다시 찍은 복싱 영화다 물론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 영화에서 은퇴한 록키 발보아로 나온다 예전에는 참 복싱이 인기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

영화/외국영화 2017.01.31

나의 아름다운 비밀-체코 영화

쉽게 잘 접하기 어려운 동구권의 체코 영화다 2001년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전반적인 느낌은 "피아니스트'와 흡사하다.. 그렇지만 다르다 전쟁 특히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했고 나치 독일의 횡포에 저항해야만 햇던 동구권 ( 폴란드.체코 ) 이어서 그렇게 느꼈는지 모른다 우리에게도 비슷한 역사가 있다 일제 치하에서의 그 환경이 이 영화의 환경과 다르지 않다는걸 느낀다 올해 주먹을 불끈 쥐고 보았던 영화 "귀향"의 장면이 오버랩 되어 온다 독일과 일본 그들은 전쟁을 등에 업고 생존 본능과 자기 보존 본능에 절규하는 사람들을 처참히 밟았다 ( 사진 :영화 캡쳐 ) ( 한줄 줄거리) 1943년, 체코의 한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에 사는 조셉과 마리 부부. . 그러던 어느날, 다비드라는..

영화/외국영화 2017.01.30

패신저스-내가 그상황이었다면?

요즘 들어 일부 어떤 영화를 보게 되다가 영화의 상황에 종종 "나"를 대입하게 하는 버릇이 생겼다 나라면 그런 상황에 어떻게 하였을까? 하는 생각인데 어떨땐 상상하는것만으로도 하루가 내내 즐거울때가 있다 약속들이 헝클어지고 날씨도 차가워 휴일을 실내 활동으로 보냈다 ( 실내 활동=영화 관람 ㅋ) 영화는 같이 보는 사람과 좋아하는 공통 분모를 골랐는데 SF 로맨스,재난 영화인 "패신저스"다 영화는 요즘 드물게 등장 인물이 몇명 되지 않는다 홀로 그램의 여자와 마지막 승무원들을 제외한다면 거의 4명이 이 영화를 이끌어 가고 그것도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 2사람이 90%이상을 차지한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 영화에서는 엑스맨에서의 미스틱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준다 ( 이미지 :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

영화/외국영화 2017.01.24

너의 이름은-애니가 아니라 영화로 만들어 졌으면

요즈음 "너의 이름은"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 이 한참 인기다 그 인기에 혹자는 한류에 빗대어 일류(日流)가 몰려 든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그정도까지는 아직 아닌듯 하다 그러나 이 애니를 연출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게까지 열광하고 있는걸 보면 가볍게 볼일만은 아닌듯 싶기도 하다 나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그닥 선호하는편은 아니지만 ( 아동용이라는 선입관 때문이기도 하다) "너의 이름은"이 200만이 넘어가니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겼다 그런데 난 이 애니를 보면서 내내 한국에서 실사 영화화하면 어딸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여자 주인공인 미츠하역에는 박신혜나 심은경이하고 남자 주인공인 타키역에는 송중기나 박보검이 하면 딱 어울렸을것 같다 ( 그래서 영화를 보며 그 둘의 연기하는 모습으로 상상을 했..

영화/외국영화 2017.01.17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 올해도 매주 화요일 영화 감상평을 올립니다 상영관에서 보는 개봉 영화는 아마 전주 토요일이나 일요일본것일게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틈틈이 보고 감상평을 써 둔것을 예약 발행합니다 * ----------------------------------------------- 우선 이 영화가 실화라는것에 놀랐다 실화 영화라는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는듯 영화의 엔딩은 영화속 배우와 외모와 상태가 닮은 두 사람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재현해 준다 상식적으로는 일어날수 없는 일이다 자신의 간호와 수발을 아무런 자격도 없는 전과자에 맡길 재벌2세는 없을것이다 우리 나라 같으면 주위 사람들이 결사 반대했을것이고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일을 못하게 했을것이다 그러나 그런일들이 가능했기에 해피 앤딩이고 영화화도 되었으리라.. 가진..

영화/외국영화 2017.01.03

닥터 스트레인지-쿠키 영상 2개를 보면 다음 영화가 기대된다

이 영화를 본게 지난 5일이다 오전에 영화를 보고 오후에 부고 소식을 들었었는데 그때 영화에서 처럼 시간을 멈추고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 영화는 몇가지 이유들로 내가 안 보면 안되게끔 만든 영화다 첫째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레이첼 맥 아담스가 출연해서이고 두번째는 마불의 영화여서이고 또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호평을 해서였다 이 영화에는 마블 영화답게 2개의 쿠키 영상이 나오는데 첫번째 쿠키 영상으로 간주어 볼때 닥터 스트레인지가 향후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활동하리라는 암시를 준다 실제로 컴버베치는 스파이더맨과 함께 2018년 개봉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출연 에정되어 있다 또 하나는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간 다음에 나오는데 '닥터 스트레인지 2편"에 대한 암시를 준다 신경이 손상되고 마비되..

영화/외국영화 2016.11.15

하나와 미소시루-아무일 없으면 안심이다

일본 영화는 자극적이지 않는것이 많다 이 영화도 음식으로 치자면 조미료가 들어 가지 않은 담백한 맛의 영화다 조미료에 길들여진 우리들에게는 심심할수도 있겠으나 끝까지 먹게 만든다 그리고 다 먹은뒤는 가슴뿌둣이 밀려 오는 포만감이 온다 앞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해 준다 흔히들 알게 모르게 "암적인 존재"라는 표현을 한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나만이라도 그런말을 안 쓰고자 한다 투병하는 암 환자들이 그런 소리를 들을때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는가? 안 그래도 병은 희망을 산산이 부셔 버리는데 말이다 바꾸고 없애야할말이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동명의 책이 있다 2013년 아사히 신문과 TV에 소개된 암 환자가 투병중에 올린 ..

영화/외국영화 2016.10.22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혼자가 아닌 모든 사람의 힘

세월호 사고가 났을때 배가 침몰하는 와중에 이준석 선장은 자기 혼자 살겠다고 팬티 바람으로 먼저 구명정에 뛰어 내렸다 구조 하러온 배들도 우왕 좌왕하고 나라의 최고 지도자는 몇시간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조치와 지시를 하지 못했다 꽃같은 목숨들이 차가운 물속에 수장되었다..아직도 일부는 물속에서 떠돌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슴속에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렸다 다른 나라의 비행기 사고 실화를 다룬 영화가 세월호사고와 자꾸 오버랩 되어 온다 설리-허드슨 강의 기적은 2009년 1월 15일 승객 155명을 태운 US항공 1549 편이 새떼에 엔진이 불붙으며 허드슨강에 사망자 없이 승객 전원 무사하게 불시착했던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 이미지 : 구글에서 가져 옴) 톰 행크스가 주연으로 나오고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외국영화 2016.10.04

돌아온 람보같은 영화 제이슨 스타뎀(스테이섬)의 메카닉 리쿠르트

보통 영화를 관람하는데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을수 있지만 우리가 흔히 믿고 보는 배우라고 이름 붙이고 그가 출연하는 영화는 생각도 않고 보게 된다 그런 배우들은 작품을 선택할때 나름의 자기 기준을 가지고 선택하기때문에 큰 실패는 없다 그런데 제이슨 스타뎀은 믿고 보는 배우이긴 하지만 작품이 괜찮고 좋은것과는 거리가 있다 그의 영화를 보는 이유는 오로지 화끈한 그의 액션과 목소리다 제이슨 스타뎀 ( 스테이섬이 맞는 발음이긴하나 편의상 스타뎀이라 한다) 은 영국의 다이빙 국가대표선수였다 그리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운전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이연걸을 만난 뒤로 늦은 나이에 무술을 배워 내가 볼때 이소룡 이후 최고의 액션 연기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영화 "메카닉 리쿠르트":는 이전 그의 영화 "트랜스..

영화/외국영화 2016.09.13

스타 트렉 비욘드-희망을 주는 지도자

먼저 이 영화 개봉전 불의의 사고 ( 그 사고가 나와 가까웠던 분과 같은 유형의 사고 여서 더욱 안타깝다) 로 유명을 달리한 젊고 촉망 받았던 배우 "안톤 옐친"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만들수 없는 영화,,,그 상상력과 이야기가 무한대인 영화가 스타트렉 시리즈가 아닌가 생각한다 1966년 TV시리즈로 시작해 수많은 시리즈. 그리고 비욘드까지 13편의 영화로 만들어져 어릴때부터 보긴 봐 왔는데 당최 무슨 편을 봤는지도 기억하기 어려운게 이 "스타 트렉"이다 스타 트렉 온라인이란 게임으로 2410년까지 스토리가 이어져 있는 정말 대단한 이야기가 아닐수 없다 "항해는 계속 된다"는 말로 다음편이 나올것은 명약 관화한 사실이기도 하다 내가 기껏 기억하는건 우주선 엔터프라이즈와 당나귀 귀를 가..

영화/외국영화 2016.08.30

제이슨본-다음 작품은 기대해도..

(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어지러운 카메라 앵글만 아니었다면 흡족한 영화였을것이다 더구나 기대없아 본 영화이기에 더 그랬다 그러나 너무 어지러운 카메라 시선이 내게 좋은 영화였다고 말하기가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비록 영화속이지만 그리스 아테네,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스페인,미국의 워싱턴,라스 베가스를 여행하는 재미는 있다 제레미 레너가 나왔던 2012년의 "본 레거시"는 극장에서 보았지만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는 극장에서 본적은 없고 케이블로만 몇번을 봤었다 이번 작품에서 본은 트레드스톤 작전을 완전 이해하고 부친의 비밀을 알게 된 상태가 되어 차기작은 새로운 스토리로 시리즈를 이어 나갈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놓았다 맷 데이먼을 처음 영화에서 만나건 "인빅터스"에서 였다 젊은 청년의 그는 이제 중..

영화/외국영화 2016.08.16

Now you see me 2 - 진화되는 시리즈

3년전 이 시리즈 1을 봤었다 재미있게는 봤는데 세세한 내용은 많이 기억나지 않는다 제시 아이젠버그의 화려한 카드 마술을 신기하게 봤었고 인터폴 여자 형사와의 뜬금없는 러브라인이 거슬렸다는 기억이 있다 그때 후속편이 곧 나올것이라 했는데 3년만에 나왔다 마술의 볼거리들이 많아지고 스케일도 커지고 출연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해졌다 마술은 눈속임이고 화려하고 빠른 손기술의 결정체다 거기다 장비가 한몫을 한다..시선을 속이는 일이다 Now you see Me는 "아브라 카다브라"인 주문이다 나에게만 일어나는것 같은 착각을 하게하는 "버넘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에서) 1편에서 나왔던 배우들이 다시 등장을 하고 새로운 배우들도 나온다 특히 해리포터의 출연은 허를 찌르게 한다 ㅎ 특히..

영화/외국영화 2016.08.02

데몰리션-바쁜척 그만하고

바쁜척 그만하고 나좀 고쳐달란 말이 진하게 여운으로 남는다 이 영화는 제목 ( 데몰리션 : 파괴(자) )과 다르게 상처입은 사람들이 스스로 치유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우리는 고통과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 할수 있을까? 직접 당하지 않고는,같은 일을 겪어 보지 않고는 아마 가늠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비껴서서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하고 지레 짐작은 과분한 행동이다 침믁하고 바라보는것이 더 좋은 위로가 될지 모른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사우스포에서 보았던 질렌할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그 눈빛이 참 매력적이다 나오미 왓츠는 여전히 중년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심장이 뜯기는듯한 아픔을 남에게 무덤덤한 행동으로 보이는 것..나를 파괴하는일이다 모든것을 분해하고 다시 끼워 맞추면 될것인가....

영화/외국영화 201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