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대암봉에 오르다

 

 

 

 

 

 

 

 

 

 

지난달 친구들과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못갔던곳을

친지들과 기어코 다녀 왔다

 

대구 근교서 내가 가본 산중 감히 내게 있어서는 최고라 할수 있다

 

적당한 높이에,적당한 거리,소요시간,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가까우며

그다지 힘들지도 않고 주위 경관도 좋은 정말 최고의 곳이다..

 

동구 둔산동의 대암봉(465m)이다

북쪽으로는 팔공산 내룡으로 병풍처럼 솟아 있으며 동으로는 검덕봉이 있다

대암봉이라 이름 지은것은 아마도 이 마을이 효종임금의 사부인 대암 최동집 선생이 1616년에 정착

장래 자손의 세거지가 된데 최동집선생의 호를 따서 그랬으리라

 

 

대암봉에서는 대구 시가지와 팔공산 준령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대암봉 바로 밑에는 생구암이라 불리우는 거북바위가 있는데 풍수지리학상 거북은 물이 필요하다 하여

마을 입구 서쪽에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 대구시 둔산동 옻골마을 소개에서 일부 인용)

 

 

마을 입구 연못가 단풍이 그림같다

 

 

쉬엄 쉬엄 4시간이 걸리지 않는 행복한 산행이었다

마을 입구 연못가에는 수령 350여년의 아름드리 느티나무 숲이 있다

 

 

 

 

등산로 가는 길 이 길을 지나면 등산로 초입이다

 

 

부처손의 군락지 제발 보호되어야 될텐데

 

거북바위 올라 가는 길

 

정상 가까이 오른편에 보이는 팔공산 준령들

 

정상 왼편으로는 대구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멀리 대덕산,앞산도 보이고

 

여기도 팔공산 녹색길로 들어가는가부다

 

 

 

원점 회귀를 하지 않고 환성산쪽 옻골재로 내려 왔다

 

내려 와서 늦은 점심 뜨끈한 들깨칼국수^^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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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뉴론7 2014.11.08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깨 칼국수에 막걸리도 한잔 마시면 좋겠습니다 2014년에는 한번도 산레가지 못하네요

  2. BlogIcon 포장지기 2014.11.08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한 힐링하시고 오셨네요^^

  3. BlogIcon The 노라 2014.11.08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가을산행길이 참 좋네요.
    찬찬히 한 4시간정도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더블어 생각도 가다듬고...
    산행 후 먹는 맛있는 들깨 칼국수도 좋았을 것 같구요.
    그러고 보니 공수래공수거님도 인생을 신선처럼 사시는듯해요. ^^*

  4. BlogIcon 참교육 2014.11.08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대구에 수년동안 살면서 팔공산에 못가봤습니다.
    말로만듣던 팔공산 잘 보고갑니다.

  5. BlogIcon 耽讀 2014.11.08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과 사람 그리고 물이 하나가 되었군요. 침침했던 눈이 맑아졌습니다.

  6. BlogIcon *저녁노을* 2014.11.08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빛..들깨칼국수...
    잘 보고갑니다.^^

  7. BlogIcon écrivain inconnu 2014.11.08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추워지면 산에 오르기 전보다 더 힘들겠죠.
    저도 산에 종종 오르곤 하는데 사진 보니 더 가고 싶네요.
    자연이 주는 휴식감과 안정감은 언제나 최고니까요.

  8. BlogIcon 벙커쟁이 2014.11.08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모를 오묘한 느낌을 주는 그런 기분이 곳인것 같습니다.
    아직 다 물들지 않은 단풍과 나무들이 어울어져 있는 곳이라 그런지 아직은 한참더 깊은 가을을 기다리고 있는 곳 같네요.

  9. BlogIcon 바람 언덕 2014.11.09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정말 멋진 곳이군요.
    눈과 마음이 다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만으로도 이러하니 직접 가보면 정말 대단할 것 같아요.
    특히, 맨 밑의 들깨칼국수가 더 땡기는 군요...ㅎㅎ

  10. BlogIcon 『방쌤』 2014.11.10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산로 들어가는 입구도 상당히 이쁘네요~
    이정표도 잘 되어있는것 같고, 조망도 좋고,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고
    참 좋은 산 같습니다^^ㅎ
    역시나 가을&겨울 산행 뒤에는 따끈한 국물이 최고죠~~~ㅎ

  11. BlogIcon 새 날 2014.11.11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처럼 정말 아기자기하면서도 멋지네요^^ 게다가 제일 부러운 건 들깨칼국수..

  12. BlogIcon 볼매88 2014.11.11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내려와서 먹는 들깨칼국수 맛은 정말 개운한 맛이 였겠습니다~
    저도 산행을 한지 꽤 오래되었는데... 12월달엔 시간내서 꼭! 산에 가려구요~!!

  13. BlogIcon Boramirang 2014.11.13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못의 축조방법이 아주 특이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