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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시사

21대 총선에서 허경영의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국회의원을 배출할까?

空空(공공) 2020. 2. 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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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21대 국회의원 예비 후보에 등록을 한다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를 가끔 들여다 보게 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에서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현황을 볼수 있다.


지역의 예비후보 등록 현황과 관심 지역의 등록 현황을 보다가 흥미로운 내용을 알게 되었다

2월 10일 기준으로 253개 선거구에 예비후보가 2080명이 등록하여 8.2대 1의 높은 경쟁율을 나타 내고 

있었다.


그런데 등록 현황을 자세히 보다 보니 자유한국당은 477명, 더불어 민주당은 442명이 등록한 것은 금방

이해가 되었는데 "국가혁명 배당금당'이 서울을 비롯 전국적으로  고르게 후보 등록을 해 자그마치 888명

이 등록을 한것을 볼수가 있었다. 

(제21대_국회의원선거)_예비후보자_통계.xlsx


국회의원 예비후보야 선거일 120일전에 간단한 등록 서류와 기탁금 300만원을 내면 등록을 할수가 있다

하지만  24일전부터 2일간의 후보자 등록은 조금 더 복잡한 서류 ( 예:재산에 관한 신고서등,,)와 기탁금

1,500만원이 드니 일부 정리가 되곘지만 에비후보 등록 최장 100일 동안은 지역 주민들에게 합법적으로 

본인을 널리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서 너도 나도 등록을 했을수도 있다 싶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17대 대통령 후보였던 허경영이 만든 당이다

허경영은 17대 대선 때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前 대표와의 결혼 루머설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기소돼

2008년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돼 2009년 만기 출소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 됐지만 2018년 12월 24일부로 복권됐고 2020년 20대 

대통령에 출마한다고 밝히고 있다


돌발적이고 황당무게 한 발언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 이번에 국가혁명배당금당이란걸 민들어

국민배당금 지급과 가계부채 탕감이란 공약을 내걸고 또 다시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아무리 이런 공약을 내건다 해도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다는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준연동형( 연동율 50% )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니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혹시라도 모를일이다

행여 정당 득표율 3%를 넘게 얻는다면 국가혁명 배당금당에서 비례 대표 의원이 나올지도 모르는일이다


21대 총선 연동형 비례 대표제

비례대표 47석 중 30석에는 연동률 50%가 적용된다.

정당별 의석수에서 지역구 당선자 수를 제외한 의석의 절반을 비례대표로 배정하는 방식인데, 총선 결과에 따라 최대 30석에만 이 같은 연동률을 적용한다.

나머지 17석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단순 배분한다.


국가혁명배당금당..그리고 허경영이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것인지 궁금해 진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기존 정당들은 혀를 깨물고 반성.반성 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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