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휴일 날 어디 나가지 않은 날이다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도 있었고 다니던 지인들 일이 있어 핑계 삼아 하루를 집에서 보냈다, 집에 있으면서 여름 옷을 정리해 옷장에 넣고 겨울 옷을 꺼냈다 그 참에 그 간 안 입는 옷들은 좀 버리기로 했다 멀쩡한 옷이자만 몇 년씩 안 입었거나 유행이 지난 옷,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 들이다 그 중에는 30여 년 전 결혼하기 전에 입었던 옷도 있고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입었다 ) 신혼여행 때 있었던 아내의 옷도 있다 이젠 객지 생활을 하는 큰 아들이 안 입던 옷도 있었고.. 그렇게 버려야 할 옷들이 한가득이다 무게로 30Kg은 되지 싶었다 그래도 최근 몇 년 동안 잘 입지 않은 옷들이 아직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