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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2/11/06 2

11월의 고해(1)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 그동안 친지들과 낮은 산이지만 산을 오르곤 했는데 최근은 좀 뜸했다 어제 비슬산을 갔는데 한라산 등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아내 때문에 대견사까지 버스를 이용해 올라 갔다 다시 대견사에서 대견봉을 가는데 대견사 뒤 계단을 오르는데 친지 형님이 힘들어하신다 좀 가파르긴 했지만 못 오를 정도는 아니었는데.. 나이가 70 중반이시니 한 해 한 해 다르다 본인이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보다 훨씬 잘 다니셨는데.. 요즘 출근시 매일 걷기는 하지만 나도 운동을 쉰 지 한 달째니 몸이 무거운 걸 느낀다 정말 운동은 조금만 쉬어도 표가 난다 --------------------------------------------------------------------------..

고해성사 2022.11.06

(제주) 탐앤탐스외도 그리고 강경준갤러리

17코스 걷기 시작한 지 2시간이 되도록 커피 한 잔 마실만한 곳이 없다 무수 천트 멍 길을 지나고 외도 월대를 지나 외도 포구에 다다러서야 "탐앤탐스"가 보인다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니 일찍 영업을 시작한 것 같다 ( 도착 시간 9시 25분 ) 예비 배터리가 있지만 배터리 충전도 할 겸. 비도 피할 겸 커피 한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 화장실을 가려고 2층에를 가는데 여늬 커피점과는 다르다 "강경준 갤러리"로 운영 되고 있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불이 켜져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비가 더욱 세차게 내린다 따뜻한 커피를 한 잔 시키고 화장실 가려고 2층에를 올라갔는데 다양한 작품과 소품들이 있었다 야경도 좋은 곳인가 보다 카페의 전망도 좋은데 갤러리까지 있으니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