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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19/12 33

2020년 여배우(여주인공)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정직한 후보,오케이마담,지푸라기라도~,특송,앵커,내가 죽던날

요즘에는 그런말 쓰기가 어렵지만 예전에는 "여배우 트로이카"라는 말이 있었고 여배우들이 전성기인시절이 있었다.그녀들이 영화에 나오면 수많은 남성들이 여배우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곤 했는데 요즘은 여러 이유로 그런게 많이 퇴색해 버렸다 1960년대만 해도 "문희, 남정임,윤정희"가 있었고 70년대에는 "유지인,정윤희,장미희"가 있었다.그 뒤를 이어 심은하,김태희,전지현,김혜수,전도연등 많은 배우들이 있었고 지금도 활동을 하고 있지만남자 배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는게 현실이다. 올해 청룡 영화상에서는 기생충에서의 조여정이 여우 주연상을 받았는데 그 영화에서 주연이라 하기는좀 어렵다.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2020년에는 여주인공, 여배우들이 활약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 해 보며 그런 기대가 ..

영화 2019.12.16

(방천시장 맛있는곳) 방천 찌짐

감광석 거리 근처에서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마땅히 혼자서는 먹을만한데가 없다. 걸어가다 보니 방천 시장 안으로 들어 오게 되어다.시장은 낮에는 영업을 않는곳이 많은 모양이다, 문 닫혀 있는곳이 많다.. 그러다 발견한 "방천 찌짐"갑자기 빈대떡이 먹고 싶어졌다.막걸리라도 곁들이고 싶었지만 낮이고 혼자이기도 해 참았다.3시간을 걸었던터라 땀이 났었기도 해 땀도 시킬겸 그냥 빈대떡 하나를 시켰다.혼자여서 주인 아주머니께 양해를 구한 다음 가게 여기저기를 사진 찍었다^^저녁 시간 손님이 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찌짐"이란 말은 전,또는 부침개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찌짐과 빈대떡에 이끌려 여기를 들어 갔다안이 어두워 처음에는 아직 영업시작전인가 했다. 이때가 오후 1시반경..좁은 실내에는 그간 거쳐간 술꾼(..

(구수산 도서관) 3,3,3 인문학열차- 여행작가 임택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

대구 북구 구수산도서관의 이색 인문학 강연이 지난 11월 30일 있어 사전 신청을 하고 참석을 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 칠곡경대병원역용지역 ) 을 타고 가면서 강사의 강연을 듣는 행사이다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모노레일선으로 여기 사람들은 대부분 지상철이라 칭한다.연결 차량이 3량이라 3명의 강사가 강의를 하는것이어 이색적이었다 난 3명의 강사중에서 여행 작가인 임택 작가의 강의를 신청했다.임택 작가는 그간 매스컴에 많이 소개가 되어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셨다. 그는 늘 미지의 나라로 떠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가 쉰살이 넘어서 그 꿈을 이루신 분이다단순히 세계 여행을 시작한게 아니고 페차되는 마을 버스를 인수해 직접 몰고 다니며 677일 동안 48개국을 여행한것이다. 칠곡 동천역에서 종점인 용지역까..

( 통영 여행 ) 통영해저터널

우리나라에는 현재 완공된 3개의 해저 터널이 있고 1개의 해저 터널이 올 년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부산의 가덕해저터널( 3.7km) 이 있고 그리고 인천북항터널 ( 5.46Km ) ,길이는 461m이지만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통영의 해저터널이다.그리고 올 12월에는 총길이 6.927km로 세계에서 5번째 ,국내에서는 가장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생기게 된다 착량묘를 보고 바로 옆에 해저 터널이 있어 걸어 왕복하기로 했다. * 통영해저터널 : 등록문화재 제201호 ( 2005년 9월14일 지정 )1932년 건립된 터널시설로,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동양 최초의 해저 구조물이다. 일제 강점기 당시 우리나라 침탈의 기반 시설로서 건립되면서, 터널 건설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던 일본인 통영 군수 야마구찌의..

인상 깊은곳 2019.12.13

(파주출판도시) 예림 인쇄-출판물 인쇄 과정 견학

파주출판도시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책을 만드는 인쇄소 견학이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창비사의 책을 주로 인쇄하는 "예림인쇄"다 한국출판 문화산업진흥원에서 분석한 2018년도 출판산업동향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1종이라도 발행실적이 있는 출판사는 5,827개사였고 1종을 발행한 출판사가 2,331개사로 40%를 차지했다- 신간 도서는 2018년 상반기에 42,748종으로 교육분야 도서가 30.3%였다.- 인쇄업으로 들어가 보면 서울지역 인쇄업의 매출이 전체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파주가 있는 경기도는 25.4%로 두 지역이 전국 매출의 92.4%를 차지 지역 편중이 심화되어 있다.- 2017년 기준 전국의 서점수는 2,050개이다.서점은 10년전 대비 36,9% 감소하였으나 100평이상 서점은 9% ..

인상 깊은곳 2019.12.12

신천 동로편 걷기 ② 도청교~신천교

산격대교에서 도청교까지 좀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2019/12/05 - [인상 깊은곳] - 신천 동로편 걷기 ① 산격대교~도청교 숨을 고르고 다시 걷는다 ( 11시 13분)구름이 조금씩 걷히고오리들도 평화롭게 노닌다구름이 걷히는듯 하다 다시 많아진다가끔씩 뒤를 돌아다 보기도 하고경대교.여기는 항상 교통 정체 구간이다 다리 밑에서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다철새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망원렌즈가 있었더라면..건너편이 대구에서 2번째로 큰 칠성시장이다칠성시장으로 다닐수 있는 다리..이 다리 중간에서 사진을 찍었다여긴 얼마전에 시작한 칠성 야시장밤되면 예쁠것 같다칠성교칠성교 근처에 새들이 가장 많다신성교신성철도교신천교 9 11시 51분 )도청교-경대교-칠성교-신성교-(신천철도교)-신천교까지 38분 소요 되었다 ..

인상 깊은곳 2019.12.11

2020년 개봉 기대 영화-인질,자산어보.정상회담,반도.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2019년 한해도 많은 영화들이 상영되었다.생각지도 않게 대박을 터뜨린 영화가 있었기도 했고 우리 사회의 단면을 통렬하게 꼬집고 영화제에서 상을 대거 수상한 영화도 있었다. 작금의 우리나라 영화판도 지금의 현실과 다르지 않다.영화도 철저한 시장 논리를 따르다 보니 양극화 현상이 그 무엇보다 심하다 ( 빈익빈 부익부) 한국영화진흥회 DB에 따르면 ( 이하 2019년 12월 3일 까지의 통계 기준 ) 천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704편이다.그중에서 만명 이상이 본 영화는 321편이고 그나마 흥행이 되었다 할수 있는 백만명 이상의 영화는46편밖에 되지 않는다.46편중에 외국 영화 (미국 영화)가 18편이니 100만명 이상 관람한 국내 영화는 28편밖에 되지 않는다.2018년에도 비슷했던것으로 기억을 한..

영화 2019.12.10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시-내년 7월 시행

지난 3월 경사노위 노사정 합의로 국민취업제도가 구직자 취업촉진법으로 제정되어 12월 국회 통과를 하면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 현재 야당의 필리버스터로 통과가 난항이긴 하다 ) 지금도 미취업자에 대한 지원제도가 없는것은 아니다.실업 급여 제도와 취업성공패키지 제도가 있다.그런데 이 제도를 이용할수 있는 사람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람만이 혜택을 받을수 있어 저소득 구직자와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등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았다. 지원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Ⅰ유형(저소득층)은 취업지원 서비스와 소득지원(구직촉진수당)을 제공하고 Ⅱ유형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원한다.Ⅰ유형은 만18~64세 구직자 중 취업경험이 있고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고액의 자산가를 배제하고,..

시사 2019.12.09

( 한식 뷔페 ) 파주출판도시 온소반,대구 범물동 이소정 집밥 뷔페

점심을 한식 뷔페 비슷한 식당에서 먹기 때문에 밖에서 외식을 할때 한식 뷔페를 잘 찾지는 않는다그런데 지난 10월말~11월초 연달아 2번 한식 뷔페에서 의도치 않게 식사를 했다.한식 뷔페는 가격도 그렇지만 먹기에 큰 부담이 없다. ● 파주 출판도시 온소반 (10월 29일 방문) 구수산 도서관 문화 탐방길에 파주서 먹은 점심 장소이다. 좀 이른 점심이었지만 멋있게 먹었었다. 단체 식사였기 때문에 직접 돈을 내지는 않았으나 6천원 이었던걸로 기억을 한다간단한 샐러드바도 있다국과 즉석요리 1가지를 내어준다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집 같았다 ● 이소정 집밥 뷔페 ( 11월 2일 방문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 축제를 보고 내려 오는길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들어 간곳이다. 이 동네에 사시는 친지가 이곳이 괜찮고 맛..

YAP '19 청년미술프로젝트-별이 빛나는 시간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포함해 우리나라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엿보고 그들의 창작 열의를 확인할 수있는 전시인 '청년미술프로젝트 2019'가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대구엑스코 제3전시실에서 열렸다."청년미술프로젝트 2109는 이 시대 청년의 삶을 어떻게 바라고, 또 시작하고 있는 가에 대한 예술적 질문이며 나아가 현시대에 인류가 느끼는 도전의 감성, 공간의 문제, 사회와의 관계, 삶의 입지 등에서 총체적이며 힘 있는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고 전시 총괄 양준호 감독은 말한다이런 이유로 이번 전시의 주제도 청년작가가 예술가로서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대함을 꿈꾸고 출발하는 시작점이라는 의미로 '별이 빛나는 시간, Star; sarT of point'로 하고 있다. 양 감독은 "'Sta..

파란만장한 생을 보낸 홍의 장군 충익공 곽재우 묘소

임진 왜란때 붉은 옷을 입고 신출귀몰한 전략으로 왜군을 무찌른 홍의 장군 곽재우.. 그 곽재우 장군의 묘역이 달성군 구지면에 있다지난 1월 합천 여행을 하고 돌아 오는길에 곽재우 장군 묘소를 가리키는 표지판을 보고 지나쳤다 다시 돌아와서 보게 된곳이다 이곳은 일부러 찾지 않고서는 볼수가 잘 없고 나처럼 지나가다 보기도 좀 힘든곳에 있다.곽재우 장군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그의 흔적도 여기 저기에서 찾을수가 있다 장군은 1552년 전 황해도 관찰사였던 아버지 곽철과 진주 강씨 슬하로 경남 의령에서 태어났다. 남명 조식의 문하에서 수학을 하다가 34세에 (1585년 ) 별시의 정시 2등에 뽑혔으나 그의 글이 왕의 뜻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수일만에 취소되어 낙향 40세까지 고향에서 은둔 생활을 한다 ..

인상 깊은곳 2019.12.07

( 파주출판도시) 활판 공방-국내 유일 납활자 인쇄로 책 만드는곳

파주 출판도시 문화 탐방중 의미있었던것중 하나가 활판인쇄 방식과 과정을 볼수 있었던것이다 활판 인쇄방식으로 책을 만들어내는 국내 유일의 곳 "출판도시 활판공방"에서의 체험과 견학은 오래 기억에 남을것이다. 활판 공방은 박한수 대표가 2007년 활판인쇄소를 하기 위해 10여 년간 전국을 샅샅이 뒤져 활판인쇄기와 주조기를 사서 모으고 현역에서 물러난 주조공과 문선공 등 기술자를 찾아 모셔 개관한곳이다. 2008년 이근배 시인의 ‘사랑 앞에서는 돌도 운다’라는 첫 시집을 발간한 이래 매년 꾸준히 시선집을 발간해오고 있다 주조(활자만들기)→문선(원고 활자 고르기)→조판(한 페이지씩 글자를 심어 판 제작)→인쇄 과정을 거쳐 1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1천권만 찍으면 활자가 마모돼 한정..

인상 깊은곳 2019.12.06

신천 동로편 걷기 ① 산격대교~도청교

지난 11월 수성구 친지집을 신천 동로로 차를 타고 다녀 오면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바람없는 신천의모습이 너무나 좋았었다.그래서 그 다음날 날도 좋고 바람 또한 없기에 신천을 걸었다. 일전 신천대로쪽으로는 걸었었기 땜에 이번은 반대쪽인 신천 동로쪽 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2017/01/12 - [인상 깊은곳/대구 북구] - ( 대구 )신천 걷기 ① 산격대교~경대교2017/01/13 - [인상 깊은곳] - ( 대구 ) 신천 걷기 ② 경대교~수성교 그리고 김광석 다시 그리길2017/01/18 - [인상 깊은곳] - ( 대구 ) 신천 걷기③ 대봉교 신천스케이트장~상동교 그리고 해물찜2017/01/25 - [인상 깊은곳] - ( 대구 ) 신천 걷기 ④-신천동로쪽 걷기 이번에도 몇번 나누어 올린다. 그때 보다는 더 ..

인상 깊은곳 2019.12.05

태원준 여행 작가 강연-엄마를 여행하다

지난 11월 16일 토요일 오전 일찍 아내는 갓바위를 나는 동화사를 다녀 오고 다시 오후에 구수산도서관에서 실시하는 "태원준 여행 작가"의 강연을 듣는 조금은 무리한 일정을 가졌다 생각했는데강연 내용을 듣고나니 그런 생각을 한것이 조금 계면쩍어졌다. 난 태원준 여행 작가를 강연에서 처음 듣고 보았는데 나중 알고 보니 책도 여러권 내고 TV,라디오,신문등 많은 매체와 각종 잡지에 여러번 소개 되었으며 강연도 쉴틈 없이 다니는 많이 알려진 사람이었다.2시간을 꽉 채운 그의 열정적인 여행 이야기를 정말 경이롭게 듣게 되었다. 2012년 30살때 그와 그의 어머니가 처음 배낭 여행을 떠난 이후로 지금까지 여행 기간 600여일 80개국 250여도시를 어머니와 여행을 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아니 세계에서 전무후무한..

2019 제40회 청룡영화상-이변은 없었다 기생충 잔치

( 여우 주연상을 받은 기생충의 조여정, 남우 주연상을 받은 증인 정우성) 2013년부터 한해를 결산하는 영화제상에 관심을 두고 기록을 남겨 왔었다,그래도 권위가 있다는 청룡영화상을 올해는 방송을 보지 못하고 매체로 결과만 접하게 되었다.그 결과를 올해도 정리해 둔다 ( 2013년 부터 영화상 관련 글)- 2013년 ☞ 영화상으로 본 2013년 한국영화 결산 2014년 ☞ 영화상으로 본 2014년 한국영화결산- 2015년 ☞ 대종,청룡상이 본 2015년 한국영화 2016년 ☞ 2016 청룡 영화제 -현실을 뛰어- 2017년 ☞ 2017 제 38회 청룡 영화상 시상식- 의미있는 수상 소감,공정한 수상작 선정- 2018년 ☞ 2018 제39회 청룡영화상-탁 치니 억 박처원,미쓰백 청룡을 품다 청룡 영화상은 ..

영화 201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