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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실내에서 보는 멋부린 야생화-부채꽃,빈도리,솜다리외 ( feat 박효신 야생화)

空空(공공) 2019. 7. 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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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초 있었던 꽃 박람회에서 야생에서 피는 꽃들이 작품화 되어 나온게 있었다.

몇가지를 모아 올려 본다.

야생의 거친 꽃을 실내에서 키울수 있도록 다듬고 키운것 같다


붉은 바위취 

    음지, 반음지에도 생육이 강건하며 잎 뒷면과 꽃대가 붉은색을 띄어 조경용 가치가 있다.


부채꽃:누운숫잔대,손바닥잔대라고도 하며 스캐볼라애물라/Scaevola aemula 라고도 한다

    다년생식물로 호주가 원산지다.

    꽃의 모양이 부채(Fan)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부터 여름까지 꽃이 피며 온도에 따라 계절에 상관없이 꽃이 핀다.

    햇볓을 좋아하는 식물이나 반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건조에도 잘 견딘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적합하다.

    온도에 민감하여 10도 이하에서는 성장이 정지하며 5도이하에서는 냉해를 입는다.
    추운 지역에서는 일년생으로 분류되며 강전정을 하여 실내에 두면 이른 봄에 꽃을 볼 수 있다. 


떡갈잎수국

    잎의 모양이 떡갈나무를 닮았다고 떡갈잎수국이라고 불리우며 양지를 좋아하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므로 

    오전에 양지 오후에는 음지가 되는 장소가 가장 적합하고 건조를 싫어하므로 물 공급은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빈도리

    일본 원산이며 일본말발도리라고도 부른다. 갈잎떨기나무이며 관상수로 심어 기른다. 키는 1~3m 정도이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줄기의 속이 비어 있다. 그래서 빈도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린 가지는 붉은색을 띠며 

    나이 든 가지는 껍질이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이거나 타원 모양이며 길이 3~6cm, 폭 1.5~3cm 정도이다. 

    잎 끝으로 갈수록 조금씩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눈개승마

삼나물’이라 불리는 산채이다. 산지에 나는 자웅이주의 다년초로 괴경은 목화되어 있고, 줄기는 30∼100cm이다. 

잎은 크고 2회 3출복엽으로 소엽은 막질, 난형,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중거치가 있다. 길이는 3∼10cm, 

폭 1∼6cm로 윤채가 난다. 6∼8월에 원추상 총상화서에 흰색의 꽃을 단다. 꽃받침은 5열하고, 꽃잎은 5장, 주걱형, 

수꽃에는 약 20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에는 직립한 3개의 심피가 있다. 과실은 아래쪽을 향하며, 안쪽에서 갈라진다. 


목수국

  나무수국의 은 7~월에 가지 끝에 지름 26cm 정도인 원추꽃차례로 피며,

  흰색이고 붉은빛을 띠기도 한다. 꽃받침잎은 타원형 또는 원형이며 꽃잎처럼 생겼다.

 


은꿩의 다리

미나리아재비과 식물로 산지에서 자라며 높이는 30~6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단단하며 포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2~3회 3장의 작은 잎이 나온 겹잎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7~8월에 붉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을 자줏빛이고 여러 개가 가락지 모양으로 늘어서며 암술은 

3~5개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좁은 달걀 모양이고 능선이 있다.


솜다리

조선화융초라고도 불리며, 에델바이스와 같은 속에 속하기 때문에 에델바이스라고도 잘못 불릴 때도 있다. 

한라산 한반도 중북부 지방 산지에 서식한다. 대한민국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깊은 산 바위 틈에서 자라며 높이는 15∼25cm까지 자란다. 밑부분은 묵은 잎으로 덮여 있으며 줄기는 곧추 서며 

전체가 회색빛을 띤 흰 솜털로 덮여있다. 줄기는 모여서 자라며 꽃이 달리는 자루와 안 달리는 자루가 있다. 

꽃이 안 달리는 자루의 잎은 거꾸로 선 바소꼴 모양이며 길이는 2~7cm이다. 나비는 6~12mm이고 밑이 좁아지면서 

잎자루처럼 된다. 잎 표면에는 솜털이 약간 있고 뒷면은 회색빛을 띤 흰색이다. 꽃이 달리는 자루의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3∼6cm, 나비 7∼15mm이다.


분홍설란

설란은 외떡잎식물 수선화과의 구근초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이다. 잎은 가을에 나오고 잎에 눈이 내린 듯 흰털이 

빽빽이 나있다. 꽃은 노지에서 4~5월에 피며 연분홍색, 붉은색, 흰색 등이 있다. 꽃은 조건이 맞으면 가을까지 계속 

핀다. 알뿌리로 번식하고, 겨울에 얼지 않을 정도로 저온처리를 해야 꽃이 피며, 원예용으로 실내에서 많이 키운다. 

꽃의 아름다움에 비해 꽃말은 ‘인생의 출발’, ‘무의식’ 등이 있다.


봉황잔대

   뿌리가 봉황의 머리를 닮아 봉황잔대라 이름 붙여졌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다


개모밀

적지리(赤地利)라고도 한다. 양지바른 바닷가에서 자란다. 
8∼10월에 가지 끝에 여러 개의 꽃이삭이 달리는데, 꽃자루에는 가끔 육질의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이삭은 지름 7∼10cm로 둥글며 잔꽃이 빽빽이 난다. 꽃은 흰색이고 화피의 길이는 3mm 정도이다.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이며 광택이 없다 


야생화                    -박효신


하얗게 피어난 얼음 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