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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18/12 31

제17회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요즈음은 밖에서 외식을 할라치면 대부분이 가맹점 업체이다. 창업을 하는데 있어 프랜차이즈 업체로 창업을 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창업 비용, 상점 인테리어, 메뉴 선정등 개인이 혼자 창업하는것 보다는 가맹점 본사의 지원을 받는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즘 프랜차이즈 업체가 우후 죽순처럼 생기다 보니 정작 우수 프랜차이즈를 선정하는것도 점차 어렵다 작년에 이어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올해도 다녀 왔다 올해도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인지 예년보다 참여 하시는분은 적었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8년 창업박람회 일정 ( https://xuronghao.tistory.com/1082 ) 행사명 제17회 대구 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기간 2018.12.6(목)~8(토) 장소 대구엑스코 1홀 ..

제주 우도 등대공원

우도에서 가장 높은곳 우도봉에는 등대가 있다 1906년부터 운영되던 구 등대가 2003년 폐지되고 새로운 등대가 운영되고 있다 2003년 12월 높이 16m 원형콘크리트조의 새로운 등탑 신축과 더불어 IT기술을 접목하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대형 회전식 등명기를 설치 50km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아랫쪽에는 우리 나라 최초로 세계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파로스 등대등 우리나라 및 세계의 유명한 등대 모형 14점을 전시하고 있는 등대 공원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우도 구 등대(앞쪽) 와 현 등대 우도 등간 ..빛이 영향으로 내부가 잘 안 보인다. 설문 할망,우도 등간, 구 우도 등대 현재의 우도 등대 이제 아랫쪽 등대 공원으로..올레길을 경유하도록 해 놓아서 좋았다. 그 밑의 항로표지..

인상 깊은곳 2018.12.14

윤도현 공연-2018 YB전국투어콘서트〈모멘텀:Momentum〉- 대구

방송에서 봐온 윤도현은 내가 생각할때 한마디로 된사람이다 직접 만나고 속내를 들어본건 아니지만 대본 없이 이야기할때의 그의 생각과 가치관은 올바르다고 느껴졌다 좋아하는 그의 노래도 있기도 해서 언젠가 한번은 그의 콘서트를 보고 싶었다. 이번에 대구에서 콘서트를 한다고 했을때 가고서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아내가 별로 내키지 않아 해 포기를 하고 있었다.. 공연 며칠전 아무 생각없이 무심결에 티켓 예매 현황과 남은 자리를 보고 있는데 토요일은 좌석이 거의 팔렸고 일요일 좌석은 좀 여유가 있었다. 마침 VIP석과 경계인 R석 좌석이 ( 그것도 앞에서 5번째줄) 한장 남아 있길래 고민할 겨를도 없이 예매를 해 버렸다 가수들은 콘서트할때마다 주제를 정해 하곤 하는데 YB의 이번 콘서트 주제는 MOMENT..

( 제주 올레길 1-1코스 )③ 우도등대공원-바람의 언덕-천진항-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

우도 올레길 코스 마지막글이다. 우도에는 우도 8경이 있는데 우도 올레길을 걷다 보면 대부분은 볼수가 있다. 낮과 밤(주간명월, 야항어범), 하늘과 땅(천진관산, 지두청사), 앞과 뒤(전포망대, 후해석벽), 동과 서(동안경굴, 서빈백사) 를 우도팔경이라 한다 쇠머리 오름에서는 지두청사를 볼수 있다 지두청사(地頭靑莎) 우도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하는 것을 일컫는데 우도의 가장 높은 우도봉 (132m)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우도 전체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황홀한 초록빛 물결이 바다에 맞닿아 있음을 본다. 쇠머리 오름 정상부의 우도 등대는 2003년 12월 높이 16m 원형콘크리트조의 새로운 등탑 신축과 더불어 IT기술을 접목하여 대형 회전식 등명기를 설치 50km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비정규직의 씨앗,온고이지신의 교훈

우리가 흔히 IMF라 말하는 1997년 12월 3일 그 시점은 정말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 잊을수 없는 날이기도 하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IMF 구제 금융을 요청하기 한달전까지도 우리 외환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것은 정말 말도 되지 않는다. 요즘 같으면 청문회를 거쳐 해당 관료들은 직무태만등의 이유로 수사를 받을만도 한 일이다 난 IMF가 일어날 당시 해외 지역을 관리하는 부서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97년 여름부터 태국을 비록 인도네시아, 베트남,필리핀등의 환율 동향이 심상치가 않아 거의 매일 회의하고 분석을 하느라고 야근을 하기 일쑤였다. ( 어딘가 찾아 보면 그때의 보고서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 나라가 바로 IMF 구제 금융을 요청하게 될지는 상상도 못햇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영화/한국영화 2018.12.11

2019년 개봉 기대되는 영화-기생충,비스트,남산의 부장들,천문:하늘에 묻는다,나쁜 녀석들 더무비,지푸라기~

일년에 많은 영화들이 상영된다. 2018년만 해도 한국 영화 기준으로 상영된 영화는 500명 이상 관람 기준으로 자그마치 234편이 된다 그러나 그중에서 다시 10,000명 이상 관객 동원한 영화는 87편으로 줄어 들고 100,000명 이상으로 보면 53편에 불과하다 ( 2018년 12월 4일 기준) 다시 어느 정도 흥행이 되었다 할수 있는 백만명 이상은 27편에 지나지 않는다 그중에서 신과 함께-인과 연이 1,200만명을 동원해 천만 관객의 계보를 이어 갔으며 1987,안시성,독전,완벽한 타인등이 5백만 이상을 동원해 흥행 성공을 했다 할수 있다 이렇게 한해 수많은 영화가 제작되고 개봉을 하지만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2019년 내년에 개봉되는 영화도 많을것이나 흥행 여부는 알수가 없..

영화/한국영화 2018.12.10

(제주 맛집) 정의골도감소 정육식당

날씨는 분명 겨울이 아닌 가을 날씨인데 해는 금방 떨어진다. 친구가 고기가 맛있는곳이라며 가자 했다..고기도 친구가 고르고 계산도 친구가 해서 무슨 부위의 고기인지 가격이 어떤지 잘 알지 못한다 이곳은 도시에 일부 있는것처럼 고기를 바로 옆정육점에서 사서 상차림 비용을 내고 먹게 된다 관광객은 안 보이고 현지분들만 게신것 같았다. ( 예약석이 있었는데 관광객인지도 모른다 ) 아뭏든 고기가 엄청 맛잇었다.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다 식당이름에 도감소가 붙어 있다 관혼상제시에 돼지고기를 전문적으로 써는 사람이 도감이고 도감이 일을 보는곳이 도감소다. 한 마디로 칼질의 전문가라는 이야기다.ㅋ 상차림비는 2인에 6,000원 4인기준 10,000원이다 제주에서 먹는 고기는 더 맛있는것 같다. 도감이 잘 썰어서 맛있..

2018 대구 크리스마스 페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페어가 엑스코에서 열렸다. 일요일 오전 일정이 비어 잠시 다녀 왔다. 명칭 2018 대구크리스마스페어 (Daegu Christmas Fair 2018) 기간 2018. 11. 30(금) ~ 12. 2(일) / 3일간 개최장소 전시규모 250개 업체 및 단체, 600부스(10,005㎡) * 2017년 기준 참관규모 약 60,000명 예상 / 2017년 기준 : 51,000여명 주최 · 주관 전시구성 크리스마스용품, 홈데코용품, 디저트, 선물용품 등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관련 용품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올해는 많이 보인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작은 선물을 이런곳에서 준비해 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아기자기한 예쁜 선물 용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 행사도 있어 ..

순천 승보종찰 송광사 암자-감로암,부도암(율원),

12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승보종찰 송광사에는 16국사를 상징해서인지 16암자가 있었다고 전한다. 보조국사께서 창건하신 보조암(普照庵 ; 일명 本庵)을 중심으로 한 은적암(隱寂庵 ; 東庵)·광원암(廣遠庵 ; 西庵)·묘적암(妙寂庵 ; 南庵)·북암(北庵)과 천자암(天子庵)·청진암(淸眞庵)·자정암(慈靜庵)·감로암(甘露庵)·부도암(浮屠庵)·조계암(曹溪庵)·판와암(板瓦庵)·실상암(實相庵)·상선암(上禪庵)·상염불암(上念佛庵)·하염불암(下念佛庵)을 말한다. 그 가운데 현존하는 암자는 광원암· 천자암· 감로암· 부도암· 자정암(현재 佛日庵)· 판와암(현재 印月庵)뿐이며 근래에 건립한 오도암(悟道庵)과 탑전(塔殿 ; 寂光殿)이 있다. 보조암·은적암·묘적암·청진암·조계암·실상암(1994년 확인)·상선암(1994년 발견..

( 제주 여행 ) 친절했던 우도 윤식당 그리고 우도 드론 촬영 사진

아침에 커피를 한잔 마셔야 하는데 어찌 하다 보니 배를 타고 그리고 올레길을 한참 걷고 나서야 커피를 안 마셨다는것이 생각나고 그 생각이 나자 커피가 정말 마시고 싶어졌다. 근데 그렇게 많이 보이던 카페가 안 보인다.. 조금만 가면 있겠지 했는데..개떵도 약에 쓸려면 없다 더니 당최 보이지를 않는다.. 드디어 발견한 카페..이런 문을 닫았다. 커피 볶는집이라 해 엄청 기대를 했는데.. 너무 이른 아침인가? 하긴 오전 10시다.. 계신가요? 똑똑 똑 .커피 한잔 ..대답이 없다 예쁜 카페인데... 5분쯤 걸어가니 다시 카페가 보인다 앗싸 문이 열려 있다. 그런데 아무도 없다.. 여보세요 .누가 없나요? 대답없는 메아리.. 이러니 커피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 아직 점심때는 멀었고..문을 열은 식당이 보인다 ..

인상 깊은곳 2018.12.06

( 제주올레길 1-1코스) ② 우도 조일리사무소-쇠머리오름(우도봉)-우도 등대

지난번 우도 올레길 첫번째 글에 이어 두번째 글이다 우도 올레길 ☞ ( 제주 올레길 1-1코스 )① 우도 하우목동항-방사탑-하고수동해수욕장 우도에는 오름이 하나 있다. 우도 자체가 소가 머리를 들고 누워 있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쇠머리 오름이다 우도봉이라고도 하며 정상에는 등대가 있다. 우도 올레길은 그 쇠머리 오름을 중간에 오르게 된다 ( 오름 높이 132.5M ) 올레길 인증은 스탬프 날인으로 한다 시작점과 도착점에 스탬프가 있고 중간 지점에 스탬프가 있다 중간스탬프 찍는 장소를 몰라 해수욕장앞 가게서 물어 봤는데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다..( 감사합니다^^) 이런 1인용 차가 많이 지나갔다..조심 운전들 하시길 우도는 땅콩이 유명하다 땅콩을 말리시는 현지 주민분 우도 땅콩..

2018 제39회 청룡영화상-탁 치니 억 박처원,미쓰백 청룡을 품다

( 남여주연상을 받은 미쓰백의 한지민 ,1987 박처원역의 김윤석 ) 매년 영화제 상에 약간의 관심이 있다. 2012년 영화를 자주 본 이래 2013년부터 영화상 수상에 대한 글을 계속 써 왔었다. 올해도 청룡영화상 수상을 생방으로 보게 되 소감을 남기게 된다 ( 2013년 부터 영화상 관련 글) - 2013년 ☞ 영화상으로 본 2013년 한국영화 결산 2014년 ☞ 영화상으로 본 2014년 한국영화결산 - 2015년 ☞ 대종,청룡상이 본 2015년 한국영화 2016년 ☞ 2016 청룡 영화제 -현실을 뛰어 - 2017년 ☞ 2017 제 38회 청룡 영화상 시상식- 의미있는 수상 소감,공정한 수상작 선정 청룡 영화상은 비교적 공정하게 심사를 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과 네티즌 표를 1명으로 계..

영화 2018.12.04

대구공항 현황 그리고 이전

난 대구공항이 가까이 있어 제주를 왔다 갔다 하기가 참 편리하다. 제주에서 월요일 첫 비행기를 타면 출근도 크게 지장이 없다. 공항이 가까와 전투기 소음이 조금 있지만 이제 어느 정도 무감각해져 있는데 공항 이전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내 입장으로서는 공항 이전이 크게 반갑지는 않다. 대구 공항은 군사 공항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형 여객기가 취항할수 없는 단점이 있긴 하나 현 계획대로 경북 북부 2곳중 한곳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오히려 이용객이 더 감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인 생각은 군 공항만 이전했으면 좋겠는데 그건 나만의 바램이다. 대구 공항의 이전은 1936년 동촌 비행장이 생기고 1958년 공군 기지 창설, 1964년 대구-서울 국내선이 취항한 이래 소음과 개발 제한이라는 두 당위성으..

시사 2018.12.03

( 제주식당 ) 성읍민속마을 근처 한밭식당

공항에서 내려 친구 숙소까지 버스를 타고 집을 풀고 나니 점심 시간이다. 일단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딱히 특별히 먹어야겠다는것도, 특정 식당에 가 봐야 겠다는것도 없어 지나는길 아무곳에나 들어 가기로 했다 성읍 민속마을 못 미치니 몇군데 식당이 보인다, 보기에 깔끔해 보이는곳에 들어가 고등어, 옥돔 구이를 하나씩 시켰다 정갈한 밑반찬 전 총리가 10년전 이 집에 다녀 가신 모양이다 옥돔 구이 된장국 고등어구이 카메라.컴퓨터 그리고 명찰 알고 봤더니 이곳 바깥사장님이 프로 사진 작가시고 제주 사진협회장을 역임하셨던분이란다 필름카메라로 찍으셨다는데 사진 하나 하나가 예술 작품이다 작가분의 자부심이 대단한듯 하셨다. 음식도 맛있게 먹고 사진 작품도 즐겁게 감상하였다

대구영플라자 빌앤쿡(BILL N COO-K )-북촌손만두.교동 게스트하우스 커피

중앙로 CGV에서 영화를 보고 그 건물 ( 롯데 영플라자) 지하로 점심을 먹기 위해 내려 왔다. 어차피 혼자라 간단히 먹을수밖에 없다. 눈에 보이는건 빌앤쿡의 다양한 음식들 중에서 북촌손만두가 눈에 들어 온다 빌앤쿡은 외식편집숖이다. 빌앤쿡은 인버스F&B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브랜드로써, 셀렉다이닝 시장을 선도 할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전국의 맛집을 한 공간으로 모은 외식편집숖으로,국밥, 국수, 찌개 등 친근한 한식메뉴 뿐만 아니라 디저트, 분식, 피자 등 엄선된 여러 메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원스톱 다이닝 플레이스 입니다. 난 모듬 만두를 하나 시켰다 ( \8,500 )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았다. 찐만두,튀김만두,갈비만두,굴림만두가 각각 3개씩 나왔다. 만두를 배불리 먹고 소화도 시킬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