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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모범 시민-모범의 원조

空空(공공) 2023. 1. 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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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나 드라마가 '모범"이라고 붙은 게 많아졌다 '모범 형사 1,2"에 

'모범 가족' '모범택시'도 있었고  그 원조는 이 영화 '모범 시민'이지 싶다

2009년 국내서도 개봉되었던 제라드 버틀러 제이미 폭스 주연의 '모범 시민'은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스톡홀름 증후군'의 감정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스톡홀름 증후군의 대표적인 영화 '존 큐'와는 상황이 조금 다르지만 '방항하는 칼 날'이나

'아이 엠 마더'와는 와는 비슷하다

단지 이 영화는 드러 내놓고 복수를 하지 않고 그 방법을 상상하게 만든다


영화의 결말을 살짝 비틀었다면 오히려 좀 더 후련한 영화가 되었을 텐데 정공을 택해

찝찝하게 된 것이 조금은 아쉽다

영화이니만큼 결말을 다르게 했었어도 좋았을 것이다

 




'이탈리안 잡'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맨 인 블랙;등 히트작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라드 버틀러가 복수하는 클라이드 역을 맡아 차분하고 냉철한 연기를 보여 준다


현실에서도 가끔은 법으로 심판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

또 법의 허점을 교묘히 악용해 빠져 나가는 일도 허다하다

그러한 걸 보면 이 영화 '모범 시민'이 생각 날 것이다


제라드 버틀러 같은 상황이고 그러한 능력이 있다면 나도 당연히 그러했지 싶다

살아갈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운명은 고분고분 받아들여라

빈털터리들에겐 가진 게 거추장스럽다

옳고 그름이 바뀌었다

행동 하나 하나에 이유가 있다



( 한 줄 줄거리 )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아내와 딸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클라이드! 

범인들은 곧 잡히지만 담당 검사 닉은 불법적인 사법거래로 그들을 풀어주고 마는데... 

이에 분노한 클라이드는 범인들과 그들을 보호한 정부를 향해 거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0년 후, 클라이드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살인범으로 

클라이드가 지목된다. 

기다렸다는 듯이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는 클라이드! 

그런데 클라이드가 감옥에 수감되자마자 도시는 그가 경고한 대로 연일 처참한 살인사건과 

대형 폭파 사건으로 혼란에 빠지는데.. 

당황한 닉은 온갖 사법수단을 동원하지만 그의 거침없는 복수 행각을 막을 수가 없다. 

클라이드,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 역지사지의 생각으로...버틀러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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