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팔공산 둘레길 5코스(5구간) 덕곡 삼거리~대왕재 .도중에 길을 잃다


지난 봄부터 걷기 시작한 팔공산 둘레길을 더운 기간은 쉬었고 다시 이어 걷기로 했다.

지난번 4코스까지 걸었으니 5코스를 이어 걷는다.


2019/06/05 - [인상 깊은곳] - 팔공산 둘레길 1코스 ( 갓바위 만남의 광장-백안동 팔공문화원 )

2019/07/04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팔공산 둘레길 2코스 ( 팔공 문화원~용수동 부남교 ) 4.5 Km

2019/07/10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팔공산 둘레길 3코스 ( 용수동 부남교-내동마을) 1.5KM

2019/07/18 - [분류 전체보기] - 팔공산 둘레길 4코스 ( 내동마을-덕곡삼거리) 5.6km


5코스는 덕곡삼거리에서 대왕재까지 5.6KM 구간이다

이번에는 일행이 좀 늘어 차량 2대로 왔으니 출발 지점과 마지막 지점에 각각 주차를 했다.

5코스 출발 지점에는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아 조금 윗쪽 식당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 어차피 점심을 거기서 먹기로

예정을 했다.)


5구간 코스

덕곡삼거리 – 서촌숲길 - 송정삼거리 심천랜드 - 송정동 돌담마을 – 송정동석불입상 – 당정(棠亭)마을길 - 뱀골 – 

대왕재


5구간 특징

  • 덕곡삼거리에서 서응해산 산허리로 숲길이 이어진다, 파계골 중심으로 팔공산 주능선의 조망지점이 있다.
  • 대나무숲길이 끝나면 서촌마을길을 따라 송정삼거리까지 이동, 송정동 돌담마을길로 들어간다.
  •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송정동 석불입상을 지나 당정마을로 간다.
  • 당정마을로 넘어가는 길목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응해산과 송정마을 전경은 일품이다.
  • 당정마을 비보석축 주변에서 절구돌담을 찾아본다. 당정석축 너머 멀리 지나온 길 (서)응해산이 보인다. 
  • 마치 석축을 그릇삼아 밥을소복이 담은 형태(고봉)로 보이는데, 이 비보석축을 쌓은 뒤로 예전 가난한 시절에도 
  • 이 마을은 곡식이 넉넉하여 배를 곯지 않았다고 한다.
  • 대왕재까지 대나무숲과 소나무숲길을 따른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우린 중간에서 길을 잃었다

분명히 시그널을 따라 걸었는데 제대로 표시가 안 되었고 갈림길에서 명확하지 않아서 엉뚱한길로 접어 들었다.

나중 복기를 해 봐도 어디서 잘못 되었는지 명확하지가 읺았다.


나중에 길을 잘못 들어선걸 알았지만 그때는 너무 많이 걸어 왔다

우린 지름길로 내려 온것이다..

5코스 시작부타 조금 헷갈리기 시작했다.

보이는 좁은 도로를 따라 걸으면 안되고 좌측 나무 게단을 올라야 한다

걷기 대회의 좌측 신호가 그나마 길을 가르켜 준다 ( 나중에 독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

10시 30분에 출발을 했다

좌측 나무 계단을 올랐다

30분 정도 올라 가니 저망이 터지고

고구마와 커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나무에 묶여 있는 끈을 보며 걸었는데 그게 아닌것 같다

여기도 표시가 좀 헷갈린다

분명 덕곡마을쪽으로 가야 하는데 걷기 대회 안내와 방향이 다르다

일행들은 가면서 밤을 줍기도 하고..엄청 주웠다

꽃향유가 지천에 널려 있다

박하향 비슷한게 은은하게 풍긴다

▶꽃향유

줄기 높이가 60센티미터 정도 되며 원줄기는 네모지며 굽은 흰색 털이 줄지어 난다. 여러 대가 모여 나고 가지를 많이 친다.[3] 잎은 마주나고 달걀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7센티미터, 나비 0.8-4센티미터쯤 되는데, 잎맥 위에 털이 많으며 뒷면에 선점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9~10월에 피고 분홍빛이 나는 자주색이며 많은 꽃이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수상 꽃차례를 이루고 꽃차례는 길이 2~5센티미터쯤 되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꽃턱잎은 신장 모양이고 끝이 갑자기 바늘처럼 뾰족해지며 자줏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긴 털이 난다. 꽃받침은 통형이고 길이 1.5밀리미터 정도 되며 5개로 갈라지며 역시 털이 있다. 수술은 두 개가 길게 나오며 길이 1센티미터쯤 된다.열매는 11월에 맺고 꽃이 진 자리에 작고 많은 씨가 있다.

여기까지는 제대로 왔는데..

여기 도착시간이 11시 41분이니 1시간쯤 걸은 셈이다

요기서 길이 엇갈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걷기대회 표지판이 둘레길 표지판과 같은지 궁금하다

우린 이표시를 따라 걸었다

그런데 길이 점점 험해진다

이번 비바람에 나무가 많이 쓰러진것 같다

길이 보이지 않기 시작한다

길이 없어졌다.

결국은 산위로 돌아 나왔다

이때가 12시 반이니 2시간 걸었다

잘못 온듯 싶어 여기서 몇번을 왔다리 깄다리 하다..

결국은 내려 왔다. 연화사라는 절앞에서 휴식

달구벌 고등학교

길 건너 표지판이 보이기는 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걷기로 했디


이정표가 정말 아쉬웠디.

갈림길에서는 정확하게 표시가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5코스는 다시 한번 걸어야겠다


10월 12일 아내.친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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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 대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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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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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라디오키즈 2019.10.17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록빛 나무를 많이 담으셔서 그런지 아직 여름 빛이 많이 남아있네요.^^

  3. BlogIcon 내로라하다 2019.10.17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도를 보니 신 루트를 개척하신 것 같네요. 이름하여 공로드^^ 심마니들의 영역도 침범하셨군요 ㅋㅋ

  4. BlogIcon Naturis 2019.10.17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에서 길을 잃으셨군요. 제 경우에도 풀이 우거지기 쉬운 때에 그런 경우가 가끔 생기긴 하더군요..
    아무튼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5. BlogIcon 『방쌤』 2019.10.17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늘 혼자 산행을 다녔던지라
    길을 잃었던 적이 참 많습니다.
    대야산에 갔을 때 길을 잘못 들어서 산을 통째로 넘어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해가 이미 진 시간이라 차도 없고, 지나가던 트럭에 겨우 얻어타고 원래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왔었구요.^^;;

  6. BlogIcon 라오니스 2019.10.17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슷한 경험이 여러번 있습니다. ㅎㅎ
    걷기길이 시작과 끝 지점은 눈에 띄게 해두던데
    중간중간은 안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
    다음에 걸으실 때는 무사히 완주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7. BlogIcon onpc 2019.10.17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으로 길이 유실된 건가요.. 길이 없어 돌아오신다고 고생하셨겠어요.
    안내판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8. BlogIcon 로안씨 2019.10.17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런 코스도 있군요?
    잘못하면 길을 찾기도 힘들 것 같아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ㅜㅜ
    그런데 밤도 좋은데 맛있어보입니다 ㅎㅎ
    그래도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9. BlogIcon 淸野 2019.10.17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가는 길도 헤멜때가 있지요.
    모처럼 가신 길이라 그리고 태풍때 길이 많이 유실된듯합니다.
    이젠 확실이 입력이되셨겠습니다.
    고생 많이하셨내요.

  10. BlogIcon 작은흐름 2019.10.17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표가 제대로 없어서 고생하셨겠어요. 그래도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11. BlogIcon 제나  2019.10.17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곳에 안내판이 제 역할을 못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질 수 있겠는데요.
    그래도 빙빙 돌아가지 않고 지름길로 내려온건 불행중 다행이네요.

  12. BlogIcon 까칠양파 2019.10.17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일 날뻔 하셨네요.
    만약 저였다면, 119에 신고했을 거 같아요.ㅎㅎ
    대로변도 아니고, 산은 이정표가 가장 중요한데 많이 아쉽네요.

  13. BlogIcon 널알려줘 2019.10.17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머지않은시간에 가보려구요.
    갓바위 꼭 보고오겠습니다!

  14. BlogIcon 채안맘마미 2019.10.17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고생하셧겠어요!!정말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이에요!!항상 조심하세용!!

  15. BlogIcon 문moon 2019.10.17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둘레길을 걸으셨군요.
    관리가 제대로 되어야 할것같네요. 길을 잃어 헤매셨다니..
    편안한 밤 되세요~^^

  16. BlogIcon 오렌지훈 2019.10.17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에 길이 엉망이네요
    길을 잃으셔서 운동 제대로
    하셨겠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17. BlogIcon @산들바람 2019.10.17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같은 맑은가을날씨
    산행하기 딱 좋은것 같습니다.
    팔공산은 한번 오르고싶은산 인데
    너무멀어 쉽지가않네요
    구경잘하고 갑니다.

  18. BlogIcon 쏙앤필 2019.10.17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갓바위 가서 엄청 힘들었던기억이 나네요 올레길도 있었군요 ^^

  19. BlogIcon 호건스탈 2019.10.18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수래공수거님팔공산도 여러 구간이 있으니 알맞게 선택해서 등산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공수래공수거님언제나 파이팅!!

  20. BlogIcon Bliss :) 2019.10.19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도 미국 여행시 들린 주립공원에서 길을 잃었는데 표지판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 한낮인데도 정말 무섭더라구요ㅠㅠ 그와중에 당황해서 늪에 빠져 신발은 진흙덩어리가 되고^^;;; 나중에는 그게 또 추억이 되었더라고요. 일행이 있으셨고 되돌아올 수 있어 다행이었네요. 그와중에 밤은 너무 토실토실 생생해서 이뻐 보였네요ㅎㅎ 안전을 위해서 표지판 설치는 신경 써주시면 좋겠네요. 몸도 마음도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9.10.21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나마 여긴 길이 보여서 다행이었습니다
      저는 길을 잃었다기보다 잘못 들었다는게 맞는 표현이겠습니다.
      표지판은 건의를 할까 합니다.
      편안한 휴일 오후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1. BlogIcon 담덕01 2019.10.21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겠네요.
    산이 얼마나 험한지는 모르겠지만 산에서 길 잃으면 많이 당황할텐데 그래도 경험이 많으셔서인지 큰 탈 없이 무사히 내려오셔서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