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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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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 35

평화의 소녀상,평화비-구로역 광장

지난달 지인의 자녀 결혼식이 있어 축하해 주러 서울 구로쪽에 잠시 있게 되었다.자유 시간이 많지 않아 부근 갈곳을 찾아보던중 구로역 광장의 "평화의 소녀상"이 있길래 잠시 다녀 왔다. 얼마전 일본 국제예술제에 출품했다 사흘만에 전시가 중단되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논란과 이슈가 되면서더 유명해지기도 한 평화의 소녀상은 평화비로도 불리는 예술 조형물이다. 2011년 12월 `14일 일본대사관앞에 처음 세워진 이래로 전국각지를 비롯 이젠 세계곳곳에 세워지고 있다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여 이와 같은 비극이 재발되지 않고,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전시 성폭력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평화비는 인권과 평화를 염원하는 많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 각..

인상 깊은곳 2019.09.30

추석 성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에 의하면 "성묘"는 "봄,가을에 묘를 살펴서 손질하는 민간 의례'라고 정의 되어 있다.성묘는 봄,가을에 묘를 손질하는것으로 시작해 제례의 형식이 첨가되어 왔다통상적으로 정초,한식,추석,10월에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게 원칙인데 언제 부터인가 우리는 추석에만 성묘와차례를 지낸다. 보통은 증조까지 지내는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요즘은 나를 기준으로 할아버지까지만 지내고 있다.다만 할아버지와 부모님을 모신곳이 달라 매번 같은날 찾아 뵙지는 못하고 추석 당일은 가까이 있는 할아버지.그리고 추석 전후 ( 전에 찾아 뵙는게 도리이나 추석 지나고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멀리 있는 부모님을 찾아 뵙는다 그리고 추석 연휴기간중 ( 보통은 추석 익일 ) 처부모 계신곳을 찾는다.이렇게 매년 추석에는 3곳..

인상 깊은곳 2019.09.29

( 부산 여행 ) 카페 LUBLU, 1 oz 92'C,광안리 해변가

여행을 가면 예쁜 카페에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겠다는 생각은 항상 생각뿐이다.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게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지난 통영 여행시는 친지 어른들과 다니느라고, 바삐 다니느라고 한군데도 들리질 못했다. 이번 부산 여행은 그나마 친구들과 다녀 하룻동안에 자그마치 3군데를 다녔다.. 1. 영도 절영해안길 입구 카페 LUBLU 영도 절영해안로 산책과 흰여울 문화마을을 돌고 점심 먹기전 들른 카페정말 땀 식히러 들어 온곳이다시원한 유자로 목을 축였다 2. 오륙도 스카이워크 트럭 카페 1 oz 92'C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걷고 바다를 조망한뒤 목이 말라 눈에 보이는 트럭 카페를 찾았다.정식 자격증을 보유하신 여 사장님이 만들어 주셨다 3. 광안리 해변가 저녁 약속 장소 가기전에 관안리 해변을 ..

(밀양 여행 )친일작곡가 박시춘 생가,무봉사

영남루를 돌아 보고 마지막 돌아가는길에 작곡가 빅시춘 생가와 무봉사를 보고 밀양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박시춘( 1913~1996 )은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 든 가요계 대표적인 친일행위자이다. 〈고향초〉, 〈가거라 삼팔선〉, 〈신라의 달밤〉, 〈비 내리는 고모령〉, 〈낭랑 십팔세〉, 신세영이 부른 〈전선야곡〉, 〈전우여 잘 자라〉,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정거장〉, 〈럭키 서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약 3천여 곡의 노래와 악상을 남겼으나 젊은시절 친일 가요와 혈서 지원을 하는등 대표적인 가요게 친일인으로역사는 기록할것이다. 가요박물관을 짓겠다는 이야기가 있엇으니 친일 논란으로 흐지부지 되었고 생가도 보존 여부가 불투명하다 박시춘 생가 반대편으로 올라가면 무봉사가 나온다대한불교조..

인상 깊은곳 2019.09.28

( 통영 여행 )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을 가면 한번은 반드시 들러 봐야 할곳이다.바로 삼도수군통제영이다▶ 삼도수군 통제영 : 사적 제402호통제영이란 충청·전라·경상도의 삼도수군을 통할하는 통제사가 있는 본진을 말하는 것으로, 삼도수군통제영을 줄여서 표현한 것이다. 선조 26년(1593)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의 한산진영이 최초의 통제영이다.지금의 통영시 관내에 통제영을 짓기 시작한 것은 선조 36년(1603) 때의 일이다. 제6대 이경준 통제사가 이곳에 터를 닦고 2년 뒤인 선조 38년(1605)에 세병관 (보물 제293호에서 국보 305호로 승격 지정), 백화당, 정해정 등을 세웠다. 이곳은 고종 32년(1895) 각 도의 병영과 수영이 없어질 때까지 292년간 그대로 유지하다가 일제시대 민족정기 말살정책에 의해 세병관을 제외한 많은 ..

( 부산여행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친구들과 부산을 가기로 했을때 제일 먼저 떠 오른것이 여기였다.. 같이 가는 친구들의 경향을 고려해서 선택한곳이다, 영도절영해안로를 걷고 흰여울 해안터널에서 흰여울 문화마을로 올라가는 도돌이 계단을 이용해 올라 갔다 흰여울 마을에 대한 내용을 영도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누리집을 통해 올려 본다☞ 흰여울 문화마을 ( http://huinnyeoul.co.kr/) ▶ 흰여울길 : 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써 마치 흰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흰여울길이라 한다. 흰여울길 주변일대를 제2송도라 일컫고. 바다 건너편 암남동의 송도를 제1송도라 하고 마주 보고 있는 이곳을 제2송도라 하였다.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인상 깊은곳 2019.09.26

( 영동 여행 ) 호랑이 모양 돌너덜 반야사,달도 머물고 가는 월류봉 (월류정 )

지난 8월말 여행사 여행 상품으로 영동 포도 축제에 다녀 왔었다. 포도 축제장 가기전 호랑이 모양의 돌너덜과 베롱나무가 볼만한 반야사와 한천8경의 하나인 월류봉을 찾았다 ▶ 백화산 반야사영동군 향토유적 제 9 호 반야사는 신라 성덕왕 27년(728년) 원효대사의 10대 제자중 수제자인 상원화상(相源和尙)이 창건하고, 고려 충숙왕 12년(1325년) 학조대사(學祖大師)가 중수 하였다고 전한다. 극락전은 언제 중건 되었는지 확실치 않으나, 근래 수리하고 단청을 해서 상태가 단정하고 아담하다. 목조 맞배 기와집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포 없는 간략한 양식의 건물이다. 1988년 5월 28일 전통사찰 제25호로 등록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영동군 누리집에서 ) 반야사라는 절 이름은 세조가 속리산 ..

정문(박해진),태수(조동혁)가 그리웠던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2014년 영화전문 채널 OCN에서 2개월여동안 11부작으로 방영되 큰 인기를 끌었던 "나쁜 녀석들"의 영화판이다. 물론 드라마를 보지 않았더라도 큰 무리는 없으나 드라마를 봤더라면 조금더 이해가 쉬울것이다.다만 드라마를 본 사람은 안본사람에 비해 영화가 조금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드라마에서는( 11부작이라는 영향도 있지만 ) 각자의 캐릭터가 고루 고루 잘 반영이 되었는데 영화는 마동석 한사람에너무 집중되어 있는듯 하다.드라마나 영화나 같은 사람 (한정훈 )이 각본을 썼는데도 말이다.드라마는 연기파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과 신선한 스토리 , 빠른 전개와 시원한 액션으로 "영화 같은 드라마"라는이야기를 들었는데 정작 영화는 영화적인 액션에 너무 치중해 버렷다는 생각이 든다..그것도 마동석 일인에게. 그러나..

영화/한국영화 2019.09.24

(대구 교육박물관 특별강연 )미래를 여는 영어-개그맨 김성원,케빈경

대구교육박물관의 "영어 ,가깝고도 먼" 기획 전시와 연계한 특별 강연이 지난 9월 3일부터 4차례 진행되고 있다 "미래인재를 위한 4인4색 영어 이야기"라는 내용으로 영어와 관련있는 강사를 매주 1명씩 초청 강연을 진행하였는데그 첫번째와 두번째 강연에 다녀 왔다 ( 사진 촬영을 허용해 주셨다)☞ 2019/09/01 - [인상 깊은곳/박물관] - ( 대구교육박물관 ) 기획전시 영어,가깝고도 먼 1, 영어로 개그를 만드는 개그쟁이 -개그맨 김성원 그는 어렸을때 멕시코로 가족이 이민을 가서 멕시코에서 초,중,고 과정 영어 학교를 다니다 한국으로 들어와 대학을 나왔다. 또 카튜사에서 군 근무를 했고 KBS 개그맨 공채에 쉽게 합격하였으나 이후 심한 슬럼프가 왔는데 그걸영어로 극복을 하였다..개그 코너도 영어를 ..

( 통영 여행 ) 청마 유치환 선생의 청마문학관, 생가

윤이상 작곡가에 이어 통영의 대표적인 예술인 청마 유치환 선생의 문학관을 찾았다.선생을 잘 모르는 사람도 선생의 대표적인 시 "깃발'은 다 알것이다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순정은 물결 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아아 누구던가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 청마문학관은 청마 유치환 靑馬 柳致環 시인(1908~1967)의 문학정신을 보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2월 14일 4,038㎡의 부지에 문학관(전시관)과 생가(본채, 아래채)를 복원, 망일봉 기슭에 개관하였다.전시관(51평)에는 청마의 삶을 조명하는 '청마의 생애'편과 생..

( 부산맛집 ) 수영 자갈치 횟집

부산사는 친구들이 부산에 왔으니 회를 먹잔다.그런데 두 친구들이 서로 싸고 좋은곳을 선정한다고 의견 일치를 못보았던 모양이다.한참 결정을 못하다 결국은 한 친구가 자주 가는 수영구 유명 횟집으로 가기로 했다. 요즘 맛있는곳이면 길게 줄을 서거나 대기하는집들이 많은데 난 횟집에 줄을 선다는 곳은 이번에 처음 보았다.회 자체가 조리되는것이 아니니 가격이나 서비스가 분명 다른곳과 달라서일것이다. 보통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데 우린 다행히 40분 기다리면 된다고 했다..우린 고급회 코스로 특대 5인 ( \130,000 ) 을 시켰다일단 처음나오는 차림이 깔끔하다 고급회라는데 민어가 포함되어 있다.두껍게 썰린게 양도 많았다..5명이 충분히 먹고도 약간 남을 정도 회초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재미도..마지막엔 매운탕..

( 구수산 도서관 인문학 강연 )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작가

7월 고산 도서관의 인문학 강연을 들은 뒤 도서관 행사에 관심이 생겨 다른 도서관의 행사도 찾아 보게 되었다.그러다 북구 구수산도서관에서 인문학강연이 있는걸 알고 미리 신청을 했다 내가 거주하는 북구에도 도서관이 여러곳 있는데 진즉 이런 프로그램을 찾아 보지 않았던게 약간 자괴감(?)이 든다.역시 찾으려는 사람,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법인 모양이다구수산 도서관의 야간문화프로그램 "지금 이순간,인문학 "네번째 강연 미술,문지방을 넘다 방구석 미술관이라는주제의 강연을 지난 8월 28일 다녀 왔다 강사는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책으로 33주 연속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팟캐스트 예술 분야 1위를 차지한 조원재 작가이다.그는 미술관을 찾는 남자 소위 "미남"으로도 알려져 있고 미술 덕후로 경영학을 전공하고 ..

하중도 코스모스 ( 2019년 9월16일 )

매년 두번은 찾게 되는곳..대구의 명소가 되고 있는 하중도다. 봄에는 유채꽃,가을에는 코스모스..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하중도가 개방되었다..올해 개방 기간은 9월 7일 부터 9월 29일까지이다. 개방기간 주말에는 다른 계획들이 있어 남들보다 하루가 더 있는 추석 연휴날 다녀 왔다 왼쪽 위 2016년 10월 1일 오른쪽 위 2017년 9월 2일왼쪽 아래 2018년 9월 23일 오른쪽 아래 2019년 9월 16일2016/10/12 - [인상 깊은곳] - ( 대구 가볼만한곳 ) 하중도의 코스모스,메밀꽃,억새2017/09/06 - [인상 깊은곳/대구 북구] - ( 대구 가볼만한곳 ) 하중도 코스모스2018/10/01 - [인상 깊은곳/대구 북구] - 대구 북구 8경 금호강 하중도-코스모스난 개인적으론 2016..

( 부산 여행 ) 절영해안산책로 ( 입구-흰여울해안터널 )

지난달 하순 몇몇 친구들과 부산을 찾았다. 모임 친구중에 부산에 사는 친구들이 있는데 매번 대구서 만나기가 그래 이번에는 시간 되는 친구들이부산을 찾아 만나기로 한것이다..만나는 김에 조금 일찍 내려가서 부산 몇곳을 보기로 했다..그래서 선택한곳이 영도의 절영해안산책로와 흰여울 문화마을이다. 부산역에 내려 택시를 탔다 ( 일행이 4명이어 버스 이용과 요금 차이가 거의 없다 ) 절영해안 산책로는 IMF 사태직후 영도구청이 시행한 공공 근로 사업으로 계획되었다. 1999년 1월 11일부터 2001년 3월 31일까지 27개월에 걸쳐 하루 평균 260명, 연인원 10만 5000명의 근로 인력을 투입하여 2001년 3월 31일 조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산책로는 3㎞의 해안 길이다. 코스는 반도 보라 아파트~중..

인상 깊은곳 2019.09.18

액션 오락 영화로는 볼만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

킬링 타임,액션 오락 영화로 2시간동안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는 이만한 영화가 없다.액션 오락 영화가 그렇듯이 스토리 전개는 거기서 거기인 과정과 결말이 뻔하였지만 새로운 액션은 보는 사람들의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눈을 즐겁게 한다. 예전에는 007시리즈가 최고였었는데 이젠 분노의 시리즈에게 그 최고 자리를 물려줘야 할것 같다,영화 배우이면서 이 영화의 감독인 "데이빗 레이치"는 20여년 동안 "매트릭스" "본 시리즈""300"등에서 스턴트맨으로연기를 했으며 그 연기를 바탕으로 "아토믹 블론드" 에서 감각적인 액션 신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또한 데드풀 1,2에서의 유머와 액션을 선 보였고 그런것들이 이 영화에도 깔려 있다. 경험애서 나오는 액션,,앞으로 액션 감독으로 기대개 되지 않을까 한다. 아놀드 슈왈제..

영화/외국영화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