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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거창 수승대-관서루,구연서원,거북 바위

空空(공공) 2021. 8. 1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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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계곡 트레킹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가기 전 근처의 수승대를 보고 가기로 했다

난 4년전인 2017년에 본 적이 있는데 일행들은 이 곳이 처음이었다

 

☞  명승  거창 수승대 (居昌 搜勝臺)

거창에서 서북으로 16km 떨어진 곳으로 위천면 황산리에 자리한다. 

덕유 영봉에서 솟아난 성천, 산수천, 분계천과 덕유 지봉 송계의 갈천이 위천으로 모여 구연폭을 이루고

 구연을 만들면서 빚어 놓은 커다란 천연 바위 거부 대가 수승대이다. 

대의 높이는 약 10m, 넓이는 약 50평에 이르며 그 생김새가 마치 거북과 같아 구연대 또는 암 구내라고도 한다. 

또 수많은 현인들과 은사들이 찾았던 대라 하여 모현대라 불렀다. 

옛날 삼국시대 백제에 속해 있을 때 사신들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근심 수, 보낼 송자를 써서 

수송 대라 하였다. 

수송 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한다.

지금의 이름은 1543년 정월 퇴계 이황 선생이 거창을 지나며 영승촌에 머물다 떠나면서 그 내력을 듣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고 수송과 수승이 소리가 같으므로 ‘수승’으로 고친다고 이른 사율시에서 비롯됐다.

                                                         ( 거창 문화 관광에서 인용 )

 

수승대 입장료는 없으나 주차 요금이 있다

소형차 기준  30분 이내 500원 , 10분 초과당 200원 1일 주차 5천 원

수승대는 명승이지만 야외 수영장과 야영장이 있어 여름에 들 많이 찾는다

 

셰익스피어 동상과 축제극장

 

청송당

관수루

요수 신권, 석곡 성팽년, 황고 신수 이를 봉안하고 있는 구연서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1740년(영조 16년) 황 산신 씨 문중에서 건립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으로 된 팔작지붕으로 건평 86평의 목조와 가이다.

 

구연서원

1540년(중종 35년)에 요수 신권이 서당을 세워 제자를 가르치던 곳이다. 

1694년(숙종 20년)에 사림에서 구연서원으로 개칭하여 요수 신권을 향사하고 석곡 성팽년을 

배향하였으며 1808년(순조 8년)에 황고 신수 이를 추향 했다. 

뜰에 서원 사적비가 있고 요수 신권을 기려서 세운 산고수장 비가 있다.

 

요수정

 

 

거북바위

수승대의 명물 거북바위는 바위가 계곡 중간에 떠있는 모습이 거북처럼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세월의 아픔을 견뎌낸 소나무들이 바위 곳곳에 자라고 있어, 마치 평지 같은 인상을 준다.

바위 둘레는 이황이 수승대라 이름 지을 것을 권한 4 율시를 비롯, 옛 풍류가들의 시들로 가득 차 있다.

 

현수교

야외 수영장

 

수승대 둘레길(문화유적 유산길)을 걸어도 좋겠다 싶다

☞ 7월 4일 아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