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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19/12 33

2019 영화 관람 결산-2019 박스 오피스

가능하면 한주에 한편은 영화를 보려고 한다.1년이 52주이니 이론상으로는 일년에 50여편의 영화를 봐야 하는데 계획대로 되지를 않는다.난 2012년부터 어떤 이유에서부터 영화를 자주 보기 시작했다.티스토리를 시작한 이후 집계를 하고 있는데 2014년 50편,2015년 54편,2016년 52편, 2017년 39편,2018년 40편,그리고 2019년에는 좀 줄어 38편이 될것 같다 ( 상영관 관람 기준 )2018/12/20 - [영화] - 2018 영화 관람 결산-2018 박스 오피스2017/12/18 - [영화] - 나의 2017년 영화 관람 결산_2017 박스오피스▶2019년 관람 영화 열1 상영관 상영관외 월 제목 제목 1 말모이 공동경바구역JSA 내안의그놈 의뢰인 내이름은칸 비밥바룰라 힘내세요 병헌씨..

영화/한국영화 2019.12.31

블로그 글로 본 일년의 기록 -2019년 결산

2019년을 시작하면서 작은 소망이 "무탈"이었다.2019년을 이틀 남겨둔 오늘 100% 완벽한 무탈은 아니었지만 이정도면 "무탈"하게 보냈다 싶다올해도 블로그에 글을 하루도 빠짐없이 올렸다. ( 거의 대부분 주말에 일어났던 일들을 올렸지만..)그리고 고마운 이웃들과 댓글로 소통을 했다. 일년 동안 다니고 본것들을 정리해 보았다.영화를 본것은 내일 따로 정리를 할 예정이니 생략을 했고 먹은 기록들은 제외를 시켰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일상들을 보냈다. 월 장소/내용 월 장소/내용 여행 대구 1 녹향 2 모명재 등산 4 하중도 4 팔공산 트레킹 4 신숭겸 장군 유적지 4 신천 하수 종말 처리장 4 와룡산 4 두류공원 5 아트도서관 5 화원 전통시장 5 팔공산 자생식물원 5 이곡 장미공원 5 팔공산 둘레길 ..

생각 2019.12.30

대구 북구 구수산도서관 근처 -보네스트 커피

10월에 구수산도서관으로 안문학 강연을 들으러 몇번 갔었다,강연이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이어 비교적 여유가 있는 시간이었다, 점심을 먹고 조금 일찍 도서관을 찾았다 이리저리 둘러 보고나서도 시간이 남길래 도서관 근처를 돌아 보았다커피도 한잔 하고 싶었고..그래서 찾아 들어간곳이 "보네스트 커피"였다 보네스트 (Bonest)는 프랑스어로 행복과 최고의 합성어라 입구에 씌여 있었다.프랜차이즈는 아닌것 같고 개인의 작은 커피집이었다. 강의 시간까지 커피를 마시며 책도 잠시 보기도 하는등 시간을 보냈다 보네스트의 의미기 떡하니...깊고 풍부한 맛을 ...귀여운 양 의자..ㅎ실내인테리어가 심플하고 깔끔하다가격도 적당한것 같고기다리면서 잠시 책 한권을 펼쳐 보았다처음엔 법정스님 관련한 책인줄 알았다첫글이 안락사..

인상 깊은곳 2019.12.29

신천 동로편 걷기 ④ 수성교~희망교 반환~김광석거리 입구

신천 동로 걷기의 마지막 글이다.언제 다시 걸을날 있겠지만 이날 처럼 바람 없고 날 좋은 날 걷기는 힘들지도 모르겠다 중동교,상동교까지 걸어야 하지만 버스를 타고 돌아 가려면 희망교까지 가는게 나을것 같았다.슬슬 허기도 지고결과적으로 산격대교에서 시작해 희망교 전까지 약 9Km를 2시간 10분 정도 걸었다 ( 돌아 오면서 걸은 거리,시간 제외 )기억에 오래 남을 하루가 되었다 ☞ 2019/12/05 - [인상 깊은곳] - 신천 동로편 걷기 ① 산격대교~도청교 2019/12/11 - [인상 깊은곳] - 신천 동로편 걷기 ② 도청교~신천교 2019/12/18 - [인상 깊은곳] - 신천 동로편 걷기 ③ 신천교~수성교 보이십니까? 팔뚝만한 잉어대구 지상철 ( 3호선 )대봉교국화가 아직 남아 있었다돌아갈땐 이 ..

인상 깊은곳 2019.12.28

빈센트 반 고흐-막연한 지식에서 조금 더 다가가다

빈센트 반 고흐..불세출의 화가.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이다. 지난 12월 17일 대구 아트 도서관에서 허두환 관장의 미술 인문학 강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있어 다녀 왔다.내가 아는 고흐에 대한 지식이라고는 네덜란드 화가이며 살아서는 인정을 못 받았고 많은 작품을남겼으며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정도였다.자화상을 비롯해 해바라기 그림 정도가 고흐의 작품이라는것을 알아 볼 뿐이었다 이번 2시간 강연으로 기본적인 지식을 조금 더 얻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1월 제주도 빛의 벙커에서 고흐 전시회를 볼 예정이라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지 않나 싶다강연은 고흐의 생애 연대순과 작품 위주로 시작되었다. 고흐의 대표작은 "별이 빛나는 밤에"세게인이 좋아 하는 작품 1~10위 사이에 고흐 작품이 4점..

2019 영화결산-기억에 남는 영화

올해는 예년보다 상영관에서 영화를 좀 덜 보았지만 그래도 흥행을 한 영화는 대부분 보았다.올해도 외화보다는 국내 영화를 본 비율이 80%를 넘어 간다.나는 예매를 않고 보기 땜에 극장에서 영화 보는 기준은 스크린수에 좌우 되고, 흥행작 위주가 된다보고 싶은 외화가 있어도 내가 보려는 시간에는 잘 없다 많이 보지는 안했지만 본 영화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몇가지 골라 본다 1, 음악및 촬영,액션2019년에는 음악적으로 좋은 영화들이 있었다.싱얼롱 영화가 된 "보헤미안 랩소디 "가 광풍의 인기를 끌었었고 "맘마미아 2"가 인상적이었었다올해 겨울 왕국 2편에서 1편의 "Let it go"를 잇는 명곡이 나올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기대치에 못미쳤다오히려 알라딘의 OST가 더 기억에 남았다 블랙머니에서의 엔..

영화 2019.12.26

영화 시동-조연 인생들의 성장기

영화 "시동"은 조금산 원직 웹툰 "시동"을 영화한것이다. 웹툰 "시동"은 2014년 11월 7일 1화를 시작으로 초반 공백이 있다가 2016년 6월 45화가 마지막이었고영화화 이후 3편의 그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매주 금요일 연재 되었으며 다음 웹툰에서 볼수가 있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start#pageNo=1&sort=desc&type= ) 영화를 보고 관심이 생겨 무료 제공하는것 몇 가지를 보고 웹툰과 영화 내용 비교한것도 찾아 읽었다영화를 연출한 최정열 감독 ( 이번 영화가 장편 2번째 연출작 )이 이 웹툰 원작에 반해 영화를 만들었다 한다연말 대작( 백두산,천문,캣츠 )들이 개봉하는 틈새 속에서 초반 그럭 저럭 흥행 하는것은 영화가 두드러지지는 ..

영화/한국영화 2019.12.25

세대별 보는것,느끼는것이 다른 영화 겨울왕국2

난 이 영화를 보시려는 분에게 전편을 안 보셔도 크게 지장이 없고 ( 이 영화중 전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 또 더 재미있게 보시려면 줄거리 ( 시놉시스)를 알고 보는게 훨신 좋을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오전 조조로 본 컨디션 탓인것도 있지만 내가 집중을 하지 못했는지 OST와 화려한 애니메이션을 보느라니스토리 흐름이 끊기고 스토리를 따라 가며 등장 인물과 내용을 연결시킬려다 보니 노래와 장면을 놓치게 된다.그래서 이런 대작들은 보고 싶은것만 집중해서 보기 위한 재관람이 많은가 보다.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 가고 쿠키 영상까지 다 보고 나오며 난 멍해졌다.봐야할 것도 많고 극의 흐름을 한번에 보고 이해 하기가 어려운데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하는생각이 들었다.난 한번에 이해 할려고 생각을 한게 ..

영화/외국영화 2019.12.24

2020년 흥행무관 볼만한 영화-입술은 안돼요,히트맨,다만 악에서,소리도 없이.서복

2019년은 1월부터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극한 직업"이 유행어를 남기며 인기 몰이를 했다.1,600만을 넘기며 역대 흥행 2위라는 대 기록을 세웠고, 7월에는 비록 천만 영화가 되지 못했지만"엑시트"가 942만을 동원 누구도 생각못한 흥행 실적을 기록했다.이와 같이 기대를 않고 예상하지 못했던 영화들이 재미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을 했다. 2020년에도 그런 영화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아래 소개 하는 영화 들중 그런 영화가 나오길 기대한다흥행 무관 재미있을것 같은 2020년 개봉 영화 5편을 소개한다 ① 입술은 안돼요(가제)- 장르 : 코미디- 감독 : 조은지 ( 배우 출신 )- 출연 배우 : 류승룡,오나라,김희원,이유영- 시놉시스 :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앞에 천재 작가..

영화/한국영화 2019.12.23

( 북구 칠곡 맛집 ) 생아구찜이 맛있는곳 어강해

가산산성에 올라 갔다 오고 나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간곳..친지분께서 얼마전에 생아구찜을 드시고 왔는데 맛있게 드셨단다.그래서 찾아간곳이 칠곡 지역의 "어강해" 식당, 우린 인원이 4명이어 생아구찜 큰것 ( \49,000 )을 시켰다출출했기도 했기 때문에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어강해 찜 전문집이다다음번에는 대구뽈찜도 한번 먹어 봐야겠다점심 시간은 할인 이벤트를..한가지 내게 아쉬운것은 입식 자리가 하나도 없다는거...생아구가 많이 들었다. 가끔 한번씩 먹을만 하다 싶다. ☞ 11월 10일 아내,친지

2019 크리스마스 페어-Merry Christmas

이달초 아내가 아이들 어렸을때 하던 크리스마스 트리가 갑자기 생각났는지 창고를 뒤지더니 트리를 찾아 가지고 나왔다한참을 사용을 않았는데도 전구가 이상없이 불이 들어 오는게 그런대로 볼만 했다온 연말 까지는 거실을 반짝 반짝 밝힐수 있도록 한켠에 잘 놓아 두었다.. 이 트리를 세우기 전 엑스코에서 크리스마스 페어를 한다기에 다녀 왔는데 생각보다 살건 없었다. 작년 보다는 눈에 확 뜨이는게 없었다 명칭2019 대구크리스마스페어 (Daegu Christmas Fair 2019)기간2019. 12. 5(목) ~ 12. 8(일) / 4일간개최장소전시규모250개 업체 및 단체, 600부스(10,005㎡)* 2017년 기준참관규모약 60,000명 예상 / 2017년 기준 : 51,000여명주최 · 주관전시구성크리스마..

육개장의 어원,유래,시초

사시사철 먹을수 있는 음식이고 좋아하지만 특히 날이 쌀쌀해진 추운날이면 한번식 땡기는게 "육개장"이다나는 육개장을 성인이 되어서야 좋아했던것 같다..어렸을때 안 먹었던건 아니고 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던것 같다. 육개장을 좋아하게 되고 자주 먹게 된건 아이러니 하게도 해외에서 먹은 육개장 맛 때문이다그집에서 자주 먹었던 육개장은 정말 맛있어 아직도 기억나는 맛이다.한번만 먹었으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곳에서 먹은 육개장이 수십 그릇이 될것이다..( 어딘지는 밝히지 않는다 ) 그후 한국에서 그 맛을 느껴 볼려고 육개장을 하는 식당에 들리면 꼭 육개장을 시키곤 했는데 그 맛이 안 난다.그나마 최근 유명한 프랜차이즈인 "이화수 육개장"의 육개장이 조금 비슷한것 같다 ● 육개장의 유래육개장의 개장은 개장국을 ..

신천 동로편 걷기 ③ 신천교~수성교

개인적으로 이 구간이 ( 날씨도 좋고 구름도 걷혀서이지만 ) 제일 아름다운 풍경이 많았다.물에 비친 반영 모습이 정말 좋은곳이었다.일년에 이런날을 며칠이나 만날수 있을까 싶다. ☞ 2019/12/05 - [인상 깊은곳] - 신천 동로편 걷기 ① 산격대교~도청교 2019/12/11 - [인상 깊은곳] - 신천 동로편 걷기 ② 도청교~신천교 신천교에서 수성교 까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한다 아파트벽면을 이렇게 해 놓으니 확 눈에 띈다 ( 11시 51분 )반영이 대칭되어 보인다동신교팔뚝만한 잉어가 노닐고 있다전깃줄에 새들이..(참새인가?)적당히 있는 구름이 더 좋은것 같다 동로쪽 처음 보이는 화장실 ...일을 보고 ( 화장실이 좀 부족하다)수성교 신천교-동신교-수성교까지 29분 소요.. 거리는 1.9Km 출발..

인상 깊은곳 2019.12.19

내가 선택한 2019년 올해의 사자성어-무소불위 ( 無所不爲 )

매년 12월.년말이 되어 오면 한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가 유명 대학교수들에 의해 선정된다.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공명지조’(共命之鳥)가 선정됐다공명지조는 『아미타경』(阿彌陀經)을 비롯한 많은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글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다. 서로가 어느 한 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 같이 생각하지만 실상은공멸하게 되는 ‘운명공동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남을 보지 못하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우리 정치, 우리 사회를 비판한 말이다. 대학교수들은 2018년 사자성어로 " 임중도원(任重道遠) "을 선정한바 있다임중도원은 논어-태백편’에 실린 고사성어로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이다.이 외에 언급된 사자성어는 ‘구름만 가득 끼어있고 비는 내리지 않..

시사 2019.12.18

생각이 아닌 시나리오가 현실을 만들어냈다-영화 양자물리학

올해 청룡영화상 남우신인상을 "양자물리학"의 박해수란 배우가 받았다. 그가 받았다는 소식에 지난 9월 개봉했는데 못보고 지나간 영화였고 대체적인 평들이 괜찮았다는 사실에 언제 보기로 했던걸 잊어 먹고 있었다는게 생각났다. 그래서 보게 되었는데 55만 4천명 밖에 안 봤다는게 너무 아쉽게 느꺼질 정도로 현실 세계에서 벌어지는,벌어질 일들을 너무 적나라하게 예측을 해 보여준 영화였다. 영화 엔트맨에서 언급 되기도 한 "양자물리학 즉 양자역학"은 물리학의 기초로 띄엄띄엄 떨어진 양으로 있는 것이 이러저러한 힘을 받으면 어떤 운동을 하게 되는지 밝히는 이론이라 할수 있는데 영화에서는 "생각이 현실을 만들어낸다" 주인공의 대사로 언급이 되고 있다 2016 "두 남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장편 연출인 이 성태 감..

영화/한국영화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