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대구 향촌동 수제화 골목 신발 구입.

空空(공공) 2020. 7. 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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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근래 들어와서는 발이 편한 운동화를 주로 신고 다닌다.

특별한 경우에만 구두를 신는데 구두를 산지가 10년이 넘어 하나 새로 장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케쥬얼 형태의 구두도 있는데 좀 신으면 발이 아파 오래 신지를 못한다

나는 발 볼도 넓고 해서 발에 맞는 구두가 별로 없다


2년전 향촌동 수제화 골목에 갔을때 맞춤 구두 가격이 얼마 하지 않는것 같아 휴일에 향촌동을 다녀 왔다

☞ 2018/08/17 - [인상 깊은곳] - ( 대구 근대로의 여행) 향촌동 수제화 골목


그런데 막상 갔더니 맞춤 가격이 2년전에 비해 2배 가격이었다

그땐 특별 할인 기간이었다나...싸게 사려면 8월 지나서 오란다

다른 가게 가서 이리 저리 신어 봐도 발 편한 구두가 없었다


그래서 내껀 포기하고 대신 아내의 여름용 샌들을 2개 저렴하게 구입을 했다...


이 많은 신발들중 내발에 맞는건 없었다

아내의 여름 신발을 사기로

발이 엄청 편해 좋단다

재질도 가죽이고

장사가 안되 가게를 내 놓았는데 나가지를 않는단다.

향촌동 수제화 골목이 점점 명성을 잃어 간다

또 당분간 헌 구두 닦아 신을수밖에 ( 그런데 신을 일이 별로 없다 )

☞ 6월 7일 아내와


그리고 간단한 점심으로 만두와 쫄면을 먹었다

오랫만의 기분 좋은 나들이였다

신발은 무조건 편해야 한다


▶  7월  1일 행복척도 2.5  점 ★★☆

7월 시작 무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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