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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제주 여행) 섭지코지-뛰어난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바다로 툭 튀어 나온곳이라는 의미

空空(공공) 2020. 2. 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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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를 보고 점심을 먹기전 "섭지코지"를 보고 가기로 했다.

섭지코지란 말의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라는 뜻이며, 코지는 육지에서 바다로 톡 

튀어나온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요즘 제주는 웬만하면 입장료가 있는데 이곳은 아직 입장료가 없다 ( 그래서인지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 . 대신 주차료가 있다.


여긴 드라마 "올인"의 세트장도 있고 「여명의 눈동자」(1991∼1992)·「이재수의 난」(1999)·

「단적비연수」(2000)등 영화와 TV드라마의 단골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봉수대와 같은 역할을 한 "협자연대 " 등대가 있는 붉은 오름, 해안의 선바위 ,그리고 주위 

유채꽃밭이 있어 볼거리가 있는곳이다.


우린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옷길을 여미고 종종 걸음으로 등대까지 빠르게 다녀 왔다.


섭지코지앞 바다

올라 가기전 어묵 하나씩 먹고

섭지코지는 바로 이 화도에서 분출된 스코리아(분석)가 쌓인 것이며, 선돌바위는 그 화도에 

있던 마그마가 굳어져 형성된 암경(volcanic neck)

드라마 올인 세트장

2003년 이병헌과 송혜교가 출연했던 인기 드라마였다

선돌바위.

이 바위에는 내려져 오는 전설이 있다

이곳에서 목욕을 하던 선녀를 본 용왕의 막내아들이 용왕에게 선녀와의 혼인을 간청하였다. 용왕은 백일 후 혼인을 약속하였다.
백일이 되던 날 갑자기 바람이 거세지고 파도가 높아져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오지 못했다. 용왕으로부터 “네 정성이 부족하여 하늘이 혼인을 허락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은 막내아들은 슬픔에 잠겨 이곳에서 선 채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섭지코지의 지형을 볼수 있다.

협자연대

1973년에 제주도 기념물 제23-2호로 지정된 협자연대(俠子煙臺)

원형을 비교적 잘 보전하고 있는 협자연대는 북쪽의 오소포연대와 성산봉수대, 서쪽의 

말등포연대와 불과 연기로 교신했던 곳이다. 연대 상부에는 직경 4.2m의 화덕이 남아 있다.

1월인데도 유채꽃이 피어 있다

보이는곳이 성산일출봉

붉은 오름위의 방두포 등대 . 2019년 4월의 등대로 선정되었다

성산일출봉 근처라 같이 찾으면 좋을곳이다.


☞ 1월 12일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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