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지 집에서 100원 결제로 본 영화 '강릉'이다 코로나 상황에 국내 개봉도 하고 출연 배우들이 홍보 활동도 열심히 해서 알았던 영화다 예전에는 느와르 영화가 참 인기가 있었는데 시대가 바뀌다 보니 이제 느와르 영화는 고전이 되었다 특히 조폭 느와르는 조폭 느와르 대부분은 부산이 배경이 많았다 '친구'가 그랬고 '범죄와의 전쟁'이 대표적 영화였다 그런데 '강릉'은 독특하게 강릉이 배경이다 이 영화가 장편 데뷔작인 윤영빈 감독의 고향이 강릉 이어 그렇게 한 모양이다 영화는 흥행과 평가 모두 기대 이하의 결과를 가져 온 것 같다 ( 박스오피스 30만 5천 명 ) 장혁과 유오성, 그리고 조폭 영화에 잘 어울리는 조연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말이다 유오성의 고향은 강원도 영월이어 강원도 사투리가 어색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