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항일무장독립운동사의 빛나는 전과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

空空(공공) 2019. 8. 13. 04:00
728x90
반응형

                                              ( 네이버 영화 스틸컷 )

1920년 6월 22일 독립 신문에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실렸다

대한북로독군부 사령부장 홍범도는 국내 진격작전을 구상하여 실천을 준비하고 있던 도중 대규모 일본군의 

공세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일본군과의 접전에 대비하여 6~7일 경 봉오동에 살고 있던 주민들을 미리 피신하게 

하였다. 그는 최진동과 상의하고 봉오동에서 일본군을 맞이하여 섬멸할 결심을 굳혔다.

봉오동은 사방이 야산으로 둘러싸이고 가운데는 약간의 평지가 있었다. 마치 삿갓을 뒤집어놓은 것과 같은 분지 

지형을 이루고 있어 천연의 요새지라고 할 만 했다. 입구에서 안쪽까지는 25리 정도로서 골짜기 입구로부터 

하 · 중 · 상의 세 마을이 있었고 한 마을은 대개 30~60호 정도의 집이 모여 있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청산리 대첩을 앞둔 싯점의 홍범도·최진동 부대가 일본군 정규군을 대패시켜 독립군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킨, 항일 무장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전과 중 하나를 그린 영화이다.


이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을 비롯 최운산장군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평생을 독립을 위하였지만

소련으로 조선족으로 해방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그리고 그 후손들조차 겨우 생활을 한다 하니 이번 영화로

재조명되고 후손들이 떳떳하게 살아갈수 있어야 할것이다.

( 위글 기사나오는 최진동은 최운산의 형이며 봉오동은 최씨 형제가 개간한 마을이다 

최진동은 한참뒤 친일 행적 의혹이 있는바 이것은 다시 정확히 가려야 할일이다 )


봉오동 전투 역사적 배경과 결과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3974




135분의 러닝타임내내 시종일관 화면에서 눈을 떼지를 못했고 특히 울컥했던 장면이 다른 영화보다도

더 많았다..(영화를 다 보고 박수가 터져 나왔다 )


19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하니 450만정도의 손익 분기는 충분히 이뤄낼수 있을듯 하다

현재 한국과 일본관계에 따른 시국 기류도 잘 타 바람으로는  천만까지 갔으면 좋을듯 싶다..

영화를 보고 나오시는 어르신들및 중년 부인들께서 "오랫만에 속이 시원한 영화를 봤다"라고 이구 동성으로

이야기 하시니 말이다.


다만 영화 촬영이 대부분 산에서 이루어지고 전쟁 장면이 많다 보니 환경 훼손 논란이 있는건 조금 아쉽고

불필요하게 잔인한 장면이 있는것과 과도한 설정은 옥에 티다



유해진과 류준열은 '택시운전사'에 이어 이 영화에서는 공동 주연으로 훌륭한 연기를 펼쳤으며 조우진 역시

마적 출신 독립군의 팔색조 같은 연기를 펼쳤다


최민식이 홍범도 장군으로 특별 출연했으며 여성독립군의 강인함을 연기한 최유화 배우는 앞으로 주목해야할

배우가 아닌가 싶다

이 영화는 특히 많은 조연및 엑스트라가 출연하는데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훌륭한 장면을 만들어 낸것 같다


(한줄 줄거리 )

1919년 3·1운동 이후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지자 일본은 정예병으로 구성된 월강추격대를 진군시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진행한다. 어릴 적 일본군에 동생을 잃고 독립군이 된 해철(유해진)은 마적 출신 저격수 병구(조우진) 등과 함께 

독립자금을 운반하는 중이다. 한편 해철이 동생처럼 아끼는 독립군 분대장 장하(류준열)는 월강추격대를 봉오동 일대로 

유인하는 작전을 수행 중이다. 추격대를 피해 예정된 독립자금을 어렵사리 인수한 해철의 부대는 봉오동 일대를 

벗어나려 하지만 홀로 일본군과 격전을 벌일 장하가 걱정된 해철은 유인작전에 합류한다. 


일본인은 열등하다.

"기카면 똑같은 놈 되는기야"


★★★☆ 시원하다.통쾌하다 대한독립만세...


덧. 1,.많은 촬영을 제주도 오름에서 했다.


8월7일 메가박스 혼자.한번 더 볼것도 같다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