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자박,헛발질 영화 트릭

 

얼마전 오디션 프로그램의 점수 조작과 악마의 편집 논란,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출연자 조작 논란, 

먹거리 고발에 대한 뜨거운 논쟁 그리고 영화 속에서도 등장하는 쓰레기 만두 파동등,

현실에서도 각 방송 매체에서 시청자들의 관심과 시청율을 올리기 위한 방법들이

도를 넘어 서고 있는 실정이다

 

또 최근은 화제성 있는 프로그램이나 사람들을 파헤치는 파파라치 같은 유튜버들도 극성이다

 

이러한 대중 미디어의 문제점을 보여 주고자 한 영화로 소재의 신선함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엇갈린 영화가 "트릭"이다

 

"트루먼 쇼"와 "나이트 크롤"이 연상 되어서인지도 모른다

 

"트릭"의 이창열 감독은 이 영화가 유일무이한 연출작이다

2016년 7월 개봉하여 3만 8천명이라는 초라한 흥행 성적을 냈다

영화 내용에 비해 너무 흥행이 안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나름 반전도 있었는데..

 

 

영화는 이정진,강예원,김태훈 3명이 이끌어 가는데 김태훈의 연기가 볼만하다

김태훈은 그 연기력에 비해 흥행에 대한 성과나 배우의 평가가 참 박한것 같다..

큰 영화,큰 역할을 맡지 못해 그런것 같기도 하다

배우 김태우가 그의 작은 형이다

 

 

보고 듣는게 진실은 아니다

속이는 사람도 속는 사람도, 이용하는 사람도 이용 당하는 사람도 결국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다

 

( 한줄 줄거리 )

오늘도 TV 앞에 모인 사람들은 시한부 남편 도준과 그의 아내 영애를 보며

함께 웃고 눈물 흘린다.

방송이 끝난 후 또 한 번 시청률 1위를 기록하자  SNS와 온라인에서는

도준과 영애에 대한 기사와 가십으로 도배된다. 

다음 날, PD 석진에게 도준은 돌연 촬영 중단을 선언한다.

점점 더 나빠지는 몸 상태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것

시청률에 미친 석진은 포기하지 않고, 방송에 중독된 영애에게 시청률 조작을 위한

거대한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이후, 도둑 촬영과 악마의 편집으로 내보낸 방송은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된다.

 

석진은 도준의 임종 장면을 촬영하기로 결심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도준과 영애는 마지막 방송 촬영이라는 석진의  부탁을 받고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 반전에 좋았다 싶은데 영화는 끝나 버렸다..떡밥 없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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