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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 Kill Boksoon, 2023 )

空空(공공) 2023. 4. 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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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공개되자마자 4월 1일 바로 본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를 본 후기를 작성하기전에 이 영화가 논란이 되고 있는 내용 (논란의 내용은

따로 언급을 않겠다 ) 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밝힌다


만일 감독이 의도를 가지고 그러한 장면을 연출했다면 ( 2장면이 있다 )

그것은 정말 비열하고 비겁한 짓이다

만일 의도를 했다면 감독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뀔 것이고 그 감독에 

동조하는 사람들까지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이다

감독은 솔직하게 이 내용에 대해 해명을 하여야 한다


이념, 신념은 분명히 다를 수 있는데 그걸 교묘하게 은폐하고 남을 속이는 것은 

나쁜 일이다

의도된 연출이 아니라면 별 ★★★☆이고 의도된 연출이라면 ☆도 과분하다


영화 제목이 "길복순"이어 이것도 의도된 성명이라 생각했는데 맞는지도 모른다

영어 제목이 Kill Boksoon이다



영화는 기존의 액션 영화의 틀을 거부 한다

가상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선한 사람은 없다

악인도 자식은 소중히 하기 때문에 그런 자식 때문에 악인을 선인으로 볼 수는 없는 일이다

영화는 권선징악이 없다




영화에서 돋보이는 건 단연 배우들이다

전도연 배우는 이 영화가 첫 액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액션을 해 왔었던 배우처럼 느끼게 한다

괜히 칸의 배우가 아니다

나머지 배우들도 훌륭하게 자기 몫을 했다

특히 우정출연이었을 황정민은 강렬했다


영상미가 좋은 건 이 감독의 특징이다

전도연 배우를 염두에 두고 영화를 만들었을만큼 영화에는 전도연 배우의 취미가 나오기도 한다



승부에 우연이란 없다

천일의 연습 '단' 만일의 연습 '련'

무딘 칼이 더 아프다

거짓말은 끝까지 뻔뻔하게



( 한 줄 줄거리 )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전도연)은‘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다.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 채,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MK ENT.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깃이 되고야 마는데…


▶ 평점은 보류 한다


덧. 10만 원권 생긴다면 지폐인물은 누가 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