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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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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둘레길 4코스 ( 내동마을-덕곡삼거리) 5.6km

空空(공공) 2019. 7. 1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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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를 다 걷고 나니 간단히 점심을 들자 하신다..시간이 2시가 다 되어 간다.

초반에 길도 잘못 들었고 복분자 딴다고 시간을 좀 지체 하였다..

4코스 거리가 5.6KM이니 오늘 걸을 거리( 2코스 4.5Km+2km 3코스 1.5km,4코스 5.6km)를 대충 계산하니 13.6km가

되니 4코스 걷다가 상황을 보고 못 걸은곳은 다음번 걷기로 생각을 하고 출발을 하였다.


2019/07/03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팔공산 둘레길 2코스 ( 팔공 문화원~용수동 부남교 ) 4.5 Km

2019/07/10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팔공산 둘레길 3코스 ( 용수동 부남교-내동마을) 1.5KM



상세코스

내동마을 충무재 - 내동임도- 하늘다리 – 탑박골 – 용진마을 – 열재 – 응해산숲길 – 덕곡삼거리

   

 4코스 특징

내동마을 충무재에서 내동임도는 하늘다리를 지나 복숭아와 포도 과수원 길을 따라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용진마을)까지 이어진다.

탑박골의 과수원길을 지나 열재(十嶺)에 이른다. 열재를 넘으면 속골을 거쳐 미대동으로 갈 수 있어 1942년 

서촌초등학교가 생기기 전에 파계사 부근의 어린이들은 열재를 넘어 공산초등학교에 다녔다.

열재에서 응해산의 산허리를 따라 걷게 되며 파계골을 중심으로 팔공산의 주능선의 전망이 눈앞에 펼쳐 보인다.

시작지점이 대중교통편과 많이 떨어져 있어 3구간과 같이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간단하게 요기를 했다..찰밥과 부추전

나비가 살포시 앉아 있다.

낭아초

임도를 따라 10분쯤 오르다 보니 멋진 전망이 나온다

둘레길 2,3,4 코스중 최고의 전망이다

내려 가다 보니 왕건길과 만나고

하늘 다리가 보인다

앗 산딸기다 

조금 있으니 좌우로 온통 복숭아 밭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에도 잠시 들리고 ( 별도로 올린다 )

능소화가 예쁘게 피었다

여기서 조금 고민을 했다

파계로로 나가면 여기서 트레킹을 중단해야 하고 농로로 가면 계속 4코스를 걷게 된다

남은 거리는 2,5 KM ..다수결에 의해 게속 가기로 했다

하늘이 다시 맑아 온다

열재쪽으로

지나온곳이 보인다

출입문을 만들어 놓았다.저 이정표가 아니었으면 지나칠뻔

열재

이 고개는 신라시대 영천에서 능성재-미대동-열재-기성동-여릿재를 거쳐 군위로 이어지던 교통의 요충지로

당시에는 열사람이 다닐수 있을만큼 넓었다고 하여 열재로 불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옛날에는 산세가 험해 산적들이 많아 열명이상이 모여 이 고개를 넘었다고도 한다

리본을 보고 찾아 들어갔다

의자 필요할땐 없더니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다

종점인 덕곡삼거리까지 이제 100m

저 산을 넘어 왔는가 보다


이렇게 해서 2,3,4 코스를 다 걸었다. 이래 저래 17~18Km를 걸은것 같다.

코스 중간에 쉴수 있는곳이 없어 조금 아쉬웠다..

다음 5코스만 걸을지 6코스 걸을지는 그때 가서 생각해 봐야겠다..날이 더워 지니 걸을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해서 팔공산 둘레길 108Km중  17,4%인 18.8Km를 걸었다.

6코스까지 걷고 개선할점들을 정리해서 건의할 예정이다..

그리 덥지 않은 날씨 좋은 휴일인데도 걷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건 좀 생각해 볼 문제다..

☞ 6월 23일 아내.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