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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0/02 30

( 대구미술관 전시) 이인성 특별전

내가 대구의 천재화가 이인성을 알게 된건 3년전 산격동에 있는 사과나무 거리의 그림을 보고서이다 ☞2016/12/01 - [인상 깊은곳] - ( 대구 산격동) 이인성 사과 나무 거리 그 이후에도 가끔 이인성 관련 소식이 들리면 관심을 두곤 했는데 대구미술관에서 이인성 특별전"화가의 고향,대구"를 한다는 소식을 알고 가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차일 피일 미루고 있다전시가 끝나간다는 생각에 ( 2019,11.5~2020,1,12 대구미술관 전시 ) 부랴 부랴 다녀 왔다, 이인성은 그 천재성에 비해 이중섭,박수근에 비해 덜 알려져 있다이인성 기념 사업회에서 이야기하는 이인성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를 한다 " 한국 근대화단에서 약관의 나이로 조선미술전람회를 통해 혜성처럼 나타난 아소(我笑) 이인성(李仁星..

( 제주여행 ) 하이엔드 제주-바닷가 가 볼만한 까페

제주 여행 첫날 비자림을 보고 점심을 먹은 뒤 커피를 먹으러 가는데 여기는 꼭 가 보자며 먼길을 돌고돌아 커피 마시러 멀리 애월까지 갔다. 애월 카페 거리에 있는 하이엔드 제주 디저트 까페.. 2018년 10월 설립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곳이다.주위의 여러 까페와 어울려 많은 분들이 찾는곳이고 올레길 15-B코스가 이 앞을 지나 가고 있기도 하며바로 앞 바다를 볼수 있어 좋은곳 이다. 우린 여기서 드론도 날리고 커피를 마시며 디저트도 먹으면서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하이 월드에서 운영하는 여러 업체(?)들이 모여 있다.하이엔드는 디저트 까페, 하이리는 푸드 까페등..날씨가 좋으면 야외에서 커피 마실수도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었다올레길 표식 리본밤에도 예쁠듯 하다드론 놀이도 하고커피 연구소도 있다..

21대 총선에서 허경영의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국회의원을 배출할까?

지인이 21대 국회의원 예비 후보에 등록을 한다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를 가끔 들여다 보게 되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에서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현황을 볼수 있다. 지역의 예비후보 등록 현황과 관심 지역의 등록 현황을 보다가 흥미로운 내용을 알게 되었다2월 10일 기준으로 253개 선거구에 예비후보가 2080명이 등록하여 8.2대 1의 높은 경쟁율을 나타 내고 있었다. 그런데 등록 현황을 자세히 보다 보니 자유한국당은 477명, 더불어 민주당은 442명이 등록한 것은 금방이해가 되었는데 "국가혁명 배당금당'이 서울을 비롯 전국적으로 고르게 후보 등록을 해 자그마치 888명이 등록을 한것을 볼수가 있었다. 국회의원 예비후보야 선거일 120일전에 간단한 등록 서류와 기탁금 300만원을 ..

시사 2020.02.13

김재규 법정진술-야수의 마음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다

남산의 부장들 영화가 2월 11일 기준으로 460만명의 관객이 관람해 흥행 성적이 나쁘지 않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땜에 흥행 속도가 약간 주춤해진듯 하다. 영화를 보고 나니 예전 읽었던 책들이 생각나 책장에서 몇권을 빼내 다시 읽기도 했다.그 중에서 동아일보 김재홍 기자가 김재규 군사재판 1,2심의 녹음 테이프를 정리해 2백자 원고지 4천여장에 정리한 내용을 동아일보사에서 펴낸 '박정희 사건,살해 비공개진술 전 녹음 최초 정리"라는부제와 운명의 술 시바스란 제목의 책을 다시 읽었다 그 중 영화와 관련해서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을 옮겨 적는다 이 책을 쓴 김재홍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학.석.박사를 취득하고 1978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해 해직 당했다가 1988년 복직해 정치부 차장,논설 ..

독후감 2020.02.12

영화 클로젯 ( The Closet ,벽장 )-볼만한 공포(호러 ) 영화

2월 극장가도 nCoV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2월 8일 토요일 정오 무렵 187석의 좌석수의 상영관에서 나를 포함 3명의 관객만이 영화를 보았다이 정도면 바이러스 걱정없이 충분히 영화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클로젯은 2월 5일 개봉해 2월 9일까지 5일만에 68만명의 관람객이 들었으니 이 상황에서과히 나쁜 실적은 아니다.nCoV만 아니었다면 100만은 돌파했을지도 모르고 한국 공포 영화 사상 톱 3에 들었을지도 모를일인데참 아쉽게 되었다.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진다.난 공포 영화 (호러 영화 )는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그동안 본 영화라곤 "장산범" 정도고 위에 언급된 관객수 톱 10 영화중 본 영화가 없다호러 영화 보다는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는 잘 ..

영화/한국영화 2020.02.11

보관하고 싶은 사진들-2016년 ① 풍경

( 2016년 11월 경산 반곡지 ) 내가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건 2014년 8월이다.어디 다니며 폰으로 사진 찍어 올리곤 했는데 사진 찍는 장수가 많아지니 사진 질과 ( 폰이 후졌었다)사진 옮기는데 애로가 있어 2016년 초에 DSLR 카메라를 하나 장만 했다.( 신체적인 문제로 폰으로 사진을 잘못 찍기도 했다) 아빠 카메라라는 니콘의 D5500에 번들 렌즈( 18-55 표준 줌 )만 1년여 동안 사용을 했다. 얼마전 PC File을 정리 하다가 2016년 찍은 사진들을 외부 하드로 옮기면서 보관하고 싶은 사진들을몇장 따로 옮겨 놓았다. 그 사진들을 다시 티스토리에 올려 보관하고자 한다 첫 사진은 폰으로 찍은 사진이다이 사진은 2012년 12월 아침 눈이 오는날 걸어 가는 출근길에서 담았었다그..

생각 2020.02.10

( 정보 ) 대구의 문화예술공간

문화예술진흥법 제2장 5조 1항의 법령에 의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문화예술 활동을 진흥시키고 국민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그 문화시설이 이용되도록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취지에 맞게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공간이 있다. 대구만 해도 각 구 단위로 운영하는 문화 예술 시설이 있고 문화재단이 운영하는곳도 많다전시,공연을 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강연도 하고 체험 행사도 한다.대부분 사이트를 운영하기 때문에 사이트에 들어 가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나같은 경우도 사이트에 들어가 전시,공연 일정을 보고 메모를 해 놓았다 일정이 되면 찾는다. 다 갈수는 없지만 몰라서 못 가는것 보다는 낫다 대부분 한번 이상씩은 가보았지만 달서구,남구,달성군은 주거지에서 ..

인상 깊은곳 2020.02.09

( 제주 여행 ) 편백나무 숲이 좋은 모구리 오름

이번 1월의 제주 여행은 비를 만나진 않았지만 내내 잔뜩 구름이 있는 흐린 날이라 일출이나 일몰은볼수가 없었다.여행을 왔으면 느긋하게 늦잠을 자도 될텐데 습관 때문인지 늘 제 시간에 깨게 된다. 나와 비슷한 취침 패턴의 친구와 둘이서 이틀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 근처에 있는 오름을올랐다.예전에 언급한 모구리 야영장 뒷편 나즈막한 오름이다☞ 2018/12/23 - [인상 깊은곳] - 제주 모구리 야영장 ,우도 카페들 숙소에서는 차로 5분 정도 가면 되는 가까운곳이다 모구리오름은 오름 바로 옆에 알과 비슷한 형태의 작은 오름이 있어 마치 어미 오름이 알 오름을 품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어미 모 母’ 자를 따서 ‘모구리오름’이라 칭하였다. 왕복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오름으로, 모구리 야영장을 이용..

(제주 먹을만한곳) 제주 노형동 늘봄 흑돼지,동문시장 동진식당 고기국수

21월 제주 여행시 4끼를 사 먹었는데 그 중 2곳을 소개한다 ▶ 제주 늘봄 흑돼지이곳은 내가 일행들에게 추천을 한곳이다.마침 총무도 이곳을 가본적이 있고 맛있었다고 해 두말 없이 첫날 내리자 마자 저녁으로 가게 되었다제주 가면 제주 흑돼지는 한번씩 먹게 되는데 이곳 괜찮다제주 토박이신 분도 이곳을 추천해 주신적이 있다. 관광객도 많이 오는 이곳은 내가 한국에서 가 본 식당중 가장 규모가 크다.동시 900명을 수용할수 있는 대형 식당이다그리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9명 먹은 금액이 \342.000 이니 1인 38,000원에 실컷 먹었다 주차장도 어마 어마하게 넓다식당안에 커피숍도 있다대기석1,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2층으로 올라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40분까지메..

( 제주 여행 ) 하도 해변, 구좌 인카페 온더비치

제주 여행 마지막날 제주시로 들어 가기 위해 점심을 먹고 해안 도로로 가기로 했다.가다가 운전 기사가 맘에 드는곳 보면 잠깐씩 내려 보기로 했다 처음 찾은곳은 하도 해변이다 ● 하도 해변 ( 해안도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 ) 올레 21 코스를 걸을때 지나치기도 했던 이곳은 수심이 낮아 여름에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곳인데 겨울 하도 해변은 조용하였다. 파도도 높지 않은곳이다. 여름에는 해양레저 체험도 가능하다 한다 보이는곳은 우도 잠시 사진을 찍고 다시 길을 나섰다 ● 인카페온더비치 (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943 ) 해안 도로를 죽 따라 가다 보니 예쁜 카페들이 많았다보이는 적당한곳에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 하기로 하고 ..그러다 찾은곳 구좌읍 해안도로의 인카페온더 비치.. 바람이 많이 불어 해변..

(서구 문화회관 공연 ) 브라보 빈센트 별이 빛나는밤에-미술과 음악 환상 콘써트

작년 12월 부터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내 곁으로 여러번 다가 온다 12월 17일 아트 도서관에서 있었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미술 인문학 강의를 시작으로 1월 12일 제주 빛의 벙커에서 고흐의 미디어 아트를 감상했었고 다시 일주일 뒤 1월 18일 대구 서구 문화회관에서 있었던 미술과 음악의 환상적인 무대 " BROVO VINCENT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을 관람한것이다 공연은 1인 2매 전석 무료로 1월 9일 인터넷 예매가 있었는데 티켓 오픈되자 말자 표가 없어져 버리는걸난 간신히 따로 따로 1매씩 예매할수 있었다. 공연은 처음 보는 형태의 공연이었디7개의 고흐 그림이 뒷면,옆면에 미디어 아트로 전시되고 그 그림에 맞춰 히스토리언이 설명을 하고4명의 뮤지컬 배우가 노래를 하는 형태였다.거의 ..

방황하는 칼날-스톡홀름 증후군을 느끼게 되는 영화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있다. 인질이 범인에게 동조하고 감화되는 비이성적인 심리 현상이다. 인질이 아니더라도 일부 매맞는 아내, 학대받는 아이들도 이와 비슷한 심리 상태를 나타낸다고 하는데1973년 8월 23일 부터 8월28일까지 스톡홀름 노르말름스토리(Norrmalmstorg)의 크레디트반켄(Kreditbanken) 은행을 점거하고 은행 직원을 인질로 잡았던 노르말름스토리 사건에서 이름을 따왔다. 인질들은 범인들에게 정서적으로 가까워졌고, 6일 동안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났을 때에는 인질범들을 옹호하는 발언도 했다. 범죄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닐스 베예로트(Nils Bejerot)가 뉴스 방송 중에 이 현상을 설명하면서 처음으로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썼다. 이 사례를 다룬 영화로 "스톡홀름"이라는 ..

영화/한국영화 2020.02.04

(제주 여행) 섭지코지-뛰어난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바다로 툭 튀어 나온곳이라는 의미

빛의 벙커를 보고 점심을 먹기전 "섭지코지"를 보고 가기로 했다. 섭지코지란 말의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라는 뜻이며, 코지는 육지에서 바다로 톡 튀어나온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요즘 제주는 웬만하면 입장료가 있는데 이곳은 아직 입장료가 없다 ( 그래서인지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 . 대신 주차료가 있다. 여긴 드라마 "올인"의 세트장도 있고 「여명의 눈동자」(1991∼1992)·「이재수의 난」(1999)·「단적비연수」(2000)등 영화와 TV드라마의 단골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봉수대와 같은 역할을 한 "협자연대 " 등대가 있는 붉은 오름, 해안의 선바위 ,그리고 주위 유채꽃밭이 있어 볼거리가 있는곳이다. 우린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옷길을 여미고 종종 걸음..

( 제주 여행 ) 숙소 고투 베드 리조트 그리고 숙소에서 놀이,식사

이번 제주에서의 2박도 작년에 이용을 했었던 '고투 베드 리조트"에서 묵었다. ☞ 2019/05/12 -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 ( 제주 숙소 ) 가족과 다시 찾고 싶은 고투 베드 ( Go to Bed ) 리조트 비수기라 요금도 할인해 적용 받고 9명이 2층 복층 방 4개를 이용해 아주 편하게 묵다 왔다 첫날은 리조트 안에 있는 노래방에서 여흥을 즐겼으며 둘째날 저녁은 방에서 윷놀이를 했다투숙객이 많았으면 불가한 일인데 리조트 사장님의 배려로 다른 투숙객에게 지장이 없도록 놀았다 둘째날,가는날 아침을 리조트 식당에서 해 먹고 둘째날 저녁을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에서 사온 회로저녁을 먹어 여행 경비를 줄일수도 있었다 ● 고투베드 리조트 ( GO TO BED ) 사이트 고투베드 리조트 ( h..

(제주 여행)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제주 동문 공설 시장

제주 여행 가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시장을 가 보는것도 좋다.제주에도 가 볼만한 시장이 많은데 5일 시장은 날짜가 맞으면 민속오일시장 ( 2,7,12,17,22,27일 ) 이나대정5일 시장 ( 1,6,11,16,21,26일 )이나 세화 5일장 ( 5,10,15,20,25,30일 )을 갈수도 있겠지만 보통은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이나 제주 동문 시장을 가게 마련이다 ●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이곳은 지난번에 한번 올린적 있는데 이번에도 회를 사기 위해 들렸다 서귀포 지역을 여행 하시는분은 이곳을 들르면 될것 같다☞ 2019/04/21 -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 ( 제주 여행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차를 가지고 간다면 금요일,주말등 관광객이 많은 날은 주차에 시간이 좀 걸리는것을 감수해야 한..

인상 깊은곳 202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