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파벨만스'에 나오는 대사의 일부이다 일이라는 것은 내가 능동적으로 하는 것도 있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도 있다 이유가 없는 일은 없지만 의미가 없는 일은 있다 일은 좋아서 하는 게 가장 좋고 최선이지만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은 능률도 오르지 않고 결과도 좋지 않다 예전 내가 생각하기에는 정당하지 못한, 하기 싫은 일을 하라는 상사의 지시를 받은 적이 있다 잘못된 일이고 부당하다 생각하여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 결국 다른 사람 손으로 넘어간 적이 있었다 요즘 하기 싫은 일이 좀 생겼다 하기는 싫지만 안 할 수는 없어 결국은 해야 하는데 좋은 기분은 이 일을 마칠 때까지는 들지 않을 것 같다 세상에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면 좋은데 그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