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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3/04/30 2

4월의 고해(5)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이 최근 회자되기도 했지만 가끔 살다 보면 오지랖을 떨거나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 일이 생기곤 한다 괜히 나서서 뭘 좀 알아 볼려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루를 온전히 거기에 매달린 적도 있다. 최근은 걱정보다 사서 고생하는 일이 가끔 생기고 생각이 많아지는 일이 많아졌다 그냥 대범하게 대수롭지 않게 넘어 가면 될 일인데... 성격 탓이라기에는 조금 심한 편이다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끝내야 할 일이 많아지면 차분해지기 어렵고 전체를 보기 어렵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아래가 잘 보이는 것처럼 일을 손바닥 안에 가두어 놓고 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그러면 마음이 좀 평안해질라나.. ------------------------------------..

고해성사 2023.04.30

( 대구 칠곡 ) 우화-소 갈비살 맛있는 집

연극을 보고 난 뒤 조금 늦은 시간이어 저녁을 먹고 들어 가기로 했다 가는 길이어서 친지 형님과 함께 하기로 했다 모두가 좋아하는 "코다리 찜"을 먹고자 카카오 맵을 열어 검색을 하고 찾아갔는데 그곳 식당이 보이 지를 않는다 찾은 곳 건물 주차도 마땅 찮아 할 수 없이 보이는 곳 소 갈빗살을 파는 "우화"를 찾았다 그 곳 사장님에게 여쭤 보니 "코다리집"은 벌써 이사 간 지 오래라고.. 이런 곳은 다른 사람들 낭패를 안 보도록 빨리 통보를 해 조치를 취하는 게 맞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보고 당한다 ☞ 며칠 뒤 카카오에 신고를 해 조치를 했다는 회신을 받았다 덕분에 생각지도 않은 소 갈비살을 먹었다 한우는 아니고 육우지만 양념 소갈비살이아 양념이 맛있었고 고기도 연했다 숯불이어 더욱 맛있는것 같았다 사장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