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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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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31

( 제주 올레길 14코스 ) ①저지예술정보화마을-큰소낭숲길-오시록헌농로-월령숲길-무명천무명천

제주에는 26개의 올레길 코스가 있다. 섬 올레길 3개코스 ( 우도,가파도,추자도 )와 육지 올레길 23개 코스이고 총 길이는 425KM에 달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올레길 걷기가 이제 3년째에 접어 들었다 처음 시작할때는 5년만에 다 걸을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젠 시간을 한정하지 않기로 했다.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걷다 보면 언젠가는 다 걸을수 있을것이다. 이번에도 아내와 같이 했다. 아내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 여러 코스를 검토했는데 일단 숙소 주위인 14코스를 걷다가 좀 무리가 된다 싶으면 중간에 숙소에서 쉬기로 계획을 잡았다, 14코스가 산길과 해변이 같이 되어 있는 코스로 비교적 긴 코스인데 ( 19.1KM ) 14코스 걷기전 13코스의 저지오름을 올라갔다 내려 오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22KM..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끝?

할리웃의 마블이나 DC 코믹스의 Hero 영화들은 늘 새롭게 가지를 쳐서 이야기를 연속성 있게 수십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도 1977년에 시작해서 오리지널 3부작,프리퀄 3부작, 2020년 개봉 에정인 보바 펫까지 시퀄 3부작이 있는등 인기 있는 영화는 오랜 역사를 지녀 오면서 시리즈물로 제작되고 있다 한국은 최근 영화 산업이 급속도로 발달해 오기는 하지만 아직 할리우드 수준의 시리즈물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고 있다 그나마 가문의~시리즈가 2002년 시작하여 2012년까지 5편의시리즈로 1,800만까지 관객을 동원한게 최고이며 조폭마누라 3편, 여고 괴담 5편.공공의 적 3편 정도가 성공한 시리즈물이라 할수 있겠다 설날 개봉해 개봉 효과를 본 '조선 명탐정 "시리즈도 1편이 2011년 478..

영화/한국영화 2018.10.30

( 제주올레길 13코스 ) 아름다운 숲과 분화구가 있는 저지오름

당초 이번 여행 ( 올레길 걷기 )에서 저지오름은 고려 되어 있지 않았다. 걷기로 한 14코스가 비교적 길고 저지오름은 13코스에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14코스 출발점인 "저지예술정보화마을"로 가는데 ( 콜택시 \10,000 ) 기사분이 저지오름이 좋다고 거기 올라갔다 가라 한다. 그 소리를 들은 아내는 당연히 올라 깄다 가자하고. 카카오맵으로 14코스와 만나는 지점을 일단 확인을 했다. [* 저지오름 ( 닥몰오름,새오름 해발293M )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오름 중 한 곳이며, 2005년에는 생명의숲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제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생명상)을 받았다. 저지오름은 그전까지는 '닥몰오름'이라 불렀으며, 저지의 옛 이름이 '..

2018 대구 시니어산업 박람회

예년에 볼수 없던 전시가 있었다. 알고 봤더니 올해가 제1회이다, 처음 열린 전시회고 해서 10월 20일 오전 자투리 시간이 있길래 냉큼 다녀 왔다. 세태 변화에 따라 전시회 성격도 많이 변하는듯 하다. 시니어는 주니어와 대칭되는 개념으로 흔히 실버 세대,노인을 뜻하는 말이다 행사명 2018 대구 시니어 산업 박람회 기간 2018년 10월 19일(금) ~ 21일(일) 장소 EXCO 주최 주관 규모 150개사 250부스 / 10,000여명 전시품목 의료·재활·요양 종합병원, 요양병원, 재활전문병원, 한방병원, 치매케어, 간병 및 간호 서비스,의료기기 및 용품, 의약품, 스마트헬스기기, 물리치료기, 건강관리센터, 위생용품, 치아관리용품 등 보조기기 복지차량, 휠체어, 보행기, 이동변기, 욕창예방제품, 지팡이..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그집갈비탕 "

지난주 일요일. 모처럼 아들 있는곳을 찾았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다. 뭘 먹을거냐 물었더니 "근처에 갈비탕집이 새로 생겼는데 개업 이벤트를 한다고 하는데 며칠동안 찾아갔는데 사람이 많고 또 다 떨어져 한번도 못 먹었다"면서 가 보자 한다. 그러고 보니 갈비탕을 먹어 본게 언제인지 가마득하다. 친구와 유세다니다 먹어보았으니 10년이 넘어 간다. 예전에는 결혼식 잔치음식으로 많이 대접하곤 해서 결혼식후 먹곤 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뷔페식이기 때문에 제대로 하는집이 많이 없어졌고 간혹 시골 장터에서나 볼수 있게 되어 먹을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약간 늦은 시간에 찾아갔는데도 개업 행사를 해서인지 손님들이 많았다. 처음 간은 적당하였으나 취향에 따라 소금을 더 넣거나 다재기를 손님이 직접 더 넣을수 있게 준비되..

( 제주 여행 ) 제주일성비치콘도,조식 뷔페

환상숲곶자왈공원 관람을 마치니 6시가 되어간다. 버스를 조금 기다리다 보니 마침 빈택시가 와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갔다. ( 환상숲->제주일성비치 \8,500 ) 이 숙소는 회원권이 있는 사람에게 받은것이다. 숙소는 실버,골드,로얄 3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골드 ( 22평형)를 배정 받았고 하루 \11,000을 추가 부담해 해변쪽의 객실을 받았다. 객실안에서 간단하게 취사도 할수 있었지만 우리는 이틀동안 말 그대로 잠만 자게 되었다. 원래는 여기서 저녁 바베큐를 먹을려고도 생각을 했었는데 늦은 점심을 많이 먹었던 관게로 숙소에서 간단하게 간식으로 대신하였다. 이곳의 좋은점은 정말 조용하다는것이다..도시의 시끄러움을 이틀동안 전혀느낄수 없었다. 조굼만 일찍 왔으면 멋진 일몰을 볼수도 있었을것 같았다.. 아쉽..

( 제주 여행 ) 숲해설을 꼭 들어야 좋은 환상숲 곶자왈공원

생각하는 정원 관람을 마치고 첫날 마지막 여행코스인 "환상숲곶자왈공원"으로 향했다 생각하는 정원에서 환상숲 곶자왈 공원까지는 약 900M 정도 떨어져 있어 도보로 10분 정도면 갈수 있다. 오후5시에 있는 마지막 숲 해설 시간을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환상숲곶자왈 공원은 2017년 인간극장에도 소개된바 있는곳으로 개인 소유의 공원이다. 환상숲 곶자왈 공원은 도너리 오름에서 분출하여 흘러내려온 용암 끝자락으로 많은 궤[동굴]가 형성되어 있어 바위와 나무, 넝쿨이 얽히고 설켜 이루어진 정글모습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농촌교육농장이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100대 스타 농장’이다. 곶자왈을 주제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책으로만 배운것들을 직접 보고, ..

( 제주여행 ) 생각하는 정원-구 분재예술원

여기 와서 알았지만 생각하는 정원은 예전의 분재 예술원이 2007년에 바뀐 이름이다. 나는 분재예술원이 개원할 즈음인 1992년 무렵에 다녀온적이 있다 이번에 이곳을 택한 이유는 숙소로 가는 길의 관광지를 시간,장소를 고려 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늦은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생각하는 정원 산책에 나섰다. 제일 먼저 사진 촬영이 안된다 되어 있어 그것부터 확인을 했다. 인물 사진은 가능하고 분재를 찍는것은 괜찮으나 높은곳에서의 전경 사진은 안된다고 해설하시는분이 알려 주셔 사진 찍는 허락을 받았다. 생각하는 정원은 관람 시간이 08:30~18:00 (입장 17:00까지) 이고 하절기는 30분 늦춰 진다 이용 요금은 성인 \12,000 청소년,경로 \10,000 초등학생 이하는 \7,000 이며 주차 요금은 ..

명당( FENGSHUI: 펑수이,풍수 ) -영어 제목을 왜 중국어로 했을까?

풍수지리설을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야외에 나가면 지금 서 있는곳이 좋은 자리인지 조금만 보아도 알수가 있다. 좌청룡,우백호.배산 임수등 굳이 이런 용어를 모르더라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며 따뜻한 볕이 들면 그게 명당인것이다. 이번 추석에 성묘를 하면서도 조상이 묻혀 있는곳이 가히 나쁘지 않은곳이라는걸 느꼈다. 그리고 9월 서울 방문시 북한산을 오르면서도 서울이 그러한곳이다 라는걸 느낀바 있다. 올 추석 영화 "명당"은 2013년 송강호 주연의 910만명 관객이 선택한 "관상" 그리고 작년 2월 심은경,이승기의 "궁합"에 이은 역학 영화 3편의 마지막 영화이다. 조승우,지성등이 출연하여 당초 기대가 많은 영화였는데 10월 2일 현재 2백만명을 겨우 돌파함으로써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치게 되었다...

영화/한국영화 2018.10.23

제주도 렌터카, 제주관광지 순환버스 ( 810번,820번)

제주에는 유달리 흰색 승용차가 많다.. 재주분들은 흰색의 승용차를 좋아하시나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차량 번호를 보면 대부분 "허,하,호"로 시작되는게 많다. 즉 렌터카인것이다.. 제주도에는 렌터카 업체가 자그마치 113개 업소가 ( 2017년 6월 기준,영업소 20개소 포함 ) 성업중이다 올해 3월 2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발표한 제주도 차량증가에 따른 수용능력 분석 및 수급관리 법제화’ 용역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2월 기준으로 제주도에는 차종별로 자가용 36만대, 렌터카 2만9000대, 전세버스 1600대, 택시 5400대, 화물차 4000대가 있다 한다 렌터카가 전체 자가용의 약 8%를 차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5년 기준으로 관광객의 63%가 렌터카를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

하늘에서 본 지구. 그리고 작은 동물원

지난 9월 대구 도시농업박람회시 많은 프로 그램이 있었다. 그중에서 세계적 항공 사진 작가인 안 아르튀스-베르트랑의 특별전 '하늘에서 본 지구"라는 사진전과 대구대경대학교의 동물조련이벤트학과에서 사육하는 동물들을 전시하는 프로 그램이 있었다. 사진전은 사진을 사진 찍어서 실제로 본것,그리고 사진으로 본것 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는게 참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대경대학교의 작은 동물들은 예전 펫쇼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 그땐 실내 전시였는데 이번엔 야외 전시다 동물들 특성답게 어린 친구들이 구경을 많이 왔다 햄스터 종류들 정면 포착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미어캣 앵무새 일종인 썬코뉴어 공작비둘기 앵무새 일종인 퀘이커 목도리앵무 올해 펫쇼에 못가 생각난 김에 올려 본다

대구 수성못 레스토랑 맛집- 더밀튼

대구 수성못에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차할곳이 마땅찮다 식사때가 되기도 했고 주차할곳을 찾아 수성관광호텔쪽으로 갔다가 점심을 먹은곳 "더밀튼"이다 사이트에서는 이곳을 ". 영국 신사의 이름을 딴 저희 스카이라운지 ‘더 밀튼’은 대구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곳으로 귀에는 평온한 멜로디의 팝송이 들리고 눈으로는 알록달록 예쁜 수성못이 한눈에 보이는 영국식 펍입니다"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매번 한식으로만 밖에서 먹다가 정말 간만에 양식을 먹었다 레스토랑 입구 수성못이 내려다 보였다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해산물크림파스타 (\19,000)와 해산물리조또 ( \19,000)를 시켰다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수성못 해산물크림파스타 해산물리조또 양도 적당했고 맛이 있었다 분위기도 좋고 보이는 경치도 뛰어나 데이트하기 좋은곳이다

(제주 여행 ) 생각하는 정원 점심힐링뷔페

오설록에 다녀 오다 보니 시간이 조금 늦었다. 점심을 "생각하는 정원"안의 뷔페를 먹기로 계획을 잡았었는데 문제는 뷔페 운영 시간이 11:00부터 오후 3시까지로 시간이 촉박해 마음이 급해졌다. 예약을 받긴 하는데 예약을 안한 상태여서 더욱 그랬다. 다행히 버스도 이내 오고 2시 조금 넘어 입장할수가 있었다. 이곳 뷔페는 "생각하는 정원" 관람입장객만 이용할수가 있다. 입장료가 \12,000, 뷔페 이용료가 \18,000 합이 \30,000/1인 이니 저럼하다고는 할수가 없다. 우린 입장료에서 인당 2천원을 할인 받아 \28,000/1인에 식사와 관람을 했다. 바로 뷔페로 입장을 하니 카운터 계시는분이 천천히 마음껏 드시고 가라 하신다. (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식당내에는 노부부 1팀만 계셨고 그것..

( 제주 여행 ) 오설록 티뮤지엄,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제주 오설록은 당초 계획했던 여행지가 아니었다. 제주공항에 내리니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고 바로 "생각하는 정원"을 가기 위해 공항버스 151번 ( 요금 \3,000 )을 탔는데 중간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시간상으로는 바로 가는게 맞는데 아내가 잠시 들렀다 가자 한다.. 이럴땐 무조건 말 들어야 한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차와 한국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하고자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차 유물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2013년 티클래스를 더해 21세기형 차 박물관으로 발돋움했다.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전문사이트인 ‘디자인붐’이 선정한 세계 10대 미술..

1.5일 제주여행, 그리고 올레길 14코스 걷고 오다

월요일 아침 대구 공항에 트랩을 내리는 순간 싸늘한 기온이 몸을 감싸며 바로 재채기가 나온다. 새벽에 제주를 출발할때는 그렇지 않았는데..군사 공항인 대구 공항의 활주로 끝이 희뿌옇게 눈앞에 펼쳐진다. 급격한 온도 차이가 알레르기를 자극하는가 보다. 1.5일의 짧은 제주 여행길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새벽에 보았던 그 많은 별들을 이젠 여기서 볼수 없을것이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적막함은 오늘 다시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속에 점점 잊혀지고 그리워 질것이다. 5년 계획의 올레길 완주를 좀 더 늦춰야겠다 싶다.. 이번은 올레길 걷는것만이 아닌 첫날을 관광지를 보는것으로 했고 하루만 올레길을 걸었다. 해군 관함식 일정과 맞아 제주운동장의 행사를 볼까도 생각했지만 숙소와의 이동과 시간을 고려해 다른 코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