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에 출연한 가수 김범룡이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가 참 애절하고 절절하다
"리나여"라는 곡인데 아직 미발표된 노래라 한다
김범룡 가수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든 노래라는데 잘 알던 선배의 여자 친구가
연탄가스로 목숨을 잃었고 그 때문에 몇 날 며칠을 울면서 슬픔에 잠긴 걸 보고
만들었다 한다
지금은 자발적인 연탄 가스 중독은 있을지언정 연탄가스로 죽는 일은 거의 없다
오래전 연탄을 때던 시절은 연탄가스 중독사가 참 많았었다
나도 어렸을 때 연탄 가스에 크게 중독된 적이 있었다
살려고 그랬는지 새벽에 일어나 추운 겨울인데도 수도를 틀어 머리를 적셔댔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연탄을 갈 때면 그 연탄 가스 냄새에 몸서리치기도 했었고
그때부터 냄새에 좀 민감해졌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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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의 글에 덧붙이는 나의 생각
▶산자 두를 줍다 ( 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 P182 )
지난여름은 참 무더웠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우리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존재만이 더위와 추위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삶이란 우리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행운이라고 한다
순간순간 살아 있는 존재로서 아침이면 밝은 햇살을, 자녁이면 어둠을 맞이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이 세상이 계속해서 우리를 향해 무어라고 말을 걸어온다
그러므로 삶은 우리가 조금씩 아껴가면서 꺼내 놓고 싶은 보배요 , 행운이다
'살짝 스치기만 할 것이지 움켜잡자 말라, 움켜잡는 순간 그 대는 복잡한 삶 속으로
빠져 들고 말 것이다"
분신을 놓고 소신 공양이라는 빛 좋은 개살구 같은 일이 있었다
또 원인을 개선하고 고쳐 나갈 생각은 않고 결과를 놓고 고치려는 어불성설인
조치도 있었던 한 주였다
우리 같은 무명씨들은 역사가 기억을 하거나 기록을 해 주진 않겠지만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으련만..
그것도 아마 자의적 해석으로 끝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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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장미꽃 넝쿨 우거진 그런집을 지어요~♪
내가 신혼 여행을 다녀와서 노래 부르라는 성화에 아내와 같이 불렀던
'비둘기 집"이라는 노래다
지금은 다양한 노래가 결혼식 축가로 불리고 있지만 '비둘기 집" 노래는
발표 후 그 당시 수없이 결혼식 축가로 불려진 노래다
1969년 발표한 작곡가 김기웅의 노래로 이 노래를 부른 이는 고종황제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열한 번째 아들인 이 석이다
이 석은 현재 생존해 있는 국내의 마지막 황손이기도 하다
1941년생이니 이제 인생의 황혼길에 접어들었다
그는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을 했는데 이 노래를 부르고 유명해졌다가 5 공정권의
탄압으로 미국으로 갔다가 1989년에 귀국울 한다
그 때 이후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승광재"에서 살고 있다
한옥마을의 승광재를 찾은 일이 있었는데 만나진 못했었다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넓고 얕은 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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