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는 26개의 올레길 코스가 있다.
섬 올레길 3개코스 ( 우도,가파도,추자도 )와 육지 올레길 23개 코스이고 총 길이는 425KM에 달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올레길 걷기가 이제 3년째에 접어 들었다
처음 시작할때는 5년만에 다 걸을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젠 시간을 한정하지 않기로 했다.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걷다 보면 언젠가는 다 걸을수 있을것이다.
이번에도 아내와 같이 했다.
아내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 여러 코스를 검토했는데 일단 숙소 주위인 14코스를 걷다가 좀 무리가 된다 싶으면
중간에 숙소에서 쉬기로 계획을 잡았다,
14코스가 산길과 해변이 같이 되어 있는 코스로 비교적 긴 코스인데 ( 19.1KM ) 14코스 걷기전 13코스의 저지오름을
올라갔다 내려 오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22KM라는 먼 거리를 걷게 되었다,
14 코스를 3번에 나누어 올린다.
14코스 출발점..14-1코스 출발점이기도 하며 13코스 종점이기도 하다.
출발점인 저지 예술 정보화마을.( 생태관광 우수마을)
가까운곳에 저지문화예술인 마을도 있다.
저지오름
이제 저지오름을 점점 뒤로 두고.
메밀밭을 만났다. 이곳에서 잠시 포토 타임을 가지고
이 채소 이름을 뭐라 했는데..까 먹었다
감귤 농장도 보이고..
지나 가는데 감귤 농장 주인이신듯한 분이 불러 세우더니 감귤을 먹으라고 몇개 주신다
나중에 택배 시킬걸 하는생각이 들었다..
목마를때 요긴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건 뭘까?
억새가 우리 걷는걸 반겨 준다
리본 표시가 없으면 길을 찾아가기 어렵다
밭 사이로 돌길이 이어지고
하늘색은 정방향,노란색은 역방향
저지 오름이 이젠 멀어 보인다
으슥한 숲길도 나타나고
멀리 한라산도 보인다.
의미기 있는 돌인듯 한데..( 수로 같기도 하고 )
저수 탱크
월령리에 들어서니 선인장들이 눈에 띄기 시직한다
남은 거리 15KM
14코스를 걷는 동안 만난 올레꾼..빨리들 걸으셨다 .
우린 천천히..
오시록헌 농로
오시록헌은 아늑하다는 의미의 제주어이다.
밭 길을 걷는 느낌이 오시록해서 제주올레에서 오시록헌 농로라고 이름 붙였다
호랑나비겠지?
쓰레기 매립지인듯 한데 무슨 공사를 한다.
여기선부턴 굴렁진 숲길
글씨가 잘 안보이는데 손을 좀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백년초 선인장
남은 거리 12KM
7Km를 걸어 왔다..
한적한 숲길을 걷는 느낌이 또 색다르다.
아직까지는 여유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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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완주하면, 제주도의 모든 길을 다 걸었다는 의미가 되겠죠.
찻길은 정해져있으니, 제주도의 참 매력을 알려면 두발로 걸어야겠네요.ㅎㅎ
올레길은 거의 해안길이니 내륙으로는
별도로 또 걸을 게획을 세우는게
좋긴 합니다. ㅎ
메밀꽃도 초록초록한 식물들도 아름다운 아늑하고 오시록헌 매혹적인 멋진 길이네요.
이제 다녀 온지 2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ㅎ
제주 올레길을 걸으셨군요.
추억에 남을 것만 같습니다. ^^
다녀온길 하나 하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ㅎ
제주 올레길은 있는 그대로 두었다고 봐야 하겠군요.
아니면, 아직 단장이 덜 되었다고 봐야 할까요?
어찌 되었던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없는 길을 걸을수 있게 만든길도 꽤 됩니다.
최소한의 자연 형태를 보존하면서..
주위를 보면서 걸을수 있습니다.
항상 이 블로그를 오면 느끼는 거지만 사진들을 보면 투박하지만 정감있는 느낌이 드는 사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대로 담습니다.
감사한 말씀 간직합니다.^^
저수탱크 마저도 예술작품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첨음엔 저수 탱크가 아닌줄 알았습니다. ㅎ
정말로 멋진 곳 입니다. 올레길이라 정말로 가보고싶에요 ^^
제주 해안가에는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 구간이라도 걸으시면 좋습니다.
대단 하십니다.
멋진 모습에 박수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나 가능한 일입니다.
봉화 마을에 대하여 배우고 알게 됩니다.
어디나 배움이 있습니다.^^
올레길 걸을만하네요 멋진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ㅎㅎ
남아 있는길도 걸을만 할겁니다.
항상 기대됩니다.
제주 올레길 걷고 싶어집니다.^^
걷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겁니다.
카메라 메시고 여유롭게 걸으시며 촬영하시는 모습 상상해봅니다~~^^
귤 정말 꿀맛이셨을거같아요
목마를때 아주 맛있게 요긴하게 먹었습니다. ㅎ
마치 공기가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
중간에 귤 주신 분 정말 멋집니다.
여행객들에게 이렇게 베푸시니... ㅎㅎ
저도 첨엔 아주 의외였습니다.
포즈까지 잡으시더군요. ㅎ
메밀꽃이 너무 예쁘네요~
아내분과 좋은풍경 감상하며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b
전 코스 완주하려면 앞으로도 몇년은 더 걸릴것입니다. ㅎ
메밀꽃 보기 좋았습니다.
초록 가득 눈이 다 시원하네요. 하얀 메밀꽃 제주에도 있군요. 좋습니다. ^^
또 가고 싶어집니다. ㅎ
영화에 나올법한 산책로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제주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선생님하고 같이 걷는 느낌으로 힐링합니다..
이제 귤 시즌이 시작되었네요.
봄 되기 전에는 한라봉 먹고..
주신 귤이 엄청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명함이라도 받을걸 그랬습니다.
제주 귤인심에 저도 행복해지네요ㅎㅎ
이제 곧 겨울이니 제주산 맛있는 귤을 먹고 싶습니다.
푸릇한 산책로 덕분에 힐링되는 기분이예요^^
요즘 귤을 자주 먹고 있는데 저때 걸으면서 먹은 귤맛이 안 납니다. ㅎ
아 몰랐는데...제주에 올레길이 26개나 있군요.. 한번에 모두 갈 수 있는 코스가 아니네요.
부인분과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며 좋은시간이네요.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좋은 공기 마시다 좋은 분 만나셔서 감귤도 드시공 ^^ 보기만해도 따뜻한 시간이에요.
26개 코스에 400Km가 넘습니다
섬 코스도 둘 있고요..
한달 계획으로 완주 하시는분도 봤습니다.
전 여유롭게 천천히..
무엇 하나 소홀히 할 것 없는 소중한 길 위를 터벅터벅 걷다 보면 왠지 세상 이치를 절로 깨달을 것 같습니다
세상 이치를 깨달을 정도는 아니지만
번만과 고뇌를 잠시 잊을수는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