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설날 방송 TV영화 비밥바룰라 그리고 너의 결혼식

空空(공공) 2019. 2. 11. 04:30
반응형

 

예전에는 TV에서 설날 영화는 성룡이 나오는 홍콩 영화이거나 외화들이 대부분이었고 간혹 보여 주는 한국 영화도

좀 시간이 지난 영화를 보여 주었었다.

하지만 방송이 늘어난 요즘은 방송국마다 경쟁이 되어서인지 보여 주는 영화들이 최신 영화다.

이번 설에도 많은 영화를 보여 주었지만 대부분 본 영화라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가 안 본 최신 영화를 해 주기에

오랫만에 TV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극과 극의 영화다 "비밥바룰라" "그리고 "너의 결혼식"

 

그 첫번째 영화는 2018년 1월 상영된 "비밥바룰라"다

박스오피스 성적이 47,565명이니 성공한 영화는 아니다.

나도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 모를 정도 였으니 철저히 외면 당한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휴먼 스토리라서 인지 설 영화로 선정이 되었으니 감독및 출연진들은 위안을 받을만 하다

 

영화는 평균 나이 이흔인 4명의 노익장인 사람들이 인생의 황혼기를 맞아 가족을 위해 지금껏 미뤄 왔던 그들만의

버킷을 실행하는 내용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공감 가는 내용들이었다..

노년에 건강하지 못하고 병상에만 누워 있는다는건 참 불행한 일이다

그런 불행한 일을 겪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줄 줄거리 )

아들 내외와 함께 사는 영환(박인환)은 친구들끼리 한 집에 모여 살기를 꿈꾸며 집을 마련하고 친구들을 모은다.

자신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미혼인 현식(임현식)이 사랑을 위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이끌고, 오래전 마을을 훌쩍 떠난 뒤

곤란한 처지에 있던 덕기(윤덕용)를 찾아내 어려움에서 구해준다. 순호(신구)는 치매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내

미선(최선자)의 기억을 되돌리고자 영환과 현식의 도움을 받아 추억의 장면을 재현한다.

 

" 비밥바 룰라 쉬즈 마이 베이비"는 1956년 진 빈센트의 자작곡 Be -Bop-A-Lula 의 한구절이다

 

★★☆ "라스트 베가스" 영화가 생각난다.. 우리 영화와 딱 그만한 차이..

 

 

 

두번째 영화 "너의 결혼식"은 보려고 했다 못보고 지나간 영화이기도 했다

2018년 8월 상영된 얼마 안된 영화이고 박스오피스도 282만명이나 되 사랑 영화로는 크게 성공을 한 셈이다..

남성 관객 대부분이 박보영의 풋풋한 모습에 아마 매료 되지 않았을까 싶다.

 

첫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을 영화 보는 내 조마 조마 하게 해 주다가 결국은 속설에 따라 가고 만 영화다

난 사랑 영화를 잘 보지 않지만 예전의 영화보다 직설적인것에 조금은 놀랐다.

주연배우인 김영광의 키가 ( 프로필상) 187CM이고 박보영이 158CM이니 자그마치 30CM 차이가 나는것이 이땅의 많은 여성들이

위안을 삼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첫 사랑의 상처가 있는 사람은 더욱 이 영화가 가슴아프게 다가 올지도 모른다..

 

( 한줄 줄거리 )

고3 여름, 우연(김영광)은 전학생 승희(박보영)를 보고 3초 만에 반한다. 공부에 별 관심이 없던 우연은 승희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자신의 라이벌 택기(차엽)의 괴롭힘을 전담 마크하며 남은 고교 시절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그런데 승희는 우연에게 결코

보이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처지를 들켜버린 뒤로 말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실패한 첫사랑의 기억만 간직한 채 재수생이 된 우연은

어느 날 승희가 유명 대학에 입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직 승희를 만나야겠다는 목표로 같은 대학 진학에 성공한 우연은

또 한번 벽에 부딪치는데, 승희는 이미 멋진 체대 선배 윤근(송재림)과 연애 중이다.    ( 씨네21에서 인용 )

 

사랑은 타이밍일까?
 

★★☆ 내가 보기에는 좀 간지럽고 어색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