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깊은곳/산_사찰
( 백제 유적 탐방 ) 낙화암 ( 백화정 ) ,고란사
승자에 의해 쓰여 잘못 알려져 있는 것 중의 하나
백제가 멸망할 때 의자왕의 3천 궁녀가 몸을 던졌다고 전해 내려져 오는 낙화암을 찾았다
수십 명이 될지언정 3천은 분명 아닐 것이다
백제보다 큰 나라였던 조선도 궁녀가 최대였을 때 천명을 넘지 않았었다
▶궁녀의 수 : 왕실 구성원이 늘면 궁녀도 늘었고, 왕실 구성원이 줄면 궁녀도 감축되었다.
출처: https://xuronghao.tistory.com/2133 [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낙화암, 고란사는 이전 2016년에도 올린 적이 있다
https://xuronghao.tistory.com/740
( 부여 여행 ) 백마강,황포돛배, 고란사,낙화암
백마강 그러면 우리 국민이라면 가보지 않았어도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강이다 또 어느 정도 나이가 드신분들은 배호의 노래 "추억의 백마강"이나 허민의 "백마강"이란 노래로 익숙한곳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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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낙화암 (落花岩)
충남 부여 백마강변의 부소산 서쪽 낭떠러지 바위를 가리켜 낙화암이라 부른다.
낙화암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일시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와 왕성(王城)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진 곳이라 한다.
『삼국유사』, 『백제고기』에 의하면 이곳의 원래 이름은 타사암이었다고 하는데, 뒷날에 와서 궁녀들을 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고 고쳐 불렀다.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백화정 (百花亭)
백제 멸망 당시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에 지은 정자이다.
‘백화정’이란 이름은 중국의 시인인 소동파의 시에서 따온 것이다.
부소산성 북쪽 백마강변의 험준한 바위 위에 자리 잡고 있다.
건물 구조는 육각형 평면을 가진 육모지붕으로 꾸몄다.
마루 바닥 주변에는 간단한 난간을 설치하였고, 천장에는 여러 가지 연꽃무늬를 그려 놓았다.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고란사 (皐蘭寺)
부소산 북쪽 기슭의 백마강 좌안(左岸)에 자리한 고란사는 정면 7칸, 측면 4칸의 법당과 요사(窯舍)의 건물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사찰이다.
이 사찰은 불적(佛跡)보다는 고란초에 의해 널리 알려져 있는데 법당 뒤편에서 나오는 약수와 함께 이 사찰의 명물을 이루고 있다.
고란사는 백제 멸망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전설이 저하나 정확한 유적이나 유물은 없고, 현재의 고란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는데 현 사찰 건물(寺刹建物)은 은산(恩山) 승각사(乘角寺)를 이건(移建) 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세상 편하게 잠을 자는 고양이
여기 약수를 마시면 젊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나라가 없으면 정말 비참하다
강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
☞ 11월 5일 구수산도서관 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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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명이었던 아니었던 꽃잎처럼
답글
떨어져 죽은 넋들이 가슴 아프게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역사는 때론 부풀려지기도 하지요.
약수터에 바위틈에 핀 고란초도 보셨나요.
다시 들려 약수 마시고 싶어집니다. -
역사는 승자에 의해 왜곡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의자왕이 초기에는 정치를 잘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라를 빼앗기면서 향락에 빠진 왕으로 과대포장되어 전해져오는 것 같습니다.
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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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관관지 안의 사찰은 정체성을 잃은 모습이 대부분이라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상업적으로 접근한 모습도 많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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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멋진 단풍이 반겨주는 고란사 길을 못갔습니다
답글
초입부터 멋진 곳인데 아쉽습니다 이곳을 보고 무량사 보고,,, 표고버섯 구이에 막걸리 한 잔하면 좋은데
즐감하고 갑니다 -
부여 다른곳은 기억나지 않아도 낙화암은 확실하게 기억이 나요~
답글
3천 궁녀가 몸을 던진 곳 치고는 너무 높지 않아 실망했었는데
고딩때 보았던 느낌이라 다시 가 보면 또 새로울 것 같아요..^^
고란사 가면 약수는 꼭 마시고 와야겠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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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키 2021.11.27 11:42
백제는 중국동부해안가,요서지역,동남아시아,일본 등을 아우르는 해상왕국이었습니다. 그 각지역에서 궁녀들을 차출해왔습니다. 3천 궁녀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창피한 사실이 아닙니다. 유교에 세뇌된 현대에야 여색을 밝힘이 수치스런 일이 되지만, 당시에는 여색은 곧 생명을 출산하는것과 직결된 긍정적 의미였습니다. 3천 궁녀 사실입니다.
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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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짓된 이야기가 계속 남아있다는 것도 참 슬픈 일 같아요.
답글
제대로된 역사를 발굴해서 알려주는 건 어렵더라도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 후손들에게 알려야 할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