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1629

의성남대천벽화,의성 교동면옥

의성둘레길을 걷기 위해 차를 구봉 공원에 주차를 하러 가는 골목길 주택 담벼락에 벽화들이 보인다 나중 시간이 나면 보려고 했는데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보게 되었다 벽화 그림들이 정겹다 점심은 블로그 이웃이 소개한 식당에서 돈가스를 먹으러 찾아갔는데 휴일은 영업을 안 한다발 길을 돌려 먹을 만한 곳을 찾다 "교동 면옥"이 보여 들어가 먹었다 교동 면옥은  1호점인 본점에서 먹은 적이 있다 ☞ https://xuronghao.tistory.com/2238 ( 대구 냉면 맛집 ) 교동면옥 1호점 ( 화원 )냉면은 함흥냉면,평양 냉면,진주 냉면이 유명하다난 그중에 육전이 올라간 진주식 냉면을 제일 좋아한다. 큰 아들에게 들렀다가 밥 먹을 시간이 되어 찾아간곳 "교동 면옥"이다늘 점심 시간에xuronghao.t..

인상 깊은곳 2024.06.13

대구 남구 이천동 시간풍경 골목길

카페 "큐바이쿼트"에 들렀다가 원래는 이천동 고미술거리를 살펴보려고 했는데 길을 건너기 전 "이천동 시간풍경 골목길"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남구 이천동은 대구 시내 중심과 가깝지만 아직도 낙후된 곳이다 근처에 '대봉배수지"가 있어서인지 아직 개발이 안 된 곳이기도 하다 ☞ 이천동 시간풍경 골목길 지자체인 대구 남구청이 지난 2019년 4월 노후하고 낙후된 시설물 및 옹벽 등의  정비를 통해 예술의 길을 만들고 근대 문화자원과 시설물을 기반으로 한 삶터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 곳이다 총 사업비 90억을 들여 2021년 12월 완공을 했다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문화복합 커뮤니티 센터, 스마트 무인 주차장, 스마트 안전 보행길, 쌈지 공원등이 조성되었다 99계단골목 빈 공간에 텃밭이..

인상 깊은곳 2024.06.12

군위 사유원의 요요빈빈,가가빈빈

사유원 소요헌 입구에 위치한 요요빈빈은 알바로 시자의 드로잉과 가구를 전시해 둔 라이브러리 실내 공간이다 작년 가을에 왔을 때는 문이 닫혀 있어 보지를 못했던 장소다 국내에 총 6점의 작품이 있는데 그중에 3점 ( 소대, 소요헌, 내심낙원 )이 사유원에 있다 ▶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 ( 1933년 6월 25일~ ) 포르투갈 현대 건축가로, 포르투 근교의 마토지뉴스(Matosinhos)에서 태어났다. 시자는 자신의 시적인 모더니즘을 통해 보편적 상황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1949년부터 1955년까지 시자는 포르투 미술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졸업하기 전인 1954년에 첫 건축물 설계를 맡았다. 1955년부터 1958년까지 페르난두 타보라와 함께 작업했다. 시자는 모교의 건축학부에 출강했으며, 1976년에 조..

인상 깊은곳 2024.06.10

청년 대게 봉덕점

사유원 방문 시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기 때문에 대구에 와서 저녁을 먹고 헤어지기로 했다 고기류와 회를 놓고 저울질하다 일전 가 본 적이 있는 대게집을 가기로 했다 "청년대게 봉덕점"이다 청년 대게는 영덕 출신 청년들이 직접 산지에서 입찰을 한 후 대구로 보내진다고 한다가맹점이 몇 군데 있는 것 같다 가격은 그 때 그때 다른데 오늘은 1Kg에 89,000원이다 5명이 2마리 ( 2Kg 이 넘는다 )를 시켜 맛있게 먹었다 해물탕도 맛있는 곳이다기본 반찬멍게,해삼 서비스로 주셨다가리비로맛있게 먹었다 2마리술술술 들어 간다☞ 5월 4일 친구들과

산청 덕양전

점심을 먹고 동의보감촌으로 이동 중에 서원인듯한 곳이 보여 그냥 지나치려다 시간도 있고 해 차를 돌려 들어가 보았다 문이 잠겼나 했는데 한쪽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개방이 되어 있어 들어가 볼 수 있었다 발음도 어려운 "양왕덕양전"이다 금관가야인 가락국의 마지막 왕의 자취가 있는 곳이다  ▶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산청 덕양전 (山淸德讓殿)  가락국 제10대 왕인 양왕과 왕비, 두 분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양왕은 신라 법흥왕 19년(532)에 나라를 신라에 선양하고 이곳 왕산 수정궁에서   생활하다 5년 후에 돌아가셨다.   그 뒤 제사를 올리다 전쟁 때문에 중단되었으나 1798년부터 다시 항례를 올렸다.  광무 2년(1898)년 덕양전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30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긴 후   ..

군위 사유원-5월

작년에 다녀왔던 군위의 사유원을 5월에 친구들과 다시 찾았다 작년 가을 보았던 모습과 다른 신록이 푸르른 모습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내심 모과 나무꽃도 기대를 했었는데 예약할 당시만 해도 볼 수 있을 것이라했는데 이상 기후로 일찍 꽃이 져서 보지는 못했다 처음 온 친구들은 아주 좋다고 했고 다시 찾은 나도 건물은 눈에 익지만  풍경은 달리 보여 좋았다 최근 이 곳에 방문객이 많이 늘었다 한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했던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일부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어 그런 것 같기도 했다 보통 여느 관광지 같으면 TV 촬영 장소라고 홍보를 하는데 사유원은 그런 홍보는 않는 것 같다 대신 일일 입장객수 제한은 안 한다고 했다 사람 많으면 이곳을 찾을 이유가 없는데 아직까지..

인상 깊은곳 2024.06.03

카페 에띠엔 그리고 남영숙 쿠킹클래스

금호강과 신천 벚꽃 구경을 한 뒤 버스를 타고 돌아갈까 생각하다 걸어가기로 하고 돌아가는데 커피 생각이 났다 지도 앱으로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보니 가는 길에 있다 이 동네는 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대부분 영업 시간이나 메뉴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없어 가는 길이니 그냥 찾아 가보기로 했다 "카페 에띠엔" 작은 간판이 있는 작은 카페로 들어간 문이 길 쪽의 "남영숙 쿠킹 클래스"였는데 물어 보니 같은 공간이었다 커피를 시킨뒤 실내를 둘러보니 요리에 대해 상딩히 실력도 있으시고 상도 많이 받으신 분이 운영하신듯 했다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잠시 나누었는데 쿠킹클래스 운영하시는 분은 대학교수셨다 그리고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은 그 분의 아드님이셨다 이제 알아 놓았으니 지나 가는 길이 있으면 커피 한 잔씩 마셔..

인상 깊은곳 2024.06.01

경북 칠곡 왜관 구상문학관

왜관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 먹은 곳에서 "구상문학관"까지 가까운 거리다 일행들에게 관람을 권유했더니 가 보잔다 난 2008년 그리고 2015년에 다녀온 적 있으니 거의 8~9년 만에 한 번씩 찾은셈이다 구상문학관은 2002년에 개관하였다  구상 시인은 프랑스 문인협회가 선정한 세계 200대 문인 중 한분으로   우리나라 현대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시인이자 언론계, 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신 분이다  6·25전쟁 후인 1953년부터 왜관에 정착하시어 20여 년간 왕성한 문학활동을 하셨다  구상문학관은 700㎡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문단 활동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와 문우와 주고 받았던 편지, 서화 등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구상 시인이   기증한 27,000여권의 소장도서..

인상 깊은곳 2024.05.29

( 산청 여행 ) 동의 보감촌,허준순례길

생초국제공원을 보고 애초는 남사예담촌을 보기로 했으나 행선지를 동의보감촌으로 바꾸었다     ▶ 산청 동의보감촌      경남 산청군의 왕산과 필봉산 기슭에 자리 잡은 동의보감촌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방을 테마로 한 건강 체험 관광지로서,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한방기 체험장,    한방테마공원,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본디올한의원, 숙박시설, 약초판매장 등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한방휴양 관광지의 메카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 힐링 여행 1번지이다.     지리산과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은 최고의 명의인 허준 선생과 조선 후기에    중국에까지 명성을 떨쳤던 초삼, 초객 형제 등 명의들을 많이 배출한 전통한방의 본 고장이다.  해마다한방약초축제를 열고 2013년..

인상 깊은곳 2024.05.27

제주 공항 진고복 식당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가 저녁 9시이기 때문에 공항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가기로 했다 탑승 게이트로 들어 가기 전 제주 공항에서 자주 이용하는 4층 식당가로 올라갔다여러 음식점 중에서 눈에 뜨이는 곳"진고복 식당"에 들어 갔다 진고복 시당은 체인점이긴 한 것 같은데 가맹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 확인한 것은 전국 4곳 정도이다 아내는 전복죽 ( 13천원 ) 나는 고등어구이 반상 ( 15천 원 )을 시켰다 공항 식당이라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계산을 먼저 하면 자리를 안내 해 준다 물과 추가 반찬은 셀프다

성주 선석사,태실문화관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을 보기 전 선석사에 먼저  들러 가기로 했다 9년 전 방문했을 때는 선석사를 보지 않았었다▶ 선석사  선석사(禪石寺)는 신라 시대인 692년(효소왕 1)에 승려 의상(義湘)[625~702]이 창건한  화엄 십찰(華嚴十刹) 중의 하나로, 처음에는 신광사라고 불렀다.   신광사 자리는 현재보다 서쪽에 있었는데, 고려 말인 1361년(공민왕 10)에   승려 혜근(惠勤)[1320~1376]이 신광사의 주지가 되어 절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이때 절을 옮기려고 터를 닦는데 큰 바위가 나와 ‘닦을 선(禪)’ 자와 ‘돌 석(石)’ 자를 붙여   선석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 바위는 지금도 대웅전 앞뜰에 묻힌 채 머리 부분만 땅 위로 내밀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임진왜란(壬辰..

(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블로그 이웃이 올리신 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의 꽃잔디가 보기 좋아축제 마지막날 친지들과 같이 찾게 되었다 "꽃잔디의 향연 화려함으로 물들다"라는 내용으로 2017년 시작이래 코로나 기간은 개최를 안 했다가 2023년부터 다시 시작 올해 5회째를 맞는 꽃잔디축제는 지난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산청의 생초국제공원에서 있었다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3만㎡ 규모의 언덕에 축구공 모양등 다양한 모양으로 심어진 꽃잔디가 조금은 색이 바랬지만 볼 수가 있었다 ▶ 생초국제조각공원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에 연접한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최근에 발굴한 가야시대 고분군 2기와 국내외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울려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이곳에 설치된 조각품들..

인상 깊은곳 2024.05.22

제주 비자림 국수집

동백 동산에서 관관 순환 버스를 타고 비자림 정류소에서 내렸다 정류장에서 100m 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가는 도중에 '비자림국수집"이라고 보였다 크게 허기가 지진 않았지만 비자림 보는데 2시간은 소요되지 싶어 점심을 여기서 먹고 가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아주 잘한 결정이었다 식당 사장님이 가방을 맡아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자림 2시간 탐방을 홀가분 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여기서 아내는 모밀 비빔국수를 나는 고기 국수를 그리고 메밀 전병을 시켰다 좀 많은 듯 싶었지만 현금 결제 3만 원 이상이면 크런치를 준다는 걸 보고 혹했다 국수 양이 너무 많아 조금 남겼지만 고기도 많이 들었고 맛이 있었다 비자림 근처에서 충분히 먹을 만한 곳이다 ☞ 3월 17일 아내와

카페 동백 부엉이-동백동산 서문

동백 동산 (선홀 곶자왈) 5.1Km를 천천히 걸으면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소요된다중간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입장 하기전 미리 해결을 해야 한다 도중 급하면 3.5Km 지점  '동백 동산 서문" 근처에서 해결 할 수 있다 나는 커피도 한 잔 할 겸 서문에서 습지 센터 방향에 있는 카페 동백 부엉이를 찾았다 이른 시간이라 이제 막 오픈 하신 듯했다손님은 우리 뿐. 커피와 음료를 시키고 사장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분이신데 은퇴후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시고 운 좋게 여기에서 카페를 하며 살고 계신다고 하셨다 작은 텃밭도 하고 계시며 취미 생활로 목공예도 하신다 해다 멋지게 사시는 분이다직접 재배하신 귤을 맛보라고 주셨다직접 만드신 부엉이잠시 쉰 후 남은 동백 동산을 마저 걸었다

왜관 정코다리

성주에서 손두부 먹기를 포기하고 왜관으로 넘어왔다점심 먹기 위해 찾은 곳은  " 정코다리 " 코다리 전문점이다 정코다리는 일전 영천 은해사점을 찾아 먹은 기억이 났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220 영천 정코다리 은해사점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영천 은해사를 들러 보고 가기로 했다 점심도 그 부근에서 먹기로 하고.. 은해사 절 입구에 먹을 만한 곳이 많은데 들어가는 입구에 코다리 식xuronghao.tistory.com 약간 늦게 점심을 먹은 탓에 맛있게 먹었다 요즘 식당에 가면 TV를 틀어 놓는데 이 지역은 대개가 보수 종편 방송을   틀어 놓는다  거기에 더해 주인장이 뉴스를 보며 몇 마디 한다 ㅎ  서비스업을 하시는 분들은 손님들이 있으면 좀 ..

의성 구봉산 문소루

의성둘레길을 일부분 걷고 남대천변 정자에서 쉬고 있는데 맞은편 산에 누각이 눈에 들어온다 내심 올라가 보고 싶었는데 일행들은 별 관심이 없으신 듯해서 그냥 아래쪽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점심 먹고 다시 정지에서 쉬시길래 혼자 냉큼 다녀 왔다 '문소루"라 불리는 이 누각은 구봉산 제9봉에 있다 문소루는 영남 지방의 사대루로 불렸던 누각 중 하나이다. 교남사대루는 문소루와 진주의 촉석루(矗石樓),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안동의 영호루(映湖樓)를 말하며 그 가운데 가장 먼저 건립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고려 중기에 창건한 누각(樓閣)인데, 공민왕 때 현령 이광제(李光濟)가 중건하였고, 1657년(효종 8) 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694년(숙종 20) 현령 황응일이 다시 중건하였다. 1950년 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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