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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원더풀 고스트-차라리 "투깝스"가 재미있다

空空(공공) 2018. 10.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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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고스트"는 추석 연휴가 끝나 개봉한 영화이다.

올 추석 영화는 남녀 노소가 즐길만한 코믹물이 없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 주기 위해 개봉한듯도 하다.

이 영화는 보려고 한 영화가 아닌데 CGV에서 9월 영화 5편을 보면 5편의 무료 티켓을 주는 이벤트에

솔깃해서 편수 채우려고 본 영화이다.

 

"안시성,명당,협상"등 추석 영화 3편을 다 보았고 딱히 볼만한게 없었는데 예고편으로 본 내용은 괜찮겠

싶었다.

그런데 웬걸 영화 시작하고 30분이 지나도록 별 다른 내용이 없다.

 

그러면서 언젠가 TV에서 본 비슷한 드라마가 생각이 나는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는걸 겨우 생각을 해냈다

"투깝스"란 드라마 였다

조정석과 혜리가 나온 드라마인데 내용은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들어온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와 까칠한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이다.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웬지 그 드라마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마동석은 무지 막지한 액션 영화에 딱 어울리는데 이 영화에서도 약간의 액션을 보여 주지만 기대에 못 미친다.

최근에 본 마동석 영화중 제일 실망스럽다..

또 데이빗 무어가 나오는 "사랑과 영혼" 을 패러디 한것 장면도 보여 좀 씁쓸한 생각이 든다

 

한가지 위안이 된다면 도경이로 나오는 아역배우 최유리의 연기다.

앞으로 촉망되는 배우가 될것같다는 예감이 든다.

 

( 한줄 줄거리 )

지역 소도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태진(김영광)은 사소한 사건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동네를 둘러보고 다니는

정의로운 순경이다. 그리고 장수체육관 관장 장수(마동석)는 아픈 딸 도경(최유리)만을 돌보느라 세상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이기적인 남자다. 동네 사람들이 깡패에게 괴롭힘을 당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그의 뒤를

어느 날부터인가 태진이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톰과 제리처럼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것처럼 으르렁대던 두 사람은 태진이 갑자기 유령이 되어버린 이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즉 장수에겐 도경, 태진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애인 현지(이유영)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목숨을 걸게 된다.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마라

 

★★ 익숙한 소재의 영화..예상을 벗어 나지 않는다

 

덧 1 . 충남 서천에서 촬영한 모양이다..서천의 풍경이 보인다

    2. 토요일 저녁에 보았는데 빨리집에 들어가 "미스터 썬샤인"을 보고 싶은 마음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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