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개봉한 (박스오피스 298천 명 ) 코믹로맨스 영화다 주연을 맡은 강동원 배우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상대 배우 김하늘이 주연으로 그해 백상 영화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하늘의 색다른 모습과 연기를 볼 수 있는데 그 해 백상 예술 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성연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에서 거짓말 연기는 정말 천연덕스러웠다 역시 이 영화가 데뷔작인 배형준 감독 연출로 이후 '소년은 울지 않는다' '자칼이 온다'등 2편의 영화를 더 연출했으나 그 이후 작품은 없는 것 같다 이 영화에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사투리 달인 고 김 지영 배우와 고 송재호 씨가출연을 하고 임하룡, 이 영은, 남상미, 이천희, 진경등 배우가 조연으로 나온다 고추총각선발대회로 인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음성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