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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2/11 43

2022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

2019년부터 시작된 대구 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올해도 지난 29일 잠시 다녀 왔다 전시명이 미래자동차에서 미래모빌리티로 변경이 되었다 ☞ https://xuronghao.tistory.com/2683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 2017년부터 시작된 대구 국제 미래 자동차 엑스포를 작년 제외하고 매년 봐 왔었다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이하 DIFA 2021)’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려 참관하였 xuronghao.tistory.com 작년에도 다녀왔었기 때문에 올해 새로운 전시가 있을까 싶었는데 별로 그런 것은 눈에 띄지 않았다 올해 부품 수급 문제등 자동차 산업 전반이 어려웠는데 그 영향이 있는지 잠시 숨고르는 시기가 아닌 가 싶기도 하다 내년쯤은 자..

(영천 맛집) 원조 부천성 짬뽕

휴양림 가면서 대로변 보이는 음식점들 중 중국 음식점들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띈다 영천, 청송 지역이 포도 ,사과를 많이 재배해서 한창 일손이 많을 때 요즘은 중국집에서 배달해 먹어서 그런 것이라 일행이 이야기를 하시는 데 그것도 일리는 있어 보인다 내심 점심으로 한 번 이용을 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돌아오는 길 맛집 검색을 하던 조카가 맛있게 하는 중국집이 가는 길에 있다고 먹고 가자 한다 음식점 앞에 주차가 많이 되어 있는 걸 보니 맛 집은 맛 집인 모양이다 가격은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적정한 가격 우린 찹쌀 탕수육 하나 시키고 낙지 짬뽕 , 짜장면 등을 취향에 맞게 주문 했다 낙지 짬뽕에는 커다란 낙지가 한 마리 떡하니 들어 있다 양호 박도 식당 앞에서 판다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 게 이해가 갔다 ..

킬링 타임 영화 무덤의 수호자 ( 2018)

무덤의 수호자는 중국과 호주 합작 영화다 호주 출신 킴블 렌달 감독이 메가폰을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레지던트 이블 5'에 출연했던 리빙빙이 주연으로 영화를 이끈다 영화 헤라클래스에서 헤라클래스 역의 켈란 루츠가 상대역으로 나온다 진시황의 불로 영생과 그것과 관련해 전해 내려져 오는 수명 연장 약물을 찾는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서안병마용에 그런 장치가 없으리라는 보장은 못한다 영화에 나오는 사막이 어디인지 궁금해진다. (호주인지, 중국인지) 영화에 깔때기 거미가 나오는데 원래는 호주에 산다 중국에서 넘어 갔는지는 모를 일이다 ▶깔때기 그물 거미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거미. 타란툴라에 견줄 정도로 덩치가 있으며 깔때기 형태의 그물을 지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여섯눈모래거미, 브라질 너구리거미, 검은..

영화/외국영화 2022.11.18

블랙 코미디 영화 그링고 (Gringo, 2018)

블랙 코미디 성격의 영화다 2018년 영화인데 2020년 3월 국내 개봉을 했다 코로나 상황인데 왜 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각종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스턴트맨 경력의 내쉬 에저튼이라는 감독의 작품이다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사이프리라는 어마 어마한 배우를 출연시켰음에도 그에 걸맞지 않는 역할,연출로 오히려 욕을 더 먹은 영화라 할 수 있다 샤를리즈 테론은 예의 그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그 모습이 아니라면 영화는 더 참혹했을 듯싶다 '셀마'라는 영화에서 마틴 루터 킹을 연기했던 데이빗 오예로워가 주연으로 나온다 영화 제목인 그링고( Gringo )는 스페인어로 미국인을 비하하는 뜻의 단어다 우리말의 "양키"라는 개념과 비슷하다 영화 대사로 몇 번 나온다 권선징악의 결말은 되었지만 완벽한 권선징악은..

영화/외국영화 2022.11.18

비슬산 대견봉

참꽃 축제가 있는 봄에는 올라갈 엄두를 못 내는 곳이 비슬산이다 2017년 봄에 한 번 올랐었는데 그때는 바람도 세차 너무 추웠고 운무도 있어 서둘러 내려 왔던 기억이 있다 일행들 중 일부가 등산은 무리라고 해서 전기 차를 타고 올라갈 요량으로 매표소에 갔더니 ( 11시 )3시간 뒤 표 밖에 없다고 해 하는 수 없이 그 표를 예매하고 이른 점심과 다른 곳을 먼저 둘러 보기로 했다 2시가 다 되어 버스를 타고 대견사에 올랐다 이곳 대견사는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되었다가 2014년 다시 지어졌다 ※ 대견사의 대웅전이 일본 쪽으로 향해 대마도를 끌어당기고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이유로 조선총독부가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강제로 없앴다고 한다. ☞ 비슬산 군립공원 1986년 2월 22일 달성군 군립공원으로 지정..

(부산 여행) 태종대 유람선

친구들과의 하루 부산 여행.. 부산에서의 첫 일정은 태종대에서 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그동안 태종대는 숱하게 왔었지만 유람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 태종대 유람선 은하수 http://www.taejongdaecruise.co.kr/ 태종대 은하수유람선 부산 태종대유람선, 부산여행, 감지해변선착장, 부산가볼만한곳, 부산일출, 데이트코스 www.taejongdaecruise.co.kr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예매는 되는데 우리는 그냥 첫 배 현장 예매를 했다 유람선 가격은 성인 12,000원이고 온라인 예매는 9,900원이다 승차 시간은 보통 11시부터이나 우리는 10시 40분에 출발을 했다 유람선은 일정 인원이 되면 수시로 출발을 한다고 한다 운항 코스는 선착장출발 > 병풍바위 > 전망대 > 망부석 > 신선바위..

인상 깊은곳 2022.11.16

영화 앰뷸런스 (Ambulance, 2022)

'더 록' '아마겟돈''트랜스포머'로 유명한 액션 영화감독 마이클 베이의 2019년 '6 언더그라운드' 이후 작품이다 제이크 질렌할이 악역으로 나오고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배우인 야히아 압둘 마틴 2세,멕시코 출신 배우인 에이사 곤잘레스가 출연한다 스토리는 단순하고 반전이 없는 내용이지만 그 과정에서의 현란한 카메라 무빙과 드론으로 찍었을 상공 촬영, 카체이싱은 역시 액션 영화의 거장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러닝타임이 136분인데 100분 정도였으면 더 좋았겠다 싶다 영화에서 내가 인상적으로 생각 하는 건 원격진료와 수술이다 앞으로 촌각을 다투는 시급한 상황에서는 있을만한 일이지 않을까 한다 LA 현재의 모습을 어느 정도 볼 수 있다 방향을 이야기 할 때는 내 기준인지 상대방 기준인지 확실하게 이야기 하여..

영화/외국영화 2022.11.15

영화 그린마일

영화 제목인 '그린 마일"은 톰 행크스가 근무했던 교도소의 사형장으로 가는 길이 빛바랜 녹색의 리놀륨 바닥이어서 "그린 마일"이라고 불린 것을 제목으로 했다 원래 사형수가 사형 집행을 받기 위해 걸어가는 마지막 길을 "라스트 마일"이라 했었다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이 있고 '쇼생크탈출'의 각본과 연출을 한 프랭크 다라본트가 역시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한 영화다 72회 아카데미상 4개 부문 ( 작품, 각색, 남우 조연, 음향 믹싱)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남우 조연상에 올랐던 마이클 클라크 덩컨은 신장 197cm, 몸무게 130kg의 거구로 애석하게도 2012년 54세의 젊은 나이로 심근경색으로 별이 되었다 그의 대사 "Don't put me in the dark."는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러닝 타임이 ..

영화/외국영화 2022.11.15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매년 11월 초가 되면 전국 어디서나 노란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이다 은행나무 단풍은 주위에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어 멀리 가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멀리 가 안 보니 좀 섭섭하다 작년은 고령 다산 은행나무를 봤었고 올해는 어딜 갈까 생각하다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를 보러 가기로 했다 몇 년 전만 해도 그리 알려지지 않았는데 요즘은 조금만 좋다 싶으면 SNS 영향으로 엄청 많은 분들이 찾으신다 은행나무 숲 근처에 넓은 주차장을 마련해 두었는데도 이곳을 찾는 차량 행렬이 끝이 없고 도리 마을 입구 멀리서부터 도로가에 주차를 해 놓은 차들이 많다 차로 찾아 오는 곳은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으로 해서 오거나 경북 경주시 서면 도리 959-3 주소로 찾아 오면 된다 이곳의 은행나무숲은 여러 곳으로..

인상 깊은곳 2022.11.14

11월의 고해(2)

"눌려서 숨이 턱턱 막힌다" 이런 말을 듣는 순간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 올랐다 지금은 있을 수도 없고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지만 전에는 '만원 버스'가 있었다 그 만원 버스에는 차장이 아슬 아슬하게 문을 잡고 가기도 했고 승객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태우려고 힘으로 밀기까지 했었다 앉지 못하고 서서 가노라면 정말 통로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다 가끔 걸어 다니기도 했지만 걸어 다니기에는 먼 거리였고 버스 배차가 불규칙적 이어 어떤 때는 정말 콩나물시루였다 숨이 턱턱 막히던 그 때 일이 불현듯 났다 옴싹 달씨도 할 수 없었던 그때 그 상황은 아무것도 아니었으리라.. -------------------------------------------------------------------------------..

고해성사 2022.11.13

( 제주 서귀포) 이중섭가옥,이중섭 미술관

5코스를 고생 끝에 다 걷고 나니 시간은 오후 2시 반.. 여유가 있다 아내 일행과는 서귀포에서 저녁 약속을 했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하다 남는 시간을 이중섭 제주 가옥과 미술관을 둘러 보기로 했다 ☞ 이중섭(李仲燮), 1916년 9월 16일~1956년 9월 6일)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서양화가로 호는 대향(大鄕), 본관은 장수이다. 작품에는 소, 닭, 어린이, 가족 등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데, 향토적 요소와 동화적이고 자전적인 요소가 주로 담겼다 《싸우는 소》, 《흰소》, 《움직이는 흰소》, 《소와 어린이》, 《황소》, 《투계》 등은 향토성이 진하게 밴 대표적 작품이다. 평안남도 평원군 출생으로 1936년 일본으로 유학을 하였다 1945년 귀국 일본인 부인 야마모토 이남덕과 결혼했고 한국 전쟁 때 월남..

( 제주 카페 ) 부커피,관덕정 분식, 카페지니,예성갤러리카페

이번 올레길 걷기에는 다른 때보다 중간에 쉬기 위해 카페를 좀 들렀다 비에 젖은 몸도 말리기 위해서다 그리고 간단하게 점심 요기도 했다 ▶ 부 커피- 10월 8일 오후 1시 7분경 휴식을 취하기는 식당보다 카페가 괜찮다 간단하게 요기도 하고 옷도 말릴 겸 찾은 곳이다 바다 뷰는 덤이다 디저트,빵 종류는 많지 않았다 도로 쪽 출입구로 들어갔는데 이곳으로는 잘 들어가지 않는 모양이다 바다가 보이는 쪽에 자리를 잡았다 ▶ 관덕정분식- 10월 8일 오후 3시 30분경 17코스 종점과 18코스 시작점이기도 한 곳이다 분식점. 스낵 파는 곳, 올레 안내소가 같이 있다 시간상으로 뭘 먹기는 그래서 올레 안내소에서 기념품을 좀 샀다 ▶ 카페지니 - 10월 9일 오후 1시경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 겸 걷는 길 주변 검색해..

아놀드 슈왈제네거 영화 사보타지 ( Sabotage, 2014 )

사보타지는 프랑스어의 나막신(sabot)에서 나온 말로, 중세 유럽 농민들이 영주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여 수확물을 사보로 짓밟은 데에서 연유한다. 근대는 비밀리에 산업 시설이나 직장에 대한 직접적인 시설 파괴를 행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본 영화의 제목이 확실하게 그 뜻으로 씌였는지는 의문스럽다 분노의 질주 ( 2001년), SWAT 특수 기동대 ( 2003년)의 각본을 썼고 , 퓨리 ( 2014년 ), 수어 사이드 스쿼드 ( 2016년)등 액션 영화의 연출을 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2014년 작품이다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마약 검거반 리더로 나오고 아바타의 샘 워싱턴이 팀원으로 출연한다 범죄 액션 영화인데 스릴러물의 성격이 있다 그런데 초중반까지 범인을 특정 하지 않고 누구일까 하는 의문을..

영화/외국영화 2022.11.11

미국 미제 사건을 다룬 영화-사라진 소녀들 ( Lost girls )

사라진 소녀들 ( 원제 Lost girls )은 미국 현대사에서 가장 유명한 미해결 사건 중 하나를 리즈 가버스 감독이 영화화했다 리즈 가버스 감독은 다큐멘터리 전문 여성 감독이며 이 작품이 첫 장편 영화이다 ☞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 2010년과 2011년에 뉴욕 주 롱아일랜드 해변에서 해골 여러 구가 발견된 사건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약 20여 년 간 10-17명이 살해당했는데,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2010년 5월 1일, 경찰은 섀넌 길버트(Shannan Gilbert)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섀넌은 뉴저지에서 온 24살 여성으로, 에스코트로 일했던 사람이었다. 섀넌은 롱아일랜드 오크 비치에 있는 고객의 집에서 나온 다음 4시 51분에 911에 "누가 자신을 쫓아오고 있고 날..

영화/외국영화 2022.11.11

(제주올레길) 5코스 ② 위미동백나무군락지-넙빌레-쇠소깍다리

5코스를 전편에 이어 올린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186 (제주 올레길) 5코스 ① 남원-큰엉 산책길-국립수산과학원 비가 조금 잦아들어 우산을 쓰다 말다 하면서 걸었다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에 들어섰는데 겨울이면 좋았겠다 싶지만 푸르른 동백나무도 좋았다 ▶ 위미동백나무군락 -제주도 기념물 위미 동백나무 군락은 현맹춘(1858∼1933) 할머니의 집념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할머니의 얼이 깃든 유서 깊은 곳이다. 할머니는 부지런하고 검소한 생활로 어렵게 황무지 땅을 사들였고 모진 바람을 막기 위하여 한라산의 동백 씨앗을 따다 뿌려 황무지를 가꾸었다. 거친 황무지는 오늘날에 이르러 기름진 땅으로 바뀌었고 동백나무는 울창한 숲은 이루었다. 높이 10~12m에 둘레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