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 그동안 친지들과 낮은 산이지만 산을 오르곤 했는데 최근은 좀 뜸했다 어제 비슬산을 갔는데 한라산 등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아내 때문에 대견사까지 버스를 이용해 올라 갔다 다시 대견사에서 대견봉을 가는데 대견사 뒤 계단을 오르는데 친지 형님이 힘들어하신다 좀 가파르긴 했지만 못 오를 정도는 아니었는데.. 나이가 70 중반이시니 한 해 한 해 다르다 본인이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보다 훨씬 잘 다니셨는데.. 요즘 출근시 매일 걷기는 하지만 나도 운동을 쉰 지 한 달째니 몸이 무거운 걸 느낀다 정말 운동은 조금만 쉬어도 표가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