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728x90

2019/10 36

(대구 문화예술회관 전시 ) 대구 무형문화재 제전

지난 9월 2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던 대구무형문화재 제전 전시를 보고 왔었다 무형문화재는 보존 가치가 크다고 인정되는 문화적 소산(민족의 전통 생활에 스며 있는것 ) 가운데 문화재로서 지정한 것을 말하는데 국가무형문화재가 있고 시도무형문화재가 있다국가무형문화재는 1964년 12월 7일 종묘제례악,양주별산대놀이,남사당 놀이를 1,2,3호로 지정한 이래 현재까지139호까지 지정되어 있다 이 지역 대구는 국가무형문화재는 없지만 17호까지 시무형문화재가 등록되어 있다.그중 5개 부문에 대한 무형문화재 전시와 국가유형문화재 초청전시가 있었다. ● 대고장 대구무형문화재 제12호북은 나무로 짠 통에 가죽을 씌우고 채로 두드려 연주하는 악기이다. 악기분류법에 의해 혁부(革部)에 드는 장구와 갈고(鞨鼓)를 제외..

( 영동 여행 ) 봄, 가을에 좋은 과일나라 테마공원

지난 8월말 포도 축제 할때 다녀 왔으니 늦여름 오후여서 조금 볓이 따갑고 덥다고 생각되었었다. 초가을에 여기 오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과일 나라 테마공원은 지난 2017년 4월 125억을 들여 7만 7950㎡ 부지에 조성되었다.포도,복숭아,사과,자두,배 과수나무 938주가 있어 시기별 제철 과일을 수확할수 있는체험을 할수 있다.수확 가능 시기는 자두가 7월 중순~8월 초, 복숭아 8월 초~8월 말, 포도 8월 초~10월 초, 배 9월 초~10월 초, 사과 9월 초~10월 말이다.수확체험은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1㎏당 2000~3000원의 체험비만 내면 할 수 있다.예약과 접수는 체험 5일 전까지 영동군 통합예매발권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그밖에 잔디광장, 세계과일 조경원,곤충체험장등이 있다...

인상 깊은곳 2019.10.30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코믹과 액션이 적절한 버디 무비

지난 2017년 여름..보려고 했다 못본 영화를 거의 2년만에 다시 보게 되었다.그때 흥행이 되는것 같았는데 어찌 어찌 하다 보니 못보고 넘어 갔었다, 2년여가 지난뒤 봐도 재미있다.한국과 다른 코믹연기에 화려한 카체이싱이 정신을 쏙 빼 놓는다. 특히 능청스러운 사무엘 L 잭슨과 어딘지 0.1%가 부족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브로맨스는 봐줄만 하다코믹 첩보 액션 영화로는 이보다 더 나은 영화는 못보았다 이 영화에는 2개의 국제기구가 나온다첫번째는 우리가 인터폴로 알고 있는 국제형사기구인 ICPO이다.또 하나는 국제간 집단 살해나 침략범죄를 다루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설치되어 있는 국제형사재판소이다.실제적으로 콩고의 반군 지도자 토머스 루방가에게 징역 14년 형을 선고 한바있고2012년 4월에는 국제형사재판소 ..

영화/외국영화 2019.10.29

내 몸이 거부하는 음식,그리고 음식 트라우마

( 한국 국회앞에서 개 도살 금지 셔츠를 입고 시위중인 킴 베이싱어) 지난 7월 12일 ( 초복 ) 국회앞에서 개 식용을 반대하는 동물 보호 단체들과 개 식용 농가 농민들이 집회를 벌였었다.이 집회에 헐리웃 배우이자 동물 보호 운동가 킴 베이싱어가 참석해 화제가 된적이 있었다.그때 보도를 접하면서 잠시 들었던 생각이 있다 난 개고기를 먹어 본적이 있다..그러나 맨 정신으로는 못 먹는다.먹었던 기억을 떠 올려 보면 알코올의 힘을 빌렸던것 같다. 먹었다기 보다 그냥 삼켰다는게 맞을지도 모른다그런데 어떨땐 목에서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그 이후로는 전혀 먹지를 않는다.개고기를 식용으로 먹으냐 마느냐 이전에 한마디로 내 몸이 거부를 하는것이다. 내 몸이 거부하는것은 또 하나가 있다.샹차이라고도 하는 고수다...

( 통영 여행 ) 통영 강구안 그리고 야경

여름에 1박 2일 통영 여행을 하면서 통영 강구안을 차로, 걸어서 몇번을 자나치게 되었다.통영의 강구안은 예전부터 불리우던 명칭으로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입구"라는 뚯이라 한다이곳은 내륙까지바닷물이 깊숙이 들어와 안으로 움푹 파여 있는 항구다동피랑벽화마을의 동포루나 서피랑의 서포루에서 내려다 보이는곳이다 근처에 주차를 하고 점심(충무 김밥)을 먹으러 가면서 본 강구안거북선.우리가 갔을땐 이설 공사중이었다.지금은 옮겨 갔을듯판옥선항구를 따라 먹거리가 가득 있다.저녁을 먹고 강구안을 산책하기로 했다 꿀빵집이 늦게까지 영업하고 있다..이때는 그 다음날 꿀빵의 비극을 몰랐다..ㅋ☞ 2019/09/06 - [인상 깊은곳] - (통영 여행) 통영 꿀빵 그리고 황당한 경험버스킹도 하고 있는 모습낮에 먹었던 ..

인상 깊은곳 2019.10.27

경북대" 여정남"공원-인혁당 사건으로 사형당한 민주화 열사

살아계셨더라면 벌써 나라를 움직이는 정치 지도자이셨을것이다.1944년생이니 올해 우리나이로 76세..훌륭한 정치인으로 존경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꽃다운 31세의 나이로 사형에 처해진 민청학련 사건의 억울한 희생자 "여정남" 민주열사 이야기다. 그는 1974년 "인혁당 재건위 사건"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되어 대법원 판결 18시간만에 서대문 형무소에서억울하게 죽었다 민청학련 사건에 대한 평가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법학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f Jurists)는 인혁당 판결(대법원 전원재판부, 재판장 민복기)이 난 1975년 4월 8일을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선포했고,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는 "사형수 8명에게 공공연히 씌운 증거가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단한다"라는..

인상 깊은곳 2019.10.26

( 통영 여행 ) 국보 제305호 통영 세병관 (統營 洗兵館)

삼도수군통제영의 예전 시설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곳으로 이번 통영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곳을 꼽으라면단연 이건물 국보 제 305호 세병관이다. ▶ 세병관 ; 국보 제 305호 2002년 10월 14일 지정을사년(서기 1605년) 1월에 짓기 시작하여 그해 가을 7월14일에 상량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통제영의 중심건물이다. 이 건물은 창건 후 약 290년 동안 3도(경상·전라·충청도) 수군을 총 지휘했던 곳으로 그 후 몇 차례의 보수를 거치긴 했지만 아직도 멀리 남해를 바라보며 당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앞면 9칸·옆면 5칸 규모의 웅장한 건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건물 내부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는데, 중앙 뒷면에 약 45㎝ 정도 높은 단을 설치하여 궐패(闕..

송도해안볼레길 1.4Km 걷기-갈맷길 4-1구간중 ( 암남공원 )

10월초 부산에서 친구자녀의 결혼식이 있었다.결혼식을 마치고 참석한 친구들과 함께 돌아가는 기차 시간까지 잠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부산 친구가 안내한곳은 송도의 암남공원..여행으로 온것이 아니기 때문에 커피를 한잔 마시고 케이블카를 탈까 생각하다가 다수결로 의견이 모아진게 해안길로내려가자는거였다.양복 복장이 좀 불편하긴 했지만 해안길 1KM 좀 더 되는거리를 친구들과 즐겁게 담소하며 내려 왔다. 땀은 좀 흘렸지만 기분좋고 유쾌한 걷는길이었다 암남공원은 나중에 한번 더 와도 좋지 싶다택시를 타고 암남공원 입구에 내렸다걷고자 하는 해안산책로 (볼레길 )도 암남공원에 속하는 모양이다 ● 암남공원산책로 1.9㎞, 해안 산책로 1.2㎞를 포함하여 총면적이 55만 3277㎡이다.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진정산 ..

인상 깊은곳 2019.10.24

우리 동네 달빛 축제-대구 교육박물관

지난번 대구교육박물관 특별강연을 듣고 10월에 '우리 동네 달빛축제"가 있다는것을 듣고 그 일정에 맞춰 참여하게 되었다. 교육박물관 야외서 진행 하는거라 저녁 날씨가 약간 차거웠지만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핫팩을 나누어 주어서그다지 춥지 않게 볼수가 있었다. 교육박물관이 단순히 박물관의 역할로 만 있는게 아니고 지역민과 공감하는 행사를 하고 또 강연도 이루어 진다는것이바람직하게 여겨졌다.이날 공연은 저녁 7시부터 시작되어 9시까지 이어 졌고 체험 행사 ( 책갈피 만들기,젤캔들 만들기)는 오후 3시부터있어 지역민및 관심있는 주민,학생들이 많이 참여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구 MBC FM "김묘선의 FM 모닝쇼"를 진행하는 김묘선 MC가 진행을 보았다.역시 전문 MC라 가을 밤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였다첫순서는..

영화 퍼펙트맨-언터처블+버킷리스트+영웅본색 모방에서 창의적 작품이

영화를 보면서 어디서 본것 같은 구도.장면이 자주 나왔다.결국 영화를 다 본뒤 찾아 보았다,프랑스의 감동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그리고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의 버킷리스트..,영웅 본색의 음악.그렇다고 언급한 세 영화를 그대로 가져 왔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뼈대와 살을 가져 와 새로운것을 만든 느낌이다. 자칫 잘못하면 욕 먹을 영화였는데 조진웅,설경구의 연기와 허준호,진선규 빛나는 조연들의 열연..코믹을 가미한게 일단은 재미가 있어 상쇄가 된다.익숙함에서 색다름이 느껴지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 조진웅은 거의 혼자서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 해도 과언이 아닌다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에 단역으로 출연한 이래 근래 매년 영화 3~4편을 찍고 있고 흥행한 영화도 많지만 그의 활약으로 흥행한 영화는 없다시피..

영화/한국영화 2019.10.22

( 대구 교육박물관 ) 안도현 시인 강연회

안도현 시인 말도 참 재미있게 하고 비슷한 세대라 아는 친구같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시인이다대구 교육박물관에서 있었던 안도현 시인 강연회에 아내와 참석을 했다 안 그래도 강연화 참석 문자를 받고 약력이라도 알고는 가야겠다 찾아 봤더니 트위터 내용이 있어 옮겨 본다14일 트위터 내용은 언론에 소개 (화제 )가 된 내용이고 17일 내용은 아마 강연을 하러 내려 오시기전에 올리신것 같다안도현 시인은 예천 태생으로 대구 아양초,사대부중,대건고를 나오셔서 원광대학교를 졸업했는데 그 이후 40년을 익산,전주에서 생활하신다 한다내년에 예천으로 환향할 게획을 가지고 계신다안도현(安度昡,1961년 경북 예천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온 그는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로 석사학위를, 로..

( 대구 구수산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강연 ) 대구 북구의 인물들

올 7월 대구 고산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듣고 도서관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 보다가 관내 도서관에서도 인문학 강연이 있어 시청을 하고 그 첫 시간을 들었다. '대구 북구의 정체성 찾기" 라는 주제의 첫번째 강연은 "대구 북구의 인물들"이라는 내용으로 대구 보건대 도성탁 교수의 강의였다 ( 아래의 도선탁은 오자로 생각된다.수정 확인 전화를 했다)도성탁교수는 보건대 임상병리과 학과장으로 계시면서 지역 문화와 역사에도 조예가 있어 팔거역사문화연구회 부회장으로도 계신다 대구 북구의 역사적 인물은 워낙 많아 대구 칠곡의 인물로 요약해서 이야기를 하셧다지금 칠곡향교가 있던 부근에 칠곡도호부가 있었다칠곡부칠곡부(漆谷府) 즉 칠곡도호부(漆谷都護府)는 1640년(인조 18)에 가산산성(架山山城)을 수축하면서..

어머니 8주기-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 정호승 시 김현성작곡 노래 안치환 )

오늘은 어머니의 8주기 되는 날이다. 불현듯 지난 7월말 다녀 왔던 정호승 시인의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시가 생각났다 . 이 시는 정호승 시인이 어머니가 살아 계실때 돌아가시면 어머님 영전에 바치려고 지은 시이다그리고는 입관시 이 시를 읽었다 한다.. 나는 어머니와 그리 살갑지 않았었다기억이 할수 있는 성장했을 무렵은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았고 그 이후는 객지 생활로 같이 살았던 날들이 손꼽을 정도였기 때문이다..그땐 몰랐지만 지금은 알수 있을것 같다.당신의 마음은 여늬 엄마의 마음과 같았을 것이라는...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는 이등병의 편지를 작곡한 김현성이 작곡하고 안치환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오늘 하루는 노랫말을 계속 음미하게 된다. 잘 자라 우리 엄마

생각 2019.10.19

( 부산 여행 ) 오륙도 스카이워크,오륙도-명승 제24호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국제시장,부평 깡통시장을 둘러 보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주차하기도 곤란해오륙도쪽으로 바로 차를 돌렸다.. 국제시장,부평시장에는 차를 가지고 가면 안될듯 하다주차하기 위해 2바퀴를 돌았는데도 없어 포기아찔하다.롤러코스트같은 구간을 넘어 부산대교를 건너고 오륙도는 가왕 조용필때문에 더 알려진곳이기도 하지만 오래동안 부산의 상징이고 명물로 알려진곳이다▶오륙도 ( 명승 제 24호: 2007년 10월 1일 지정 ) 부산 오륙도는 부산 북안 육지부인 승두말로부터 남남동 방향으로 가지런하게 늘어서 있는 바위섬들로 오륙도란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東萊府誌 山川條)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다.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

인상 깊은곳 2019.10.18

팔공산 둘레길 5코스(5구간) 덕곡 삼거리~대왕재 .도중에 길을 잃다

지난 봄부터 걷기 시작한 팔공산 둘레길을 더운 기간은 쉬었고 다시 이어 걷기로 했다.지난번 4코스까지 걸었으니 5코스를 이어 걷는다. 2019/06/05 - [인상 깊은곳] - 팔공산 둘레길 1코스 ( 갓바위 만남의 광장-백안동 팔공문화원 )2019/07/04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팔공산 둘레길 2코스 ( 팔공 문화원~용수동 부남교 ) 4.5 Km2019/07/10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팔공산 둘레길 3코스 ( 용수동 부남교-내동마을) 1.5KM2019/07/18 - [분류 전체보기] - 팔공산 둘레길 4코스 ( 내동마을-덕곡삼거리) 5.6km 5코스는 덕곡삼거리에서 대왕재까지 5.6KM 구간이다이번에는 일행이 좀 늘어 차량 2대로 왔으니 출발 지점과 마지막 지점에 각각 주차를 했다..

인상 깊은곳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