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2022/11 43

금봉자연휴양림-바베큐

전국에 국. 공립 휴양림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대구. 경북지역에만 29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편이다 그런데 주말 예약하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다 보통 6주 전 수요일 선착순 예약을 하는데 6주 전에 계획 잡기도 어렵고 계획을 잡았더라도 선착순이기 때문에 인기 있는 휴양림은 예약하는 날 미리 준비했다가 예약을 해야 한다 ( 예약은 숲나들이 https://www.foresttrip.go.kr/ 를 통해 하여야 한다 ) 6주 전 목요일에 갈 만한 곳을 물색했는데 주말엔 벌써 예약이 완료된 곳이 대부분이고 의성 금봉 자연휴양림에 에약 가능한 숙소가 있어 예약을 했다 그러고는 10월 22일 친지들과 1박 2일로 다녀오게 되었다 * 7인실 비용 : 8만원 작은 방 화장실과 주방 큰 방 때가 때인 만큼 주변의 아..

최고의 전기 영화 뷰티풀 마인드

어느 한 사람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 영화는 감동은 있을 지언종 재미는 별로 없고 흥행은 되기 어렵다 그런데 전기 영화인 이 영화는 재미와 흥행, 작품성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영화이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는 50년 동안 정신 분열증을 앓았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천재 수학자 '존 내시'와 그의 아내 알리샤의 사랑과 감동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이다 ☞ 존 포브스 내시 주니어 (John Forbes Nash Jr. 1928년~2015년 5월 ) 게임 이론의 초안을 낸 인물로, 1994년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2015년 5월 23일 아벨상을 받은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영화는 2002년 제59회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러셀 크로우), 여우조연상(제니퍼 코넬리)..

영화/외국영화 2022.11.08

(제주 올레길) 5코스 ① 남원-큰엉 산책길-국립수산과학원

올레길 걷기 둘째날 새벽 눈 뜨자 마자 폰으로 날씨부터 확인한다 그리고는 커튼을 걷어 밖을 확인 해 보는데.. 오늘도 험난한 하루가 예상 된다 오늘은 5코스 남원에서 쇠소깍까지 13,4KM인 비교적 짧은 거리이다 출발점인 남원까지는 비교적 먼 거리여서 제주 시외 버스 터미널로 버스를 타고 갔다 5코스를 선택한 건 저녁에 서귀포쪽에서 아내 일행과 만나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짧은 코스가 괜히 짧은 게 아니었고 아내와도 만나지를 못했다 2회에 걸쳐 나누어 올린다 ▶ 5코스 남원~큰엉 산책로-국립수산과학원 시작점으로 가기 위해서 남원읍사무소에서 내려 남원포구쪽으로 향했다 남원 용암 해수풀장앞에 5코스 시작점이 있다 안에도 스탬프가 있다며 올레 안내소분이 애기를 해 주셨다 이 때가 8시반 ..

11월의 고해(1)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 그동안 친지들과 낮은 산이지만 산을 오르곤 했는데 최근은 좀 뜸했다 어제 비슬산을 갔는데 한라산 등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아내 때문에 대견사까지 버스를 이용해 올라 갔다 다시 대견사에서 대견봉을 가는데 대견사 뒤 계단을 오르는데 친지 형님이 힘들어하신다 좀 가파르긴 했지만 못 오를 정도는 아니었는데.. 나이가 70 중반이시니 한 해 한 해 다르다 본인이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보다 훨씬 잘 다니셨는데.. 요즘 출근시 매일 걷기는 하지만 나도 운동을 쉰 지 한 달째니 몸이 무거운 걸 느낀다 정말 운동은 조금만 쉬어도 표가 난다 --------------------------------------------------------------------------..

고해성사 2022.11.06

(제주) 탐앤탐스외도 그리고 강경준갤러리

17코스 걷기 시작한 지 2시간이 되도록 커피 한 잔 마실만한 곳이 없다 무수 천트 멍 길을 지나고 외도 월대를 지나 외도 포구에 다다러서야 "탐앤탐스"가 보인다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니 일찍 영업을 시작한 것 같다 ( 도착 시간 9시 25분 ) 예비 배터리가 있지만 배터리 충전도 할 겸. 비도 피할 겸 커피 한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 화장실을 가려고 2층에를 가는데 여늬 커피점과는 다르다 "강경준 갤러리"로 운영 되고 있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불이 켜져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비가 더욱 세차게 내린다 따뜻한 커피를 한 잔 시키고 화장실 가려고 2층에를 올라갔는데 다양한 작품과 소품들이 있었다 야경도 좋은 곳인가 보다 카페의 전망도 좋은데 갤러리까지 있으니 괜찮다

(제주) 용우동, 도리스

제주에 늦게 도착해서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그냥 자기에는 좀 서운해서 배를 좀 채우려고 주변 먹을 만한 곳을 찾았다 혼자 먹을 곳은 언뜻 보이지 않았는데 마침 "용우동"이 눈에 띈다 얼큰한 게 당겨 "해물짬뽕 우동 밥"을 시켰다 양이 많아 조금 남겼다 ☞ 용우동 1997년 인천 인하대 1호점 이후 전국에 180여 개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 우수프랜차이즈로 여러 차례 선정되었고 가락국수, 면, 돈가스, 덮밥. 간식류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 되어 있는 가락국수, 분식 전문점이라 할 수 있다 ☞ 10월 7일 혼자 둘째 날 저녁은 어떻게든 잘 먹고 싶었는데.. 비바람을 맞고 많이 걸었던지라 멀리 가기는 싫고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찾았다 ☞ 도리스 연동 누웨미루 거리 입구에 있는 " 캐너디언 펍 스타일의 음식점..

(제주) 광림 식당, SKY 31

평상시에도 양은 적을지언정 아침은 꼭 챙겨 먹는 편이다 특히 여행을 가서는 오히려 아침을 더 많이 먹는 편이다 평상시 복용하는 약을 먹기 위해서라도 아침은 먹어야 한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먹은 아침은 3끼이다 숙소 근처가 시내 주점, 식당이 많은 곳이어 아침 먹을 곳이 있었는데 2번을 같은 곳에서 같은 메뉴로 먹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던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이름도 "광림" 이곳에서 순두부를 든든하게 먹고 걸었다 ☞ 10월 8일, 10월 9일 혼자 마지막 날은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항상 아침을 공항에서 먹게 된다 지난번에 이아 이번에도 SKY 31에서 "불고기 덮밥"을 먹었다 아침밥으로서는 양이 정말 많았다.. ☞ 10월 10일 혼자

영화 무간도외전-제목을 낚시 미끼로

이런 영화도 있구나 싶다 분명 수월찮게 제작비가 들었을 텐데.. 자선 사업하는 것도 아니고 독립 영화가 아닌 장편 상업 영화를 만들려면 촬영-편집-배급-홍보등 최소 100명 이상의 인원이 몇 개월은 걸려 만들어야 되는데 말이다 2019년 7월 한국에서도 개봉 된 적이 있는 ( 박스오피스 1명 ) 무간도 외전 영화 이야기다 무간도가 붙은 제목이어 거기에 속아 본 영화다 러닝 타임 86분이었기에 다 보았지 안 그랬으면 중간에 보다 말았을 영화다 무간도란 말이 들어 간것을 보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언더커버'에 대한 이야기는 맞다 다만 그 전개와 구성이 구멍이 숭숭 나 있고 액션도 그저 그런 정도다 주연 배우가 직접 연주하지는 않았겠지만 올드 랭 샤인 하모니카 연주가 좋았고 슬로 모션으로 영상 처리한 것은 ..

영화/외국영화 2022.11.04

20세기 최대 인질 구출 작전 영화-엔테베 작전

극장이 아닌 집에서 TV로 영화를 보려고 골랐다가 초반에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면 중간에 그만 보기도 한다 이 영화도 그럴 뻔했다가 이어 보기가 되어 있는 관계로 20일 만에 끝까지 보게 된 영화다 러닝타임이 107분 이어 봤을수도 있다. 이 영화를 본건 순전히 영화 "대 테러 님 로드 작전"을 본후 "마법의 불꽃 작전" "엔테베 작전"등이 특공 작전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는 걸 기억해서이다 xuronghao.tistory.com/2348 영화 "엔테베 작전"은 20세기 최대 구출 작전이었던 이스라엘의 최정예 대테러부대인 '사이렛 매트칼'의 인질 구출 작전을 영화 한 것이다 ▶ 엔테베 공항 인질 사건 1976년 6월 27일 이스라엘 로드 공항을 이륙해 아테네를 경유,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AF-..

영화/외국영화 2022.11.04

(제주올레길) 17코스 ② 도두봉-용두암-관덕정

17코스 광령-도두 추억의 거리에 이어 도두봉에서 용두암을 거쳐 관덕정에 이르는 2번째 포스팅이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177 이 코스에는 비교적 알려진 곳이 많다 제주의 머리라는 도두봉을 올라 공항 비행기 이착륙을 볼 수 있고 그다음 용두암과 용연다리도 볼거리다. 다시 무근성과 목관아지를 지나 제주 시내를 통과한다 도두항에서 도두봉으로 향하는 육교를 건넌다 육교 모양이 특이하다 도두항 ▶ 도두봉 도두봉은 높이 65.3m의 소규모 오름으로 도두 마을을 대표하는 오름이다. 오름의 꼭대기에서는 제주공항이 내려다 보이며 마을 이름이 정립될 때까지 도원 봉이라 불렸다. 낙석 때문에 길이 막혀 올레길도 돌아가야만 했다 도두봉에서 보이는 제주 공항 여기서 기념 사진들을 많이 찍..

(경북 의성) 시화산숲길-금봉자연휴양림

금봉자연휴양림 숙소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 났다 달리 할 일은 없고 바깥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여 마시기로 작정하고 숙소를 나왔다 어제 받은 안내도를 기준으로 전망대까지 한 번 올라 가 보기로 했다 숙소 옆으로 나 있는 산책길을 걷다 보니 시화산 숲길이라고 안내판이 나온다 올라 가는 거리가 1Km가 채 되지 않아 가볍게 생각하고 올랐는데 상당히 가파르다 그리고 오르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수풀들이 많이 우거져 길이 잘 안 보일 정도였다 땀이 약간 날려고 할 즈음 임도와 만나고 전망대 정자와 만나게 되었다 쉽게 생각했는데 다른 것보다 오르면서 멧돼지 포효 소리를 듣기도 해서 약간은 살짝 겁이 났다 아침 시간이라 사람을 못 만난 것은 그렇지만 혼자서 오를 길은 아니었다 혼자서 험한 산을 오르시는 분..

안성기의 영화 사냥

보통은 안 본 것 같은 영화라도 본 영화라면 어느 정도보다 보면 "아 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대개는 영화 제목, 출연 배우들만 보면 본 영화인지,안 본 영화인지 알 수가 있는데 이 영화 '사냥'은 개봉 하던 해 2016년에 영화를 보고 후기까지 남긴 영화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보고 후기를 쓸 때까지 보았던 영화인지 까맣게 몰랐다 이 정도면 건망증을 넘어서는게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우습게도 이번에 쓸 후기 내용은 2016년 썼던 내용과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그 때의 후기를 다시 옮겨 본다 https://xuronghao.tistory.com/610 영화 사냥-토끼는 한마리만 쫒아야.... * 이글에는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얼마전 끝난 드라마 "대박"에서 극 초반에 장근석이..

영화/한국영화 2022.11.01

다큐멘터리 영화 아홉 스님

영화 아홉 스님은 2020년 5월 극장에서 상영되었던 다큐멘터리 영화다 한국불교 최초의 천막 동안거이자 무문관 수행을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 불교계의 아홉 스님이 11월 11일부터 90일간 경기도 하남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축 현장 근처에서 천막 법당 "상월 선원"을 설치 하고 동안거에 들어 가 수행하는 영상이다 내부 촬영은 아홉 스님 중 한 분이신 도림 스님이 직접 찍었다 그래서 생생한 수행 과정을 담을 수 있었을 것이다 스님들은 일곱 가지 규칙을 지켜야 한다. 하루 14시간 이상 정진, 하루 한 끼, 옷 한 벌, 양치 이외 삭발이나 목욕 불가, 외부 접촉 불가, 묵언, 그리고 이를 어길 시 승적에서 제외한다는 것들이다. 아홉 스님은 자승, 무연, 진각, 호산, 성곡, 재현, 심우, 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