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리스트란 말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가리킨다. '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유래된 말이다.
중세 시대 교수형을 집행하거나 자살할 때 올라가는 양동이를 걷어차는 의미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영화나 TV 프로그램으로 많이 이야기되어 요즘은 누구나가 한두개의 버킷리스트들을 가지고 있다
가장 많은것이 아마 가 보고 싶은곳을 정해 실제로 보는것일게다
나도 이 블로그를 통해 "제주 올레길 완주"를 버킷으로 종종 이야기 한바 있다
그 버킷 리스트 열풍(?)에 일조를 한것이 바로 이 영화이지 싶다.
2008년 4월 개봉했다가 2017년 11월 재개봉한 영화다
한번 볼만한 영화라 생각하지만 한국에서의 흥행은 신통찮았다..
영화에서는 죽음을 알았을때 96%의 사람이 그것을 부정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죽음을 알았을때 반응이 5가지의 단계라고 나오는데 찾아 보았다
Elizabeth Kubler-Ross는 노화든 질병이든 죽음을 앞두게 되면 5단계의 심리적 변화가 있다고 한다
1 단계 충격과 부정 (Shock and Denial)
죽음이 앞에 왔다는 것을 알았을 때 사람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또한 믿지 않으려고 하며 진단 과정이 잘못되었거나 그 외에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단계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단계 분노 (Anger)
죽음을 확인하고 분노하고 좌절하는 단계로 '왜 내가 죽어야하는가?'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신(GOD)을 원망하고 운명을 저주하고 가족, 친구, 의사, 병원등 주위 상황에 대해서 화를 냅니다.
3 단계 타협 (Bargaining)
신(GOD)과 타협하려고 하거나 입원 중일 경우 의사, 가족등과 타협하려고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죽지 않을까?' 를
고민하며 종교 단체등에 헌금을 하거나 마음속으로 다짐과 약속을 합니다.
4 단계 우울 (Depression)
타협으로 죽음을 막을 수 없다는 것에 우울해 하고 위축되며 자살도 고려합니다.
5 단계 받아들임 (Acceptance)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이를 받아들이는 단계로 용기있게 죽음과 사후의 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때 종교적인 신앙이 큰 힘이 됩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백만장자 사업가 잭 ( 잭 니콜슨 ) 과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정비사 카터 ( 모건 프리먼 )이
우연히 병실에서 만나 죽기전에 해야할것들을 작성해서 실행해 나가는데 많은것들이 있다
그 중에는 실현 가능한게 대부분이지만 돈이 없으면 불가능한것들도 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지듯이 실현 불가능한것,억지로 할수 있는것은 버킷리스트가 아니다
모르는 사람 도와주기. 눈물이 날때 까지 웃기,정신 병자가 되지 말기,장엄한것을 직접 보기-히말라야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문신하기,스카이 다이빙,경주용 레이스카 운전하기
특히 세계를 호화스럽게 여행한다는건 돈이 있어야 가능한 버킷이다..
( 한줄 줄거리 )
자동차 정비사로 평생을 일해온 카터(모건 프리먼)는 갑작스레 암 선고를 받고 병원에 입원한다. 죽음이 임박했음을
직감한 그는 대학 신입생 시절 철학 교수의 가르침을 떠올려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의 목록인
‘버킷 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한다.
한편 역시 암 선고를 받은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는 ‘병원은 스파가 아니기 때문에 예외없이
2인1실’이라는 본인의 인색한 경영 원칙에 발목이 붙들려 카터와 한 병실을 쓰게 된다. 처음엔 닮은 것 없이
충돌하던 두 남자는 투병의 아픔을 공유하며 서서히 우정을 쌓아올리고, 종내는 ‘버킷 리스트’를 실현하겠노라
병원을 뛰쳐나간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돈에 대해 묻는건 예의가 아니다
심오한 고요의 순간..느껴 보고 싶다
★★★☆ 나의 버킷 리스트가 무언지 돌아 보게 하는 영화
'영화 > 외국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멜깁슨의 왓 위민 원트(What Women Want) (124) | 2020.04.18 |
---|---|
뻔뻔한 딕앤 제인-배우 짐 캐리,티아 레오니 매력으로 볼만하다 (145) | 2020.04.14 |
영화 버킷리스트-실현 가능한걸로 소망목록 (196) | 2020.03.31 |
영화 식스센스 ( The Sixth Sense ) -대화와 듣기 (149) | 2020.03.27 |
첩보 액션 영화 세이프 하우스 ( SAFE HOUSE, 2012 )-안전 가옥 (144) | 2020.03.24 |
오랫만에 보는 홍콩 액션 영화 유덕화의 쇼크 웨이브 拆彈專家, Shock Wave, (174) | 2020.03.17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 영화 광고만 봤어요
근데 정말로 멋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후기편도 보고 계속봐야지하고 까먹었던 영화인데요~
진짜 늙어서 투명하는 두 노인이 마지막의 여생을
보여주는데 조금은 멋지다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ㅎㅎㅎ
이거 꼭 봐야겠어요
광고 양상을 보셨었군요
시간 되시는대로 본 영화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아우, 이 영화는 정말 보고 싶군요~^^
버킷리스트, 제 블로그에도 방금 올렸지만 그 목표에 대해서 썼던 하루였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늘 짜릿한 시간, 그 시간안의 과정인것 같습니다~
토비님은 목표를 차근 차근 이뤄 나가시니..ㅎ
버킷리스트도 훌륭히 성취 하실것입니다.
영화는 보실만 합니다.
살다보니 버킷리스트라는 것도 잊어버리고 사는것 같네요~ㅎ
다시 적어놓았던
버킷리스트를 꺼내어 봐야겠어요
버킷리스트를 적어 놓으셨군요^^
다시 읽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ㅎ
그래야겠어요~ㅎ
추가할 것들도 더 있고요~ㅎ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잘보고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
여유로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희망의 4월 되시기 바랍니다.
저도 버킷리스트를 다시 한번 작성해볼까봐요.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다시 작성해 보시는것도 좋은 일입니다.
이 영화 보았답니다
인생에 대한 정말 무엇이 중요한지 가르치죠
인생을 소추해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진 않았습니다.
다만 막연히 모건 프리먼이 나왔으니 영화는 잘 나왔겠구나~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제 머리속엔 모건 프리먼 = 좋은 영화 라는 이상한 공식이 있읍죠 ㅎ)
한번은 봐야할 영화인거 같네요.
이 영화도 잘 체크해놓겠습니다.
모건 프리먼이 구설수가 좀 잇어 좋은 이미지가 많이 흐려졌습니다.
목소리는 참 좋습니다.
버킷리스트를 여친님이랑 만들자 만들자 하는데 잘 안하더라고요.
이참에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겠어요^^
다시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으시겠습니다.ㅎ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이렇게 죽음을 다루는 영화를 보고나면 저도 죽음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한번 봐보고 싶은 영화네요-^^
한번 보시면 생각이 깊어지실것입니다.
누군가에겐 찰나로 끝날 수 있는 죽음을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걸지도 모르겠어요. 누군가는 버킷리스트를 생각할 새도 없이 죽음을 맞는 게 세상이라서...
그래서 건강할때 버킷을 완성해야 합니다..ㅎ
이것저것다해본들 죽음앞에선
겸손해질수밖에 없을것같아요
당연한 이치입니다.^^
저 또한 20살때 만들어둔 버킷리스트가 있는데 실행에 옮긴건 몇 안되네요!! 그래도 인생은 기니까 다시 한 번 힘차게 나아가야겠어요!
화이팅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어릴 때 이 영화를 바탕으로 연극을 만들어 공연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보니 반갑네요. 반가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
오 이 내용으로 연극을..
추억이 생각나시겠군요
공수래공수거님의 버킷리스트도 궁금해요. 정작 저는 작성해 본 적 없지만요...^^
앗..저는 블로그에서 몇번 밝혔습니다
첫째능 올레길 완주 두번째 국보 순례. 세번째는 조선 왕릉 다 가보기입니다😁
아, 여행 말고도 종합판 같은 게 있지 않으실까해서...^^
조선 왕릉...! 한 십년 전에 세종대왕 릉인 영릉 한번 가봤는데 엄청 좋더라구요 ㅎㅎㅎㅎ
고요하고~
아직 시작도 못했습니다 ㅡ.ㅡ;;
제 버킷리스트도 한번 작성해 봐야 할것 같아요.
시간을 가지시고 차근 차근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킥더 버킷에서 유래된 말이군요 첨알았는데 뭔가 심오하네요...! 저는 마당 있는 집에서 하얀닭을 키워보는게 저의 버킷리스트를 채우고 있어요. 일단은 그거밖엔 없네요. 근데 그마저도 꼭 이루지 않아도 괜찮아요ㅎㅎ
마당 있는집에서 흰닭 키우기..
충분히 버킷이 될수있겠네요^^
비밀댓글입니다
ㅎㅎㅎ
재미 있네요^^
이 영화를 보고 학교에서 시청하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해서 제출하라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추억이네요~~
오 그러셨군요
추억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