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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순교자 성지 순례지-관덕정 순교기념관

空空(공공) 2021. 6. 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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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관덕정 순교기념관은 2번씩이나 왔었지만 그때마다 입장 마감 시간 (오후 4시)이 지나서

들어가지 못했던곳이다

이번에는 남산동을 한바퀴 돌면서 늦지 않게 찾았다

순례시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순례할 수 있다.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  

절 당일, 성탄절 당일, 설 연휴, 추석 연휴는 정기 휴관이다. 

 

관덕정은 대구대교구 제2주보 이윤일 요한 성인을 포함한 많은 천주교인들이  처형된 성지이다. 


관덕정에서는 천주교인뿐 아니라 동학 창시자 최제우도 처형됐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 선교 200주년과 103위 순교성인의 탄생을 기념하여 1991년 1월 경상감영 

연병장이자 처형장으로 쓰이던 현장에 관덕정 순교기념관을 건립했다


관덕정 순교기념관은 지하 경당과 제대 및 제1전시실, 1층 제2전시실, 2층 제3전시실과 

사료실 겸 회의실, 3층 제4전시실, 누각, 그리고 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제2전시실에는 역대 박해 때 대구 관덕정에서 참수당한 순교자들의 명단이 쓰인 액자가 걸려있고,

 스테인드 글라스가 눈에 띈다. 

대구 관덕정에서는 17명(부산교구 3명 별도)이 순교의 월계관을 썼다. 

을해박해 때는 고성대 베드로, 고성운 요셉, 구성열 발 바라, 김종한 안드레아, 김화춘 야고보, 

김희성 프란치스코, 이시임 안나가, 정해박해 때는 김 사건 안드레아, 박사의 안드레아, 

이재행 안드레아가, 병인박해 때는 이윤일 요한 성인과 김예기 김인기 박대식 빅토리노 박수영 

송 마태오 박 요셉이 참수당하였다.


2층 제3전시실에는 조선으로 떠나올 때 죽음을 각오하고 잘라두었던 선교사들의 머리카락, 

계산 주교좌 본당 초대 김보록 주임신부가 가 실본당 신자 김희두 베드로에게 준 십자가, 

주교좌성당의 제대에 쓰도록 했다고 전해지는 루페르토 십자가, 한티 공소의 십자고상, 성모당의 고상,

 박재수 요한 신부의 전교 일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 시 스테리 안 수도원에서 보내온 예수님 손에 박은 것과 똑같은 것으로 여겨지는 못, 

신나무골 십자가도 있다.


3층 제4전시실 양쪽 창쪽으로는 이윤일 요한 성인의 일대기와 대구대교구 1 백년사를 담은 

스테인드글라스화를 만날 수 있다. 

진열장에는 각종 성물과 옛날 교리서 기도서 성물 등이 다량 비치되어 있다.

한국적인 전통미를 지닌 누각의 단청에는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리는 모습, 예수님이 십자가를 

진 모습, 포도나무 등이 묘사되어 있다. 

대구 관덕정 순교기념관 외벽에는 교회의 반석을 이룬 순교자들이 새겨져 있다. 

1914년부터 유스티노 신학교에서 쓰던 성광과 종부 성사를 받은 다산 정약용의 시는 각각 대신 학교와

 교구청으로 옮겨졌다.

 

척화비

전망대 (누각)

우측 사진-이윤일 성인의 목관

 

천주교 신자는 성지 순례를

신자가 아니더라도 천주교 역사와 성인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공간이다

 

☞ 4월 10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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