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틸컷 )
( 내용중에 스포일러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영화 소개나 포스터에는 이 영화를 미스터리물 또는 스릴러물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다..
난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나른한 어느 오후 아무 생각없이 보게 되었다..
그런데 보다가 기겁을 했다 이 영화는 공포영화였기 때문이다.
..다시 이야기 하자면 호러물.. ( 난 공포 영화는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영화 시작부터 로드킬이 나오고 유괴.살인이 예측되는 장면들이 나오는것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그것이
공포 영화의 시작이라는것을 알지 못했다..
곧이어 나오는 장면은 작년 3월에 있었던 신혼부부 실종 사건을 생각나게도 했다.
이 영화에는 공포 영화에서 흔히 사용하는 기법들을 예외 없이 보여 주고 있다.
예를 들면 갑자기 튀어 나오는 손이라든지..깨져 버린 거울과 유리..폭우속 기괴한 음악.그리고 무속인이
등장한다
하다 못해 쥬스를 가는것도 공포스럽게 보여 주었다
사람을 최고로 공포스럽게 하는것은 어둠이다..
그 어둠을 동굴과 눈이 안 보이는 것으로 설정했고 그 다음에는 소리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시켰다
숨바꼭질 영화로 흥행에 성공한 허정 감독의 작품인데 전작을 뛰어 넘지 못한듯 하다
탄탄하게 느껴 지지 않는 스토리였지만 염정아,이준혁, 아역 배우 신린아 양의 열연은 기억에 남는다..
특히 코믹 연기를 잘하는 이준혁의 신들린듯한 연기는 인상적이다
(한줄 줄거리 )
시어머니(허진)의 치매 증상이 심해지자, 희연(염정아) 가족은 시골 장산으로 이사 온다.
희연 가족이 이사하자마자 마을 인근에서 사체가 발견되는 등 음산한 기운이 전해진다.
희연이 숲속에서 길을 잃은 소녀(신린아)를 보호하면서부터 사건은 실체를 드러낸다.
남편 민호(박혁권)는 목소리를 똑같이 모사하는 소녀를 탐탁지 않아 하지만, 희연은 실종된 아들을
떠올리게 하는 소녀에게서 친근함을 느낀다.
마을의 이상한 기운과 소녀의 등장은 무관하지 않았고 결국 시어머니와 남편이 사라진다.
( 씨네21 인용 )
나 두고 가는거니?
★★☆ 3번 정도는 깜짝 놀라게 되는..스릴러물이 아닌 공포 영화
덧. 1, 영화를 보고 나서 장산 동굴을 찾아 봤는데 역시 장산은 아닌 평창 광천동굴이다
2. 장산범은 사람 목소리를 흉내내는 귀신..
▶6월 29일 행복 척도 2.5점 ★★☆
평범한 하루.월요일은 좀 바쁘다
'영화 > 한국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80년생 은희의 94년 이야기-영화 벌새 (148) | 2020.07.21 |
---|---|
가치봄 영화로 본 영화 가려진 시간 (141) | 2020.07.14 |
영화 장산범-나른한 오후 잠깨기 좋은 공포영화 (138) | 2020.06.30 |
영화 화차( 火車, Helpless )-슬픈 스릴러 (158) | 2020.06.16 |
영화 흑수선-50년의 기다림 그리고 복수 (141) | 2020.06.09 |
영화 님은 먼곳에- 다시 겪는 전쟁의 비극 (142) | 2020.06.02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여름에는 공포영화 만한게 없죠.
더위를 잊을수 있습니다..ㅎ
알찬 정보 잘 읽고갑니다.
자주 방문 드리겠습니다.👍👍
안전 사고 없는 7월을 기대합니다.
으어 저 진짜 무서운것못봐서ㅜㅜㅜ
글로만 읽어도 오싹하네요ㅜㅜ
(쫄보)
저도 못 보는 편인데 보고 나니 괜찮아 지더군요^^
요즘 같이 더운 여름 밤
한 편 보면 오싹할 것 같습니다.^^;;
밤에 보면 정말 무서울듯,,
저는 밤에 못 봅니다..ㅎㅎ
좋은 포스팅 올리셨네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좋아요! 누르고 갈께요!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대표 화면에 귀여운 여자아이가 있어서 공포영화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
저도 처음에는 공포 영화인줄 전혀 몰랐습니다.
아!! 저는 무서운건 잘 못봐요 ㅠㅠㅠ
그래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너무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이 영화는 조금 예상을 하고 보면 그런대로
보실수 있으실것입니다. ㅎ
영화관에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오랜만에 공포영화 보고 싶어집니다~
오영화관에서 보셨군요 ㅎ
공포 영화를 잘 보시는것 같습니다.
이런 영화 완전 싫어합니다.
인위적으로 공포를 조성해서 시원함을 준다는 공포영화, 납량특집,
에구 아주 질색입니다~
저도 그다지 좋아 하지는 않습니다.
모르고 본 영화였습니다.
장산범 엄청 무섭다고 들었는데 ... 저는 못볼것 같아요 ㅠㅠ
엄청은 아니고 조금 무섭습니다..ㅎ
예전에는 공포영화를 종종 봤었는데, 요즘에는 공포영화를 안본지 오래된거 같아요. ㅎㅎㅎ 한번 시간내서 혼자 봐야할듯해요. 주변에 공포영화를 같이 볼 사람이 없네요 ㅋㅋㅋ
혼자 보면 더 무섭습니다.^^
저도 혼자 보긴 했습니다.
장산범 나온지 오래되어서 가끔 티비에서도 해주던데 쫄보라 돌립니다 ㅎㅎ
공포물, 전쟁물, 스릴러물... 느므 무서워요 >.<
공공님 다음에는 로맨스로 부탁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
다음 영화 소개가 로맨스물이 될것 같습니다 ^^
오~기대할께용^^
오늘은 날씨가 비온 뒤라 상쾌하네요~
점심은 잘 드셨나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ㅜㅜ 오늘도 하고자했던 바를 잘 이루시길 바래요!!
영화 리뷰 잘 보고 갑니다...ㅎㅎ
7월 첫 시작 기분좋은 날이시기 바랍니다.
영화제목만 봤습니다 ㅎㅎ
전 공포영화는 안봅니다. 무서워서 저녁에 잠이 들때 번뜩번뜩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
전 잠들때는 괜찮은데 볼때 좀 놀랍니다..ㅋ
영화 리뷰는 봤던 거 같은데 오랜만에 공포영화도 괜찮을 거 같네요.
공포영화 안 본지 오래됐네요. ^^;
저는 기억나는 공포 영화가 없ㅅ습니다
그 정도로 잘 보지를 않습니다..ㅎ
앗 ㅠ 제가 못보는 공포영화네요!!
저도 사실은 잘 못 봅니다..ㅎ
장산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영화는 보지 않았습니다. ㅎㅎ
무섭다는거 감안하고 보면 충분히 보실만 하실것입니다.
이 영화도 무서워서 보지 못한 영화에요~
예전에는 눈을 가리고라도 공포영화는 보았는데
언제부턴가 공포영화는 보질 못하겠더라구요..ㅠ.ㅠ
ㅎㅎ 그러시군요
그러시다면 이 영화는 충분히 보실것 같으십니다.
요즘은 이 곳에서도 넷플릭스나 영화채널에서 한국영화 본 사람들이 많아서 가끔 제게 이런 저런 영화 봤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어요. 기생층 같은 영화는 물론이고 아주 오래전에 나왔던 올드보이나 살인의 추억 등 ... 왜 그런지 이 곳에서는 한국의 공포 영화나 스릴러들을 많이 선호하는 것 같아요. 곧 제게도 혹시 이 영화 봤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공포 영화라니 전 그냥 건너뛰는 걸로.... 스포 감사합니다. ㅋ
한국의 공포 영화나 스릴러를 선호 하는군요 ㅎㅎ
게생충도 어떻게 보면 블랙 코미디이면서 스릴러 형식을 띠고 있으니.
살인의 추억도 그렇고.올드 보이도 그렇고
스토리의 힘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이번 주말에 한번 봐야겠어요~
한번 보실만 하실것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