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일요일 오전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다 점심 먹을 때까지 어디서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다 날도 더우니 실내에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보기 위해 카페를 찾았다 우연히 찾은 카페 이름이 입에 착 달라붙지는 않는다 Miel. 무슨 뜻인가 궁금해졌다 어떤 의도에서 카페 이름을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엘 ( Miel )은 프랑스어로 '벌꿀'이라는 뜻이라 한다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고 들어 간 카페는 아무도 없어 커피와 아이스크림 크로플을 시키고 잠시 있다 가겠다 했다 실내 분위기가 깔끔하다 뜨아 3,500원 아이스크림 크로플 5,500원 반 정도 읽고 왔다 2시간 책을 읽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런 때도 있어야지.. ☞ 6월 26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