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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청송 주왕산 대전사

空空(공공) 2021. 11. 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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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왕산 국립공원을 가려면 반드시 입구의 사찰 대전사를 지나가야 된다

 

☞ 대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0 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672년(문무왕 12)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919년(태조 2)에 주왕(周王)의 아들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 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으나, 조선 중기 실화(失火)로 전소된 뒤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물 제1570호로 지정된 보광전(普光殿) 이외에도 명부전(冥府殿)·산령각(山靈閣)·

요사채 등이 있다. 

명부전 안에 있는 지장삼존 및 시왕상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69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속암자로는 백련암(白蓮庵)·주왕암(周王庵) 등이 있다.

유물로는 보광전 앞의 삼층석탑 2기와 사적비·부도(浮屠) 등이 있으며, 현재의 사찰 오른쪽 밭에는 우물을 메운 

흔적이 있는데, 이 우물은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원래 이 절에서는 부처님께 올리는 청수를 매일 냇가에서 길어다가 올리고는 하였다.

이를 귀찮아한 승려들은 조선 중기 앞뜰에 우물을 파서 그 물을 길어 청수로 사용한 뒤 화재가 나서 절이 

불타버렸다. 

그 뒤 성지도사가 와서 이 절의 지세가 배가 바다에 떠서 항해하는 부선형(浮船形) 혈(穴)인데, 여기에 우물을 파니 

배 바닥에 구멍이 뚫어진 격이 되었기에 불이 나서 절이 타게 되었다면서 우물을 메우게 하였다고 한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대전사(大典寺)]

 

사찰에 들어가는 입장료 (문화재 구역 )를 내지 않으면 주왕산에 갈 수가 없다

이 부분은 논란이 지속적으로 되고 있는데 어떻게든 해결이 되었으면 싶다

입장료도 저렴하지 않다 성인 1인 3천5백 원

 

이 계단 위가 사진 찍는 포토존이다

 

보물 청송 대전사 보광전 (靑松 大典寺 普光殿)

대전사는 신라 문무왕(文武王) 12년(672)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보광전은 1976년 중수 시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여 그 건축년대(1672년, 강희 11년 임자 5월 초 119일, 현종 13년)가 밝혀져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조선 현종 13년(1672)에 중창하였음을 알 수 있다.

 청송 대전사 보광전의 건물 구조는 화강석 기단 위에 화강석 초석을 놓고 약간 흘림이 있는 원주를 세워 구성된 정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이다. 지붕은 전면에만 부연을 단 겹처마의 맞배지붕이고, 구조는 2고주 5량 가구이며, 다포계 양식으로 외 2출목 3제공, 내 2출목 3제공을 이루는데 전면은 앙설형이고 배면은 교두형으로 되어 있어 조선 중기 이후 목조건축양식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청송 대전사 보광전은 건축 연대가 명확한 조선 중기 다포양식의 목조건물로서 공포양식 등에 있어서 중기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내부단청과 벽화는 회화성이 돋보이는 빼어난 작품으로 건축당시의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조선중기 불교미술의 중요한 자료로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사찰 규모는 크지 않다

보이는 기암을 배경으로 포토존으로의 역할이 큰것 같기도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