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생생한 사실감 영화 호텔 뭄바이 (Hotel Mumbai, 2018)

空空(공공) 2022. 5. 24. 00:39
반응형

 

 

영화 '호텔 뭄바이"는 실화 소재 영화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사실감 있고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가지게 하는 몇 안 되는 영화라 할수 있다

같은 소재의 영화 '호텔 타지마할'이 있으나 비교 자체가 안  된다 한다 

( 보지는 못했지만 그럴 것이라 충분히 생각이 된다 )


장편 상업 영화 경험이 없는 단편 영화 연출 경력의 호주 감독 '안소니 마라스 '의 뛰어난

연출과 각본, 출연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가 어우러져 123분이라는 러닝 타임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들었다


영화는 실존 인물과 실존 인물을 섞은 가공인물들의 이야기를 잘 전개시켰고 그럼에

특별한 주연이 없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 중에  호텔 직원 아르준을 연기한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자말 말릭 역을 연기했던

데브 파텔이 돋보인다

 




인도의 국민 배우라는 '아누픔 커'가 연기한 호텔 수석 셰프 오베로이는 실존 인물의 역할이다

기사를 찾아 보니 호텔을 그만두고 식당을 개업하였다 한다

 




그 당시의 많은 호텔 직원들이 아직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영화에서 호텔을 빠져 나온 수석 셰프와 호텔 직원 아르준과의 뜨거운 포옹은 감동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 하였고 일촉 즉발의 상황에서 아기 울음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침을 삼킬

정도의 긴장감을 주었다


☞ 2008년 뭄바이 테러

인도의 경제 수도이면서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한 뭄바이에서 일어난 일련의 테러 공격이다. 

공격은 자동 무기와 수류탄을 무장한 사람들에 의해 2008년 11월 26일에 시작됐다. 

인도 안전 유지 병력의 검은 폭풍 작전(Operation Black Tornado)으로 11월 29일에 테러가 끝났다. 

적어도 188명이 사망했고 293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일하게 생포된 테러리스트, Mohammad Ajmal Amir는 무장 단체인 라슈카르에타이바가 

이번 테러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라슈카르에타이바는 파키스탄에 기반한 무장 단체로 인도, 미국, 영국 등의 국가에서는 이 단체를 

테러 단체로 간주해 왔다.

인도 정부는 이번 테러리스트들이 파키스탄에서 넘어왔으며 테러 지휘 본부는 파키스탄에 

있다고 발표했다.            ( 위키 백과 인용 )



당시 호텔 안에는 한국인도 26명이나 있었다. 

마침 열린 한-인도 실업인 대회 창립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이었는데, 다행히 모두 호텔을 

빠져나왔다.


영화 내용과는 관계가 없지만 영화 속에서도 인도의 빈부 격차는 참 심해 보인다

인도에서는 상위 1%가 전체 부의 60%가량을 차지할 정도이다.


손님은 신이다

여기가 집입니다



( 한 줄 줄거리 )

2008년 인도 뭄바이, 웅장하고 화려한 타지 호텔에 일군의 사람이 모여든다. 

이윽고 시작되는 나흘간의 악몽. 테러 공격의 표적이 된 이들의 처절한 실화가 펼쳐진다.


★★★★ 내가 겪고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

☞ 1월 23일 넷플릭스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