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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조지 클루니 감독의 스릴러 영화 서버비콘

空空(공공) 2022. 6. 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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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인 서버비콘 (Suburbicon)은 미국 중산층 가정이 모여사는 교외 지역, 

천국이라고 불리는 가상의 완벽한 도시를 말한다

그들만의 집단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보니 얼마 전 TV에 나온 서귀포의 한 마을과

영덕의 왕피리 마을이 생각나기도 했다

 

영화 속 서버비콘




2017년의 조지클루니 감독의 블랙 코미디 범죄영화 '서버 비콘'은 여러 모로 

화제가 될 만한 영화였다

배우와 제작자로도 명성을 쌓은 조지 클루니가 메가폰을 잡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코엔 형제가 각본을 썼다


또 멧 데이먼이 남자 주인공으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출신의 줄리언 무어가 1인 2역을 하고 

천재 소년 배우 노아 주프가 이들의 아들 배역으로 출연을 해 놀랄 만한 연기를 펼친다

 




거기에 아카데미  음악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영화음악계의 새로운 거장으로 우뚝 선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였고 <데어 윌 비 블러드>(2008)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로버트 엘스윗 촬영감독이 1950년대 미국의 완벽한 미장센을 

스크린에 담아내었다


이처럼 완벽한 제작진과 각본, 스태프의 힘으로 만들어졌지만 이상하게도 이 영화는 

흥행에는 실패했다


이 영화는 2개의 흐름으로 전개 된다

1950년대 뉴욕 레빗타운(조립식 주택단지)에 입주한 ‘마이어스’ 흑인 가족의 충격적인 

실화 사건이 모티브가 되는내용이 있고 보험 치정 살인이라는 내용이 어울려진다

그런 게 오히려 흥행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과..

나가서 살고 싶어요




( 한 줄 줄거리 )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꼽히는 ‘서버비콘’

 그곳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가드너’(맷 데이먼)는 아내 ‘로즈’(줄리안 무어)를 죽이고

 쌍둥이 처제 ‘마가렛’과 새로운 삶을 계획한다

 완벽한 계획을 위해 마피아에게 청부살인을 의뢰한 ‘가드너’ 아내는 살해당하지만 

의외의 목격자로 인해 계획이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집요하게 사건을 캐묻고 집으로 찾아오는 보험조사관 ‘버드’(오스카 아이작)와 마피아, 

처제, 아들 ‘니키’(노아 주프)까지 ‘가드너’를 궁지로 몰아간다

 ‘가드너’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기만 하는데…


★★★ 우연이 겹치면 사기가 되고 범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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