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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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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 34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반전의 블랙 코미디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언제부터 써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장진 감독의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는 2005년 작품이고 이 영화의 원작인 연극 "박수칠 때 떠나라"는 2000년 작품이다 그러나 자료를 찾아 보니 MBC TV 드라마인 "전원 일기"의 제1회 부제가 "박수칠 때 떠나라" 였으니 ( 1989년 10월 21일 ) 장 진 감독의 작품에서 처음 사용한 말은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박수칠 때 떠나라"란 말은 한마디로 말하면 미련 없이 그만두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원래는 "박수하다"나 "손뼉 치다"가 맞는 말이다. 이런 뜻을 가진 사자성어로는 도덕경에서 언급되는 공성신퇴(功成身退) 혹은 공수신퇴(功遂身退)가 있다. 이야기꾼 장 진 감독의 "박수칠때 떠나라 "영화는 제목에서 풍기는 것처럼 해학과 은유..

영화/한국영화 2021.06.29 (106)

(군위여행) 한밤마을 돌담길

내륙 깊숙한 곳에 제주의 돌담 같은 담장이 있는 마을이 있다 경북 군위의 "한밤마을" 군위의 한밤 마을은 몇 번인가 가려했다가 그때마다 이런저런 사정이 생겨 못 갔던 곳이다 군위 삼존불을 보고도 혼례 시간이 남아 한밤 마을을 보려고 동네 주민에게 물었더니 걸어가도 된다 하여 걸어 가다 너무 멀다는 생각과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혼례가 끝나고 친구들과 헤어잔후 혼자 찾았다 군위 한밤마을은 대율 1, 2리와 남산 1, 2리, 동산 1, 2리 등 6개 리로 이루어진 큰 마을이다 고려 전기 이래, 1천여 년을 이어온 부림 홍씨 동성 반촌 관향이기도 하다 1991년 한티재가 지금처럼 확·포장되어 대구와 1일 생활권이 되기 이전에는 폐쇄성이 강한 경북의 오지 중의 하나였다. ▶ ‘한밤마을’이라 불리는 이유는 ‘일’이..

살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문 맞은편에 있는 대구의 첫 수녀회이다 들어가거나 사진 찍는 건 허용이 안 된다 정문에서 외관만 사진 찍는건 괜찮다고 안내 수녀님에게서 승낙을 얻었다 ▶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 인간의 품위를 올려주기 위해 1696년 프랑스 러베빌에서 설립된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는 1888년 7월 22일 블랑 주교의 초청으로 조선에 진출했고, 대구에는 1915년 10월 15일에 분원이 축성됐다. 대구에 진출한 첫 수녀회이다.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분원은 안세화 드망즈 초대 감 목의 초청으로 프랑스 수녀 3명과 서울 수녀 3명이 부임하면서 시작되었다. 초대 임시 원장은 본상 수녀로 서울에서 파견되었다. 1915년 창설과 동시에 대구본당(계산 주교좌 본당)에서 양육하던 30여 명..

인상 깊은곳 2021.06.27 (65)

카페 푸른 달-군위 삼존석굴앞

블로그를 하다 보면 블로그 이웃중 손재주가 좋으신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황금손을 가지신 그런 분들은 요리뿐만 아니라 손길,손끝이 닿는것들은 뭐든지 잘 하셔서 감탄을 하게 되기도 한다 전통 혼례에 참석하느라 군위를 찾았던 날. 친구들과 들린 삼존석굴 앞의 카페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주인께서 직접 만드신 공예품들이 너무 멋져 한참을 감상하였다. 창 너머로 보이는곳이 삼존 석굴 근처다 군위 삼존석불을 보시러 오시는 분들은 이 카페에 한번 들러 보시는것도 좋을 듯 싶다 ☞ 5월 29일 친구들과

김중기 평론가 영화 속 명 장면 9회-SF 공상 과학 영화

김중기 영화평론가의 "영화 속 명 장면" 그 9번째 시간은 SF, 공상 과학 영화이다 영화는 호기심과 상상력이 더한 산업이다 경마에서 말발굽이 땅에서 떨어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1초에 24 프레임을 나눈 게 그 시초라 할 수 있다 SF나 공상 과학 영화도 그 연장선이다 어떻게 보면 무성 영화 이후에 괴수 영화가 SF,공상 과학 영화의 출발이라 할 수도 있다 제일 처음의 괴수 영화는 1933년의 영화 "킹콩"이다 1933년 처음 나온 이래 2021년 "고질라 VS 콩" 이 나오기까지 무수히 많은 영화가 만들어졌다 아마 어릴때나 성인이 되어 어떤 영화이든 킹콩 영화를 한 번은 보았을 것이다 * 저작권이 만료되 유튜브에서 볼수 잇다 1976년의 킹콩에는 제시카 랭의 노출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 2005년의 킹콩..

영화 2021.06.25 (44)

실제 상황의 리얼함을 보여 준 영화-대테러 님로드 작전 ( 6 Days )

2017년의 영화 "대테러 님로드 작전" (원제 6 Days)은 2017년 영국, 뉴질랜드 제작 영화로 1980년 4월 30일에 영국 런던에 있는 주영국 이란 대사관이 6명의 반 호메이니파 이란 테러리스트에 의해 점거된 테러 사건을 영화화 한것이다 이 사건으로 4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영국 육군의 특수 부대 SAS가 범인 그룹 6명 중 5명을 사살하였고. 이 작전은 후에 님로드 작전(Operation Nimrod)으로 불렸는데 그걸 6 Day영화 제목을 번역하면서 가져왔다 영화는 테러 발생과 협상, SAS의 진압 내용을 거의 사실 그대로 재현해 흡사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이다 이 테러 사건을 진압한 영국 특수 부대 SAS는 이 사건으로 일약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 영국 특수 부대 SAS 부대 영..

영화/외국영화 2021.06.25 (95)

대구 펫쇼-놀라운 반려 산업

▶ 반려 동물은 법적으로는 초상권이 없다 단 소유자 동의 없이 찍는 건 문제의 소지가 있으나 전시회라는 열린 공간에서 일일이 동의를 구하는 건 어렵기도 하고 카메라로 사진 찍는 모습을 보여 암묵적으로 허용하는것으로 생각을 하고 올립니다 혹시라도 불편하신 분들 이야기 하시면 (댓글 )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펫펨족"이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로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다 ☞ 펫펨족 :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과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가 합쳐진 용어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 동물, 그 시장이 상상외로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2015년 1조 8994억 원 수준으로 추정됐고 2017년에는 2조3322억 원, 2027년..

(대구 달성)옥연지 능선길, 금굴

함박산을 오르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고 능선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산 이름은 없었다. 편의상 옥연지 뒷산이라 한다 아래 안내도에서 녹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다 포장 임도 표시가 안 되어 있다 아래쪽에서는 이정표가 잘 표시되어 있었다 ( 능선길 3.1Km) 여기서 왼쪽으로 가야 하는데 오른쪽 포장 임도로 길을 잘못 들었다 앞에 가시는 분을 따라 간것도 있고 뒤에서 누가 이길로 가라 한 것도 있다 결과적으로는 잘못 들었지만 "금굴"을 보게 되었다 수레 국화 옥연지가 내려다 보인다 빗물 빠지라 한 곳인데 덮개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 밑을 보지 않고 걷다가 발을 헛디딜 수도 있다 땡빛이다 ㅡ.ㅡ;; 포장길이 끝나는 지점에 금굴이 나온다 옥연지 금굴 송해 공원의 금굴은 2018년 12월부터 조성해 3월달까지 금굴..

인상 깊은곳/산_사찰 2021.06.23 (132)

내 생애 첫 영화-돌아오지 않는 해병 (1963)

여러분들은 생애 처음으로 본 영화를 기억하십니까?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전 처음으로 본 영화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훨씬 더 전 아주 어렸을 때인데 말입니다 그 후 본 영화는 완전히 기억이 없어 시간을 훌쩍 건너 뛰어 지금껏 영화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 월남전 관련된 영화였었다는것밖에 기억나지 않는데 말입니다 (이하 글의 어미를 ~평어체로 바꾸어 쓴다 ) 그 영화는 이만희 감독의 "돌아 오지 않는 해병"이다 지금 찾아보니 1963년 영화이다 서울 국도 극장에서 개봉하여 당시로는 기록적인 22만 7천 명이 관람을 했다 아마 내가 본건 그 다음해나 되여서일 것이다 당시 국민학생 이상 관람가였으니 어렸던 나는 당연히 아버지와 같이 갔었었다 봤던 극장도 어디인지는 기억을 하는데 ( 물론..

영화/한국영화 2021.06.22 (127)

걷다 만 비슬산 둘레길 3코스 그리고 사효자굴,상성 폭포

휴일 어디라도 가야겠는데 같이 갈 일행 중 한 분께서 오늘은 등산이 무리니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가자 해 찾은 게 비슬산 둘레길이다 그중 3코스인 유가사에서 짐 실 쉼터까지 인 8.8Km 정도 되는 유가 테크노 길이 어떨까 싶어 길을 나섰다 우선 유가사에 도착해 유가사를 한번 돌아보았는데 내려오는 길이 도로 구간 이어 걷기 싫어하시는 것 같아 차를 타고 다시 사 효자 굴 까지 내려왔다 둘레길이면 포장도로 옆으로 걸을 수 있는 보도 갈을 좀 만들어 주면 좋을 듯한데 도로 폭이 좁아서인지 그렇게 되어 있지 않았다 자동차가 많이 다니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위험해 신경이 좀 쓰여 도로길은 걷지 않기로 했다 좌우로 나무가 있어 그늘은 있지만 계속 이런 길을 2.5KM를 걸어 내려가야 한다 걷기를 포기하고 ..

인상 깊은곳 2021.06.21 (134)

대구 구수산 도서관 주변 카페-플래퍼(Flapper)

매주 금요일 저녁 북구의 구수산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김중기 영화평론가의 "영화 속 명 장면 "강의를 듣기 위해서 본의 아니게 주변에서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하게 된다 기간이 10주라 10번 정도 되니 성격상 한곳을 정해 진득하게 가지 못하고 몇 곳을 돌아다닌다 이번에는 도서관에서 조금 더 떨어진( 그래 봐야 100M 내외지만 ) 카페를 찾았다 예전에 지나 다니면서 보고 궁금하기도 했던 곳이다 카페의 이름은 "플래퍼" 그 의미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위키 백과에 의하면 플래퍼(Flapper)는 1920년대 재즈 시대의 자유분방하고 젊은 여성들을 지칭한다고 되어 있다 다음 방문시 한번 물어봐야겠다 실내 장식이 참 깔끔하다 내가 갔을땐 공부하는 학생들 1팀 밖에 없었다 난 크로플과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 크로프 ..

송해공원 카페 찬스-미스터 트롯 이찬원 가족 운영 까페

송해 공원 입구에 위치한 "카페 찬스" 미스터 트롯 진 출신 이찬원의 부모가 카페를 지난 4월 12일 개점한 곳이다 개점한 지 두 달도 안 되었는데 소문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페 이름인 찬스'(cafe CHANS)는 팬 카페 이름이라 한다 아내와 난 호기심으로 들렀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음료 한잔을 시키고는 음료가 나오자 말자 들고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 등신대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가장 많았다 얼굴 안 나오게 찍기 참 어려웠다 카페에서 본 송해공원 (옥연지) 미스터 트롯의 인기가 많긴 많나 보다 ☞ 5월 30일 아내와

김중기 평론가 영화 속 명 장면 8회-공포 (호러)영화

매주 금요일 저녁 대구 북구의 구수산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문화 강좌 김중기 영화 평론가의 "영화 속 명 장면" 8번째 시간 공포 영화에 대한 내용이다 공포 영화란 귀신이나 유령 등 무서운 것과 초자연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두렵고 무서운 느낌이 들게 만든 영화이다 난 사실 공포 영화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다 장르에는 들어 가지만 그래도 좀 덜 무서운 좀비 영화나 심령 영화인 "검은 사제들" 정도까지는 보는데 그 이상은 찾아 보지는 않는 편이다 그런데 영화의 여러 장르 중 마니아가 가장 많은 게 이 공포(호러 ) 장르라 할 수 있다 강사인 영화 평론가도 요즘은 공포 영화를 별로 안 보신다 하였는데 지인 중에 공포 영화의 촬영 감독을 줄줄 꿰는 특이한 분이 계신다 하였다 공포 영화의 라이벌은 " 드라큘라"와 "..

영화 2021.06.18 (33)

군위 양산 서원 그리고 전통 혼례

친구 자녀 결혼식이 서원에서 전통 혼례로 있다 해서 참석하게 되었다 축의만 전할 수도 있지만 야외에서 하는 전통 혼례이기도 하고 근처의 국보도 볼 겸 해서 다녀왔다 전통 혼례의 장소는 군위의 양산 서원 양산 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빈터만 남아 전해오던 곳을 2014년에 146년만에 복원했다고 한다 정조 10년인 1786년 군위군 부계면에 설립된 사립교육기관으로 고려 말 문신 홍노(洪魯)와 조선 전기 문신 홍귀달(洪貴達), 홍언충(洪彦忠)을 배향하다가 고종 5년인 1868년에 훼철됐다. 2008년부터 1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삼문, 입나재, 구인재, 읍청루 등으로 구성되는 서원을 모두 복원했다고 한다 ( 2014.4.29 연합뉴스 인용 ) 양산이란 이름은 배향된 정조시대의 선비 홍로가 수양산(..

대구 서구 대표공원-이현공원

서구문화회관은 수없이 왔으면서도 정작 그 뒤편에 있는 이현 공원은 가보질 않았었다 문화회관에서 안 보이기도 했거니와 넓은 공간이 있는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이번에 숲 속의 작은 음악회를 이현 공원 잔디 광장에서 하면서 돌아볼 기회가 생겼다 이현공원(이현동 산 28-12번지)은 1965년 공원으로 결정된 후 일부만 개발된 채 그간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방치되어 오던 곳을 2015년 6월 낡은 시설 등 공원 전체(10만 9437㎡)를 개선하고자 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고, 2017년 12월 이현공원 동편 정비를 일차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또한 개선 작업으로 잔디광장이 넓어졌고, 오감 숲길이 생겼다. 생태연못과 다양한 화원이 어우러지면서 수목원 형태의 환경이 탄생, 지역 주민들의 산책길로 자리매김했다 노랑..

인상 깊은곳 2021.06.17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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