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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서거정의 북벽향림-천연기념물 1호 도동 측백나무숲

空空(공공) 2020. 6. 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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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 측백나무숲을 찾은건 몇번 되지만 예전에는 11시경이나 12시경 찾아 항상 태양을 

바라 보고 사진을 찍게 되었었는데 이번은 오후 2시 넘어 찾아 그나마 제대로 찍은것 같은 기분이 든다


도동 측백나무숲은 예전에도 소개한적이 있다

☞ 2015/06/10 - [인상 깊은곳] - ( 대구 가볼만한곳)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측백나무숲

    2018/02/07 - [인상 깊은곳] - 서거정의 대구 10경:북벽향림-천연기념물 1호 도동 측백나무 그리고 연리지


2년이 조금 넘어 다시 왔는데 이번에 보니 향산 마을 도심재생 사업과 연계해  주차장,공원등이 

잘 정비 되어 있었다

측백나무가 있는 산을 향산이라 하는데 이곳에 몇 그루의 측백나무가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절벽,바위틈에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기록을 보니 최소 700그루에서 1,200그루까지 자라고 있지 않나 싶다


본래 측백나무는 한반도보다 중국에서 더 많이 자라는 나무로 한반도에서 측백나무 군락이 

형성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희귀한 수종의 군락지라는 특성상 보존가치가 높았기 때문에 1962년에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하였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나무의 높이가 5-7m 정도되는 700여 그루의 나무가 절벽에 자라고 있으며, 

측백나무 외에도 소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변의 숲은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어가서 황폐해졌지만 측백나무는 절벽의 바위틈에 자라기 때문에 

베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을 수 있었다.         ( 위키 백과 인용 )

이곳 말고도 전국에 4곳의 측백나무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단양 영천리 측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62호)

영양 감천리 측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14호)

안동 구리 측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252호)

서울 삼청동 측백나무 (천연기념물 제255호)


도동 측백나무 숲-천연기념물 1호

수량/면적 35,603㎡

지정(등록)일 1962.12.07

소 재 지 대구 동구 도동 산180번지


측백나무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대구, 단양, 안동, 영양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 

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숲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주택과 마을 주변에 

많이 심고 있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나무의 높이가 5-7m 정도되는 700여 그루의 나무가 절벽에 자라고 있으며, 

측백나무 외에도 소나무, 느티나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변의 숲은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어가서 

황폐해졌지만 측백나무는 절벽의 바위틈에 자라기 때문에 베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을 수 있었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제1호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숲으로 지정당시에는 이 지역이 

달성에 속해 있어 '달성의 측백수림'으로 불려왔다. 또한 측백나무는 중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라고 있어 식물 분포학상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재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의 보호를 위하여 공개제한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으로 

출입하고자 할 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인용)



大   邱  十  景 (대 구 십 경)

大 邱十景(대구십경)을 노래한 徐居正(서거정)의 七言絶句(칠언절구) 十首(십수)가 傳(전)해오고 있다

그중에 6경 북벽향림이 이곳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제6경 : 北壁香林(북벽향림, 북벽의 향림)


古壁蒼杉玉長(고벽창삼옥삭장)       옛 벽에 푸른 측백 옥창같이 자라고

長風不斷脚時香(장풍부단각시향)       그 향기 바람따라 철마다 끊이잖네

慇懃更着栽培力(은근갱착재배력)       정성드려 심고 가꾸기에 힘쓰면

留得淸芬共一鄕유(유득청분공일향)    맑은 향 온 마을에 오래 머무리


玉(옥삭) : 옥으로 된 창

淸芬(청분) : 맑은 향기, 깨끗한 德行(덕행)


19세기 초엽 인근에 살았던 아홉 노인의 詩會를 기리는 

후손들이 중국 白樂天(백락천)의 香山九老會(향산구로회)를 본 따서 1933년 3월에 이 산 낭떠러지 중턱 10여평 

남짓한 터에 3樑 맞배집을 짓고 九老亭(구로정)이라 하여 지금도 남아 있다.  ( 대구스토리에서 인용 )

전망대도 새로 설치 되었다

이번엔 2년 좀 지나 찾았는데 다음 찾았을때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다

늘면 늘었지 줄어 들어서는 안될것이다 ( 아랫쪽은 인식표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


☞ 6월 6일 친지,아내

▶ 6월 23일 행복 척도  2.5점 ★★☆

 무탈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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