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영화

영화 나랏말싸미-한글은 위대하다

空空(공공) 2019. 7. 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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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이 영화가 유작이 되신 고 전미선 배우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 '사도"의 각본을 썼던 조철현 감독이 조선왕조실록에  67번이나 언급되고 숭유억불시대에서 세종이 죽기전

유언으로 중 신미에게 ‘우국이세 혜각존자(祐國利世 慧覺尊者)’-나라를 위하고 세상을 이롭게 한, 지혜를 깨우쳐 

반열에 오른 분-이란 법호를 내렸다는 기록에 의해 착안해 만들었다고 밝혔지만 역사 왜곡 논란으로 제대로 영화로 

평가 받지 못하는게 다소 안타깝다.

세종이 임기 후반부에 불교를 각별히 했다는 사실적인 내용이 충분히 그 가능성이 있었을법한 내용인데 말이다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이 영화를 본다면 오히려 새롭다


국보 제70호로 지정된 "훈민정음 해례본 (간송본)" 과 얼마전 논란이 되었던 상주본등 단 2권만이 전해 내려져 오는게

영화를 보면 이해가 될만도 하다..

만일 집현전에서 만들어 배포했던 해례본이 신하들의 지지를 받았더라면 더 많은 해례본이 전해 내려 왔을것이다


"나랏말 소리가 중국과 달라 ~"로 시작하는 세종이 한글을 만든 이유를 봐도 세종이 한글을 만들기 위해 지병을

무릅쓰고 불철 주야,노심초사 했던것을 잘 알수가 있다,

거기에 신미대사,소헌 와후의 노력과 공이 창작으로 더해졌다는 이유가 세종이 한글을 창제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덮을수는 없다. 



그간 세종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는 많은것 같으면서도 한글 창제에 대한 내용은 많지가 않다

올해 아직 개봉을 하지 않은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세종과 장영실에 대한 내용이며 2008년 개봉한 신기전은

말 그대로 신기전 무기에 대한 내용이며 그나마 이정명의 원작 '뿌리 깊은 나무" 소설을 바탕으로 한 2011년의

한석규가 세종으로 열연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가 그나마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고

할수 있다.


1442년에 문종이 섭정을 한것을 보면 건강이 좋지 않을 무렵 한극 창제에 힘을 썼음을 알수 잇다.

1443년 집현전을 설치 1446년에 한글 반포를 하고 1450년에 승하를 했다


이 영화는 세종역의 송강호 신미역의 박해일 소헌 왕후역의 전미선 3인이 이끌어나간다.

이 세사람은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같이 출연한바 있다.


영화에서 소헌 왕후는 아들의 등에 업혀 죽음을 맞이하는데 '나는 궁에서 죽고 싶지 않다"라는 말이 더욱 감슴아프게

들려 왔다

소헌왕후는 실제 수양대군의 자택에서 승하를 했고 영릉에 세종과 합장되었다.


영화는 극적 상항과 긴장감은 없었지만 런닝타임 110분이 언제 지나갔나할정도였으나 

영주 부석사가 출입문 누각인데 그 위에서의 만남이 조금은 이상하게 보였고 아무리 신미대사가 초연한 대승이라

할지라도 세종앞에서 너무 꼿꼿햇던것은 좀 논란이 되겠다 싶다


 

( 한줄 줄거리 )

세종(송강호)은 신하들 모르게 조선의 고유한 언어를 만들려 하지만 번번이 한계에 부딪힌다. 팔만대장경을 지키는 

해인사 신미 스님(박해일)의 존재를 우연히 알게 된 세종은 소리문자에 해박한 신미 스님의 도움을 받아 훈민정음 

창제 작업을 시작한다. 세종의 아내 소헌왕후(전미선)와 두 아들 수양, 안평대군, 신미 스님의 제자 학조,학열등 다양한 

인물들이 세종과 신미 스님을 돕지만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창조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조선 왕조로 인해 집안이 멸망한 신미 스님의 과거는 유교 국가의 왕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세종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는다


조선국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생떼가 요즘의 일본과 다를바 없다

진리는 빌어 먹을 수없다


★★★ 역사 왜곡 논란에도 세종의 위대함은 변함이 없다는것을 보면 된다.


덧.1.  월인천강지곡은 최초의 한글 활자본이다


☞ 7월 21일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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