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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1487

제주추사관

tvN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건축가 승효상 선생이 출연하신 적이 있다 그 분의 작품 중에 "제주 추사관"이 있다 제주추사관은 겉으로 보아서는 창고 같은 모양이나 안은 훌륭한 전시관이고 국보인 세한도(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에 나오는 건물 모습과 비슷하다 1984년 유배지를 정비하고 추사유물전시관을 건립하였는데 현재 제주추사관의 전신(前身)이 된다 2007년 유배지가 사적이 되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2010년 건축가 승효상(承孝相, 1952~) 선생의 설계로 현재의 제주추사관이 완공되었다 현재 제주추사관은 유홍준교수와 부국문화재단, 추사동호회 등에서 기증한 보물 ‘예산김정희종가유물일괄’을 비롯하여 「세한도」 영인본과 김정희의 글씨 탁본 및 편지 등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해설사 분이 정기..

인상 깊은곳 2023.05.18

팔공산 구화종 본산 구화사,거북바위

아내를 포함 일행들은 지인의 농막에서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근처를 산책하러 나갔는데, 나는 책이나 읽을 요량으로 나서지 않았다. 그런데 금방 전화가 오더니 "구화사"로 오면 여러 나한상 조각물이 있으니 보러 오라고 한다 이 곳은 대한불교 구화종의 본산이다 ( 많이 알려지지 않고 절의 규모도 작은 편이다 ) 구화종은 신라승 김교각 스님의 법통을 잇고 초대 총무원장에는 구화사 회주인 혜성스님이 취임하셨다 한다 혜성 스님은 팔공산 약사여래불(갓바위)에서 현몽을 받아 현 위치에 2004년 5월 창건했다 ( 출처 : 불교닷컴 일부 인용 ) 앞으로 20년에 걸쳐 500나한상, 불교 박물관, 36m 지장보살입불, 복지 회관 등을 건립할 계획이라 한다 사과나무꽃이 피어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거북 바위가 있다 ..

제주 애월 한담의 바다풍경&핑크헨젤

계획 했던 곳을 둘러 보고 1100고지 휴게소에도 들르고 나니 그래도 시간 여유가 있다 걷지 않으니 시간 세이브가 많이 된다 친지 한 분이 애월 바닷가를 가 보고 싶다 해서 애월 한담 해변으로 방향을 돌렸다 주차 할 곳이 마땅찮아 커피를 마시면 2시간 주차 할 수 있다는 안내원의 말에 이끌려 어차피 커피도 마실 겸 카페 '한담의 바다 풍경& 핑크 헨젤"에 들어 갔다 카페 내부는 아무도 계신 분이 없고 우리도 테이크 아웃을 해서 해변을 잠깐 산책을 했다 해변 바위위가 따뜻하다며 일행들은 시간을 보내고 이곳은 올레길 걸을 때 ,그리고 친구들과 왔었던 익숙한 곳이다 ☞ 3월 26일 아내, 친지

제주 노블레스 호텔 조식-특별한 렌트카

여행 첫날은 시간도 절약할 겸 호텔의 식사를 이용하기로 했다 전 날 인원수대로 결제하고 식권을 받았고 오전 7시부터 호텔 1층 식당에서 조식을 먹었다 ( 단체 손님은 별도로 시간이 더 이른 것 같았다 ) 호텔 부페식 음식은 그냥 평범했다 ( 12,000원/1인 ) 조식을 마친 후 예약해 둔 렌터카를 인수하기 위해 걸어서 찾아갔다 찾아간 곳은 "특별한 렌트카" ☞ 렌터카는 원래 렌터카가 맞고 렌트카는 잘 못 사용하는 표현이다 제주렌터카는 6시간, 12시간, 24시간으로 요금이 책정되기 때문에 우리는 36시간으로 시간을 맞추었다 그리고 차종별, 연식 기준으로 요금이 다르고 보험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곳 특별한 렌트카는 홈페이지에서 예약금을 내고 예약한 후 차량 인수 시 보험 결정 후 잔금을 ..

인상 깊은곳 2023.05.03

제주 숙소-노블레스 호텔

제주 여행을 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게 항공편 예약이고 다음번이 숙소 예약이다 이번은 렌터카 이용을 해야 했고 인원 수도 많고 가는 날도 달라 그걸 고려했다 공항에서 가깝고 렌터카 회사와도 멀지 않은 곳을 찾던 중 "픽업"과 "샌딩"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어 그 곳을 택했다 공항 근처에 있는 "노블레스" 호텔이다 여행 인원이 두 번 추가 되어 예약을 3번이나 하긴 했지만 같은 층 옆 방으로 배정을 해 주어 이것 또한 좋은 인상을 가졌다 트윈_+싱글 Room을 1박에 6만 원 수준으로 예약을 하였고 무엇보다 픽업,샌딩 서비스를 해 주어 좋았다 아침 조식도 가능한 곳이어 비교적 만족한 숙소였다 ☞ 3월 25일~26일 아내

인상 깊은곳 2023.05.01

( 대구 칠곡 ) 우화-소 갈비살 맛있는 집

연극을 보고 난 뒤 조금 늦은 시간이어 저녁을 먹고 들어 가기로 했다 가는 길이어서 친지 형님과 함께 하기로 했다 모두가 좋아하는 "코다리 찜"을 먹고자 카카오 맵을 열어 검색을 하고 찾아갔는데 그곳 식당이 보이 지를 않는다 찾은 곳 건물 주차도 마땅 찮아 할 수 없이 보이는 곳 소 갈빗살을 파는 "우화"를 찾았다 그 곳 사장님에게 여쭤 보니 "코다리집"은 벌써 이사 간 지 오래라고.. 이런 곳은 다른 사람들 낭패를 안 보도록 빨리 통보를 해 조치를 취하는 게 맞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보고 당한다 ☞ 며칠 뒤 카카오에 신고를 해 조치를 했다는 회신을 받았다 덕분에 생각지도 않은 소 갈비살을 먹었다 한우는 아니고 육우지만 양념 소갈비살이아 양념이 맛있었고 고기도 연했다 숯불이어 더욱 맛있는것 같았다 사장님도..

제주 공항 전망대, 플레이팅푸드 코너

대구로 돌아가는 비행 편이 일요일 늦은 시간이라 렌터카를 반납하고도 시간이 넉넉하게 남았다 항상 시간에 쫓겨 아침 첫 비행기로 돌아가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여유롭게 공항을 한 번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공항 4층에 가니 전망대도 있었다 한라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인데 밤이라 보이지는 않았다 근처 푸드 코너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 했다 아내는 장칼국수 왕만두 세트 ( 12,000원 )를 나는 꼬치 어묵 가락국수( 8.500원)를 시켰다 충분한 저녁이 되었다 ☞ 3월 26일 아내와

인상 깊은곳 2023.04.29

제주 민속오일장,동문 시장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민속오일장에 들러 간단하게 시장 구경도 하고 먹을 것도 좀 사기로 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 아니었다 2일, 7일 장인 것을..(갔던 날은 26일 ) 제주 민속 오일장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오일 시장이다 다시 동문 시장으로.. 역시 동문 시장은 복잡했다 처음 가 보시는 친지 형님은 연신 '대단하다'는 감탄사를. 회거리 조금과 친지분들이 간단한 기념품을 좀 사셨다 ☞ 3월 26일 아내, 친지

인상 깊은곳 2023.04.29

하중도 유채꽃

매년 4월 이면 가까운 곳 하중도에 유채를 보러 가곤 했었다 그런데 작년에는 유채 대신 청보리가 식재되어 있었더래서 관심이 덜 갔었는데 올해는 유채를 심어 놓았다 해서 잠시 다녀 왔다 황사가 심한 날이어 오래 돌아 볼수도 없었고 한창을 지난 때라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섰다 황사가 얼마나 심한지 주말인데도 찾으시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매년 보았던 유채꽃을 대신 올려 본다 ▶ 2017년 4월 10일 ▶ 2018년 4월 8일 ▶ 2019년 4월 8일 ▶ 2020년 4월 17일 ▶ 2021년 4월 12일 ▶ 2022년 4월 16일 ▶ 2023년 4월 22일 노점상 절대 금지 옆 노점상 꽃잔디가 보기 좋다 강변의 유채 청보리 내년은 좋을 때 찾아봐야겠다

( 제주 여행 ) 방주 교회

원래 일정상으로는 점심을 먹고 찾아 보는 것으로 했는데 시간이 좀 애매해 방주 교회를 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제주 중산간 ( 서귀포시 안덕면 )에 있는 방주 교회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알려져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로 유명하다. 인공 수조를 조성해 건물이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그 모습이 푸른 잔디밭,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려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뽐낸다. ☞ 이타미 준 ( 1937년~2011년 한국명 유동룡 ) 재일 한국인 건축가이다, 일본에서 태어났으나 끝까지 한국 국적을 유지 했다 이타미 준은 건축물이 세워질 장소의 고유한 지역성을 살려서 인간의 삶에 어우러지는 건축을 추구했고 국내작품으로는 충남 아산..

인상 깊은곳 2023.04.26

구미 천생산 (성)-곽재우 장군 항전지

며칠 바람이 불어 일요일도 그렇겠거니 싶어 다른 계획을 잡지 않았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바람도 불지 않고 날씨도 맑고 공기질이 깨끗해 어딜 다녀와야겠다 싶었다 친지가 구미 천생산 올라가는 길 진달래 (참꽃) 이 잘 피었을 거라고 해서 깊이 다녀오게 되었다 천생산(성)은 2018년 5월에 방문했다가 카메라 배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후반부 사진을 제대로 못 찍고 다시 와야겠다는 여지를 남겨 둔 곳인데 까맣게 잊고 있다 생각이 났다 ☞ https://xuronghao.tistory.com/1245 구미 천생산,천생산성,미덕암-여지를 남겨 두고 오다 구미 천생산은 멀리서 보면 누구나 한번은 올라 보고 싶어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천생산을 같이 가자는 이야기에 늘 산 언저리서 머물기만 한 기억밖에 없어 다른 일..

(제주 여행) 메가 MGC 커피 제주송악산점

약간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서 올레 10코스 남은 구간을 걸어야 하는데 모두들 그만 걷자 하신다 아무래도 나처럼 코스 를 마쳐야겠다는 생각이 없으신 듯 하다 아쉽지만 못 걸은 구간은 다음에 이어 걸으면 될 일이다 이동을 위해 올레 시작점에 두고 온 차량을 가져 와야 한다 일행들은 "메가MGC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기로 했다 나도 커피를 한잔 마시고~~ 이 곳 마라도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는 아주 눈에 띄이는 카페는 안 보인다 이 곳 메가 MGC와 스타벅스가 있을 뿐이다 ☞ 3월 25일 아내, 친지

(대구 수성구 들안길) 숨쉬는 순두부 그리고 핸썸 커피

친구들과의 정기 모임 이번에는 간단히 저녁을 먹기로 했다 회비도 줄일 겸.. 장소는 수성구 들안길의 "숨 쉬는 순두부"본점 깔끔한 곳이다 나중 확인해 보니 대구를 중심으로 가맹점이 11군데가 있는 프랜차이즈다 사이트를 보니 "100% 국산콩과 하루 2번 두부를 직접 만든다"라고 한다 메뉴는 여러 종류의 순두부와 수육, 두루치기를 더 한 세트 메뉴가 있었다 우리는 세트 메뉴를 시켰다 따로 시킨 두부 돈까스 식사를 마치고 옆에 있는 '핸썸 커피'를 찾았다 대구 보건대 커피&와인학과를 나온 윤상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곳이다 로스팅한 커피와 직접 구운 빵을 먹었다 ☞ 3월 28일 친구들과 밥 배와 빵 배는 다른 모양이다

(제주 여행) 대정읍 추사 김정희 유배지

첫날 예정했던 올레길을 다 걷지 않으니 여유 시간이 생겼다 생각 끝에 다음날 가려고 했던 대정의 '추사 김정희 유배지"와 기념관을 찾기로 했다 송악산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도 해서이다 ▶ 사적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西歸浦 金正喜 流配址) 서귀포시 대정읍성 동문자리 안쪽에 자리 잡은 추사유배지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화가였던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유배생활을 하던 곳이다. 김정희는 영조의 사위였던 김한신(金漢藎)의 증손으로, 조선 순조 19년(1819) 문과에 급제하여 균관 대사성·이조참판 등의 벼슬을 지냈다. 그러다 조선 헌종 6년(1840) 55세 되던 해에 동지부사로 임명되어 중국행을 앞두고 안동김 씨 세력과의 권력 싸움에서 밀려나 제주도로 유배되었다. 유배 초기에 포도청의 부장인 ..

(대구 공항) 대구.경북 관광 안내소

대구 공항에 못 보던 곳이 생겼다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최근에 생긴 것만은 확실하다 작년 제주 갈 때는 못 보았는지는 모르지만 없었던 것 같다 공항에 일찍 도착하니 둘러볼 시간이 충분해 잠깐 들어가 보았다 대구, 경북을 처음 방문하거나 관광으로 오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겠다 싶다 관문인 공항,역,버스터니널에는 이런 곳이 있으면 좋다 ☞ 3월 25일 혼자

인상 깊은곳 2023.04.16

(제주 맛집) 송악산 복태네 갈치탕

여행 일행이 많으면 식사하는 것도 신중해진다 아무래도 중식은 여행 중 사 먹어야 돠는데 소위 말하는 "맛있고 가격 괜찮은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대강의 시간을 가늠해 식사를 할 만한 곳 2군데를 물색했다 주위의 식당 2~30곳 가격과 후기를 살펴 본 뒤다 올레 10코스 걷는 길의 식당인데 처음 식당은 시간이 좀 애매하긴 했지만 난 속으로 먹고 갔으면 싶었는데 일행은 조금 이르다고 한다 ( 12시 ) 올레길 걷다 식당 찾는데 애를 먹은 경우가 있어 이번에 아예 갈 곳을 정해 두었었다 두번째는 송악산 근처인데 아뿔사 가니 손님으로 가득 차 자리가 없다 1시간 이상 기다려야 된다 해서 포기를 하고 다른 식당을 갔는데 가격도 비싸고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기다렸다가 먹기로 했다 다행히 1시간까지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