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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아트 도서관-달성 우록리에서 새로 날개를 펴다

空空(공공) 2021. 9. 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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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근로자의 날에 첫 방문을 하고 2019년 참 자주도 갔었던 "아트도서관"



지난 글을 보니 2019년만 해도 각종 작은 공연이나 강연에 참석했던 게 8번이나 되었었다

2020년에도 카페 개관 2주년 행사에 참여를 했었는데 그 이후로 방문 기록이 없다

 

https://xuronghao.tistory.com/1605

 

미술(예술)전문 개인 도서관-대구 아트 도서관

언제부터 한번 시간내서 가본다는게 차일 피일 하다가 근로자의 날 오후 시간이 나길래 찾아 나섰다. 책상 모니터에 가볼곳으로 스티커 메모를 붙여 놓은지 근 2년만이다. "아트 도서관" 아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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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uronghao.tistory.com/1899

 

(대구 아트도서관) 북카페 2주년 개관 기념 공연

아트도서관 북카페 2주년 기념 공연이 지난 1월 17일 조촐하게 열렸다 공연은 회원들이 재능 기부를 해 주었고 시낭송등 알찬 시간이 이어졌다. ( 참가비 만원 ) 인근 주민이신 국회의원께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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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 대구의  대규모 코로나 발생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  가장 큰 이유였는데 

코로나가 조금 진정되면서 찾아볼까 생각을 하던 중 작년 8월 안타깝게도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생겼다

전기 누전으로 소장하고 있던 도서와 작품들이 불에 타거나 그을려 도서관 문을 닫게 되고

그 후 오랜 기간 동안 다시 복구를 하시기 위해 불철주야, 고군분투하시는 것을  SNS를 통해 알고는 있었다

 

화재 후 사진-영남 일보 (아트 도서관 제공 )




그러던 차에 얼마 전 현재 있는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재개관한다는 소식을 Band를 통해 알게 되었고

대표님의 한번 방문하라는 전화도 받은 터라 주말 짬을 내어 다녀왔다


불의의 화재가 있고 1년여 만에 재 개관한 아트 도서관은 그 과정을 생각 않는다면 일단 성공적이다



속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아픔과 비용이 들었겠지만 일단 예전의 좁은 지히 공간에서

번듯한 3층 건물로의 이전은 앞으로의 성공을 예상할 수 있다

예전보다 좋은 환경으로 1층에는 카페를 겸하고 2층은 갤러리와 강연, 소규모 행사를 할 수 있게도 되었다

 

1층은 카페를 겸하고 잇다

예전보다 훨씬 넓어진 공간

 

외부에도 앉을 수 있다

2층은 전시실과 강연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하 서고도 있다.

아직 정리 못한 책이 다수

옮겨 오지 못한 책도 5만 권 된다 

화재 흔적이 아직 보인다



주변 환경도 좋아 오고 가며 지나가시는 분들이 잠시 들러도 좋을 만한 곳이다

이제 나도 길을 텄으니 2019년만큼이나  자주 갈 수 있도록 해 보아야겠다


☞ 8월 28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