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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1488

창원 파도소리길

창원에 사는 조카에게 다녀오기 위해 가는 김에 오전에 창원의 몇 곳을 둘러보려고 창원문화관광과 지도를 보고 궁리를 하다 생각해 낸 곳이 마산합포구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과 이어져 조성되어 있는 "파도소리길"이다 파도소리길은 경주 양남 파도소리길이 유명하지만 이곳 창원 "파도소리길"은 2016~2018년 7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3단계에 걸쳐 조성을 완료했다 파도소리길은 해양드라마세트장 윗편에서 출발 원점 회귀형 둘레길이다 바다를 보며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해양 드라마 세트장을 보며 천천히 걷기에 좋다 주소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산 181 주차 해양드라마세트장 주차장 길이 1.7㎞ 소요시간 45분 소요 해양드라마세트장을 찾으시는 분은 좀 되시지만 이 둘레길을 걸으시는 분들은 많지 않았다 .. 조금..

인상 깊은곳 2023.07.05

팔공산 동화사 대웅전과 닫집

집에 다니러 온 큰 아들과 함께 모처럼 휴일 팔공산을 찾았다 동화사에 다녀온 지 오래되었다는 말에 동화사로 행선지를 정했는데 올 6월부터 사찰 입장료가 폐지되 주차 요금만 지불했다 이제 관광지를 가면 가능하면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 보려 한다 마침 동화사 불교문화 해설을 하시는 분이 시간이 되어 동화사 대웅전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 보물 대구 동화사 대웅전 (大邱 桐華寺 大雄殿) 신라시대에 지어진 후 8차례에 걸쳐서 새로 지었으며, 대웅전 또한 여러 차례 다시 지은 것이다. 지금 있는 대웅전은 조선 후기인 영조 3년(1727)에서 영조 8년(1732)에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대웅전은 이 절의 중심 건물로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창원 찜 전문집 초가집 식당

창원에 있는 조카가 예약을 해 둔 식당을 찾았다 식당 입구에 능소화가 활짝 피어 우리를 반겨 주었다 세워 놓은 장독대도 운치가 있었고... 마산. 창원은 예전부터 아귀찜을 비롯 찜 종류가 정말 유명하다 예약을 해 놓은 시간은 오후 2시 반 여유 있게 찾았다 초가집은 성산구 중앙동 오거리에 위치한 23년이 된 전통 찜 전문점이다 아구찜, 꽃게찜, 코다리찜, 대구뽈찜 등 찜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꽃게탕, 꽃게수육, 아구수육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해물찜 중간을 싵켰는데 해물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었다 중자로 4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동치미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 몇 그릇을 비웠다 매운맛을 순화시키는 데는 단연코 최고다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주차는 식당 바로 앞 주차..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창원의 조카집에 가는 김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한 곳을 찾기로 했다 그러다 지난번 가려 더 못 건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보고 이어져 있는 "파도소리길"을 걷기로 했다 ▶ 해양드라마세트장 해양드라마세트장은 타임머신을 타고 가야시대로 거슬러 가는 여행지다. 마산의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야철장, 선착장, 저잣거리 목조건물 25채와 선박 3척 등이 들어서 있다. 세트장에서는 옛 시대의 생활풍습과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2010년 4월 조성된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이용 중이다. 2010년 MBC 드라마 가 처음 촬영되었고, 이후 , , , , 등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다. 드라마 촬영 및 해양교류사 홍보 교육을 위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9947㎡의 부지에 약 40억원의 사업..

인상 깊은곳 2023.06.28

맛찬들왕소금구이 본점-대구 서변동

오랜만에 집에 다니러 온 큰 아들과 외식을 하기로 했다 아들 입이 좀 고급(?) 스러운지라 어디 갈까 생각을 하다가 멀지 않은 곳에 전국에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본점을 본 게 기억이 나 그곳을 찾았다 "맛찬들왕소금구이" 본점이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을 소개하면 10년 이상 호텔 근무 및 기업 조리 실장을 역임한 뒤 국내산 최상급 돼지삼겹살, 목살을 사용하여 외식 사업을 시작해 이제 전국 90여 곳의 가맹점이 있는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곳이다 고기가 두툼하고 맛있다 그리고 직원들이 일일이 고기를 잘 구워 주신다 그리고 보기 좋게 잘라 주신다 보기 좋은 게 맛도 있다 그랬다 가격도 적당하다 단 하나 단점이라면 주차장이 없다 주위에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한다 가끔 찾고 싶은 곳이다 ☞ 6월 3일 아내, 큰 아들

더 뷔페 앳 인터불고

큰 아들이 집에 다니러 와서 대구에서 가장 좋은 뷔페로 일요일 저녁을 먹자고 한다 서울서 여기 구성이면 가격이 십만 원은 훌쩍 넘어간다고 대구 인터불고 호텔의 "더 뷔페 " 다 주말,공휴일은 4번의 타임이 있는데 우리는 17시~19시 시간을 선택했다 원래는 예약을 해야 하는데 당일 예약 없이 갔는데도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할인 이벤트가 있어 성인 79,000원에서 3천 원이 할인된 76,000원이다 여기는 양고기가 인기 품목이다 양고기를 받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 있고 디저트까지 잘 먹었다 더 들어갈 여유가 없을 정도로 먹었는데 5 접시를 비웠다 자주 오지는 못 하지만 일년에 한두 번 오는 것은 괜찮지 싶다 예약사이트 http://www.hotel-interburgo-daegu.com/contents/..

팔공산 갤러리 카페 TITF (티아이티에프)

동화사와 통일 대불을 돌아보고 밥을 먹으러 인터불고 호텔 뷔페에 가기로 했다 뷔페 시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근처 카페에서 팥빙수나 먹을까 하고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 찾아간 곳은 '대구 시민 안전 테마파크' 옆에 있는 TITF (티아이티에프 ) 다 넓은 주차장에 마침 자리가 하나 있어 주차를 한 다음 카페에 입장 엄청 넓은 실내에 작품들이 있는 갤러리 카페인 듯하다 그런데 팥빙수가 안 된다고 해 어쩔까 생각하는데 그냥 차만 마시잔다 빵도 먹고 싶었는데 부페를가기 때문에 참았다 넓은 실내,깔끔한 분위기, 예술적인 느낌의 카페였다 ☞ 6월 4일 아내,큰아들

창원 장미공원 수국

창원에서 살고 있는 조카가 집을 장만한 소식을 들었지만 한 번도 찾아 가질 못하다 이번에 시간이 생겨 친지들을 모시고 겸사겸사 창원 나들이를 했다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장미 공원을 찾았다 ▶ 창원 장미공원 전체 28,700㎡ 규모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 총 98여 종 2만 3 천본이 조성되어 있다. 중앙에는 큐피트 형상의 분수대와 장미터널 11개소, 장미탑 43개소, 경관조명 4개소, 40m에 달하는 장미 담장 등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장미는 지난 5월이 한창이었다 했었는데 조금 지났지만 그래도 아직 남은 장미들을 볼 수가 있었다 장미 공원 한 쪽에는 소담스러운 수국이 피어 있어 그 또한 보기 좋았다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31 주차 주차 가능(소형 300대 / 대형 30대..

인상 깊은곳 2023.06.15

칠곡 동명호수 카페 겸 레스토랑 호반

팔공산에서 돌아가는 길 시간이 좀 남아 커피를 한 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 예전에도 한 번 들렀었던 동명호 주변의 카페 겸 레스토랑 "호반'을 찾았다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496-1 054-977-2666 연중무휴 평일 1100 ~ 0200 부가서비스 : 예약,포장,유아시설,애완동물출입,휠체어접근,WI-FI,주차,발렛,근처주차장, 콜키지,야외좌석,룸,노키즈존 빙수 메뉴가 보여 커피 대신 찹쌀인절미눈꽃 빙수 ( 15,000원 )을 시켰다 둘이 먹어도 남을 정도로 양이 많았다 올 들어 처음 먹는 빙수다

불로동 불로회수산,봉무 공원 단산지

친지 형님 생신이라 휴일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다 비싼 곳은 오히려 부담이 되니 당신이 알고 있는 싸고 양 많이 주고 맛있는 집을 알고 있으니 그리로 가잔다 대구 동구 불로동에 있는 "불로 회 수산" 이다 불로 시장 안쪽에 자리 하고 있는데 장 날이 아님에도 손님들로 가득한 곳이다 일하는 직원 분들이 많은 걸 보니 손님이 많은 집인것만은 확실하다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근처 산책을 하자신다 해가 없다면 바로 옆 고분군을 걸으면 되는데 강렬한 태양이다 그래서 조금 떨어진 "봉무 공원 단산지 "를 찾았다 그늘에 앉아 호수를 보며 물멍을 하고 있노라니 시원한 바람도 불어 오고 신선이 따로 없다 결국은 매트에 누워 하늘을 보았다.. 이게 신선 놀음이다 ☞ 5월 21일 아내, 친지

안동 의성 김씨 학봉종택,학봉기념관

경북 안동만큼 종택,종가가 많은 곳은 없을 것이다 안동 지역을 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종택, -종가 이정표를 많이 만나게 된다 퇴계종택을 비롯 조선 시대 유명 인사의 종택이 많이 있다 그래서 안동을 예로부터 양반의 고장이라 불러 왔다 봉정사를 보고 돌아 오는 길에 조선 중기의 문신 김성일 선생의 "학봉종택"을 잠시 둘러 보고 왔다 의성김씨 학봉 종택은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 되어 있다 ▶경상북도 기념물 의성김씨학봉종택 (義城金氏鶴峰宗宅) 조선 중기 문신 학봉 김성일(1538∼1593) 선생의 종가이다. 김성일은 선조 1년(1568) 과거에 급제하여 정언과 수찬 나주목사 등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경상도 초유사로 관군과 의병을 화합시켜 의병의 전투력 향상에 큰 공을 세웠다. 퇴계의 제자로 뛰어난 성리..

칠곡 위봉사 그리고 만복쭈꾸미

천생산성에 오르고 돌이 가는 길..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조금 시간이 이르다 싶어 가는 길에 있는 "위봉사"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칠곡 가산군의 '위봉사"는 2020년 5월 말에 갔다 온 적 있으니 거의 3년 만이다 ☞ https://xuronghao.tistory.com/2042 경북 칠곡 도봉사(道峰寺), 위봉사 (威鳳寺) 지난 5월 30일,31일 양일간 몇곳의 사찰을 다녀 왔다.주도적으로 다녀 온건 아니고 이끌려 다녀 왔다는게 맞지 싶다윤달의 부처님 오신날에는 팔공산 보은사,원해사와 송림사를 다녀 왔고 그 다 xuronghao.tistory.com 위봉사에서 가장 인상적었던 것은 독립 애국 지사를 배향한 곳이 있다는 것이다 그때와 달라져 있는게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달라진 것이 없다 문..

제주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

일행 중 한 분이 한라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 없냐 해서 자도를 검색 후 멀지 않은 1100 고지 휴게소를 찾았다 ▶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 한라산 정상을 동쪽에 끼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 1100로는 제주도 최고의 눈꽃명소, 가장 쉽게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 제주도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명소 등 다양한 수식 문구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겨울이면 눈 꽃이 내린 모습이 장관을 이뤄 여름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1100 고지에는 고 고상돈 산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과 그 옆으로 1100 고지 휴게소가 위치해 있다. 산악인 고상돈은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개척하고 한국 산악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많은 ..

인상 깊은곳 2023.05.27

제주 성이시돌 센터, 카페 이시도르

성이시돌 목장을 보고 조금 떨어진 성이시돌센터를 찾았다 우선 센터 전시관과 카페 이시도르를 찾았다 센터 전시관은 성이시돌 목장이 생기게 된 배경과 역사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입구에 전시되어 있었다 ▶ 카페 이시도르 성이시돌 목장 내에 위치한 카페이시도르는 성이시돌 목장센터 안에 전시관, 기념품 가게와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우드 인테리어가 조화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이곳은 성이시돌 목장의 유기농 우유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를 만들고 있는데 그중에서 목장의 우유로 만든 도넛 모양의 생크림이 올라가 부드럽고 커피와의 조화가 좋은 소프트 클라우드커피, 코코아, 녹차라떼, 진저라테 등 유기농 우유로 만든 다양한 메뉴들은 카페이시도르의 대표메뉴이다. 또한 크로와상, 메이플피칸, 시오빵..

인상 깊은곳 2023.05.24

(제주 여행) 항파두리항몽유적지

근처로 올레길이 경유 하긴 하나 ( 올레 16코스 ) 제주 여행 둘째 날 여행 노선을 짜다 보니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어 이 곳을 들르기로 했다 오전 조금 이른 시간이어 이곳을 찾는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 제주항파두리 항몽 유적은 13세기 말엽(1271~1273)원나라 침략에 맞서 끝까지 항거한 고려무인의 정서가 서린 삼별초군의 마지막 보루였던 곳이다. 일찍이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거의 정복한 원나라(몽골)는 고종 18년(1231)부터 30년간 7차에 걸쳐 고려를 침략해왔다. 이에 고려 조정은 강도(강화도)를 임시왕도로 하여 그 국력의 수십 배나 되는 강대한 침략군을 상대로 끝까지 고려를 지키고자 원종 11년(1270) 6월 군사를 규합하여 대몽항전을 결의하였다. 이때 ..

인상 깊은곳 2023.05.22

(대전 여행) 소제동 벽화,장승,송자고택

소제동 철도 관사촌 부근에는 대동천을 중심으로 벽화가 그려져 있다 다양한 벽화 그림이 가는 걸음걸음을 천천히 걷게 만든다 대동천을 따라 벽화가 그려져 있다 실물일까? 인형일까? 관사촌과 천 건너편을 건너게 해주는 다리가 나오는데 바로 철갑교이다. 1971년 지어진 다리로 교량길이가 47.5m이며 교량 폭은 7.3m이다. 상부형식은 RC슬래브교이며, 하부 형식은 T형 교각식으로 지어져 있다. 이 철갑교 근처에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거나 놓치는 문화유적이 하나 남아있다. 철갑교의 외곽 바로 두 개의 돌 장승이 보인다. 이 장승의 유래는 독특하게도 소제동에 터를 잡고 살았던 우암 송시열과 관련되어 있다. 때는 1658년 당시 조선의 임금이었던 효종의 부름을 받은 송시열이 다시 출사 하여 소제동을 떠날 때였다..

인상 깊은곳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