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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걷다 만 비슬산 둘레길 3코스 그리고 사효자굴,상성 폭포

空空(공공) 2021. 6. 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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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어디라도 가야겠는데 같이 갈 일행 중 한 분께서 오늘은 등산이 무리니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가자 해 찾은 게 비슬산 둘레길이다

 

그중 3코스인 유가사에서 짐 실 쉼터까지 인 8.8Km 정도 되는 유가 테크노 길이 어떨까 싶어 길을 나섰다

우선 유가사에 도착해 유가사를 한번 돌아보았는데 내려오는 길이 도로 구간 이어 걷기 싫어하시는 것 같아

차를 타고 다시 사 효자 굴 까지 내려왔다

 

둘레길이면 포장도로 옆으로 걸을 수 있는 보도 갈을 좀 만들어 주면 좋을 듯한데 도로 폭이 좁아서인지

그렇게 되어 있지 않았다

자동차가  많이 다니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위험해 신경이 좀 쓰여 도로길은 걷지 않기로 했다

 

 

 

좌우로 나무가 있어 그늘은 있지만 계속 이런 길을 2.5KM를 걸어 내려가야 한다

걷기를 포기하고 차로 내려가기로 

보이는 곳이 비슬산 천왕봉 같다

사 효자 굴과 상성폭포를 보고 가기로 했다

사효자굴 四孝子窟
임란 때 아버지와 동굴로 피신한 4형제

갈림길에 이런 표지는 있어야 한다

계단을 올라

 

덩굴에 가리어 설명문이 잘 안 보인다

사효굴이라고도 불리는 사 효자 굴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의 4 촌동 생인 재훈(再勳)의 네 아들 

결, 청, 형, 호는 왜병을 피해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비슬산 중턱(양리)에 있는 동굴에 숨었다. 

왜병들이 굴 앞을 지날 때 아버지의 기침소리로 굴에 사람이 있음을 알고 해치려 하자 효성이 지극한 

아들들이 차례로 나아가 죽음을 당하였다. 

마침내 왜병들도 그들의 효행에 감동하여 아버지를 풀어주면서 ‘4 효자의 아버지(四孝子之父)’라고 

칭송하며, 그 왜병들은 물론 다른 외병들도 그 아버지는 죽이지 않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 뒤 마을 사람들이 굴 앞에 ‘사 효자 굴’이라고 쓴 비석을 세워 이들의 효성을 추모하였다. 

현풍 12 정려각에 사효자에 대한 정려각이 있다 ( 2017년 9월 사진 )

상성 폭포 가는 길

포산 13 거사. 언제 적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물이 많지 않아 폭포의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간단히 간식을 먹고

잔디일까, 새싹 보리일까 했는데 그냥 잡초였다

아마 사료용 목초 같다

일단 테크노폴리스까지 걸어 보기로

다락논이 보기 좋다

보호수 느티나무 수령 300년

또 이런 길

 

난 옥녀봉까지 걷고 싶었는데 구름도 걷혀 햇빛도 따갑고 날도 더워 그만 걷자 하신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그래도  걷기 앱 확인하시더니 만보 가까이 걸으셨다 한다

☞ 6월 6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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