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팔공산 끝자락 가산,가산산성,가산바위(가암 901m )-동문,칠곡도호부 터,중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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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살아오면서 팔공산 갓바위와 함께 가장 많이 오른 곳.

팔공산 끝자락 가산의 가산 산성, 가산 바위를 복수초를 볼 요량으로 올랐다

 

맑고 청량한 날은 아니었지만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블로그 기록을 찾아보니 2번의 기록이  있다 ( 2016년 2월, 2019년 11월 )

이번까지 6번인가 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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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 ) 가산산성,가산 바위

가산산성은 내가 몇십년만에 산에 오른 가장 첫 출발점의 산이다 등산애호가들이 가장 많이 찾고 초보자도 쉽게 오를수 있다 했거늘 그 처음의 산행시 난 기어 오르다시피 했었다 그후로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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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둘레길 7구간 ) 가산산성 진남문-가산바위 만추를 느끼다

 ( 가산바위 ) 더 늦기전에 가까운곳으로 단풍 보러 가산산성을 다녀 오자는 말에 그러자 하고 나섰다. 몇번 다녀 온곳이지만 다녀 온지 좀 되고 칠곡도호부가 있던곳을 발굴한것은 못 보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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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바위까지 이번에 걸은 길은 진남문에서 시작해 동문을 거쳐 중문을 지나 가산바위를 오른 뒤 다시 진남문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총거리는 약 10.6㎞에 휴식시간 포함 5시간 30분가량 걸렸다. 

 

짧지  않은 거리이지만 초반 1KM의 오르막 산길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산을 돌아 돌아가는 평탄한 길이다

운동을 덜해서인지 지난번 오를 때보다는 좀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산산성

팔공산 서쪽 끝자락 가산(해발 901m)을 중심으로 쌓은 석축산성이다. 

사적 제216호로 지정되었다.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와 동명면 남원리에 걸쳐 있다. 

내성 길이 약 4km, 여장(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성벽 위에 쌓은 담장) 1,887첩, 

암문(적이 모르게 지나 드는 비밀 문) 8개, 포로(대포를 쏘는 누각) 4곳, 장대(높은 곳에 위치하여 

유사시 지휘하는 곳) 1곳, 우물(산성 축조에 필수적인 요소) 21곳, 사찰 4곳으로 된 가산산성 내성은

 인조 17년(1639) 경상도 관찰사 이명웅이 축성한 이후 외성, 중성도 차례로 축성되었다. 

골짜기와 능선의 지세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축조된 포곡식과 테뫼식(능선 정상에 쌓은 성곽)이 

혼합된 산성이다.    ( 시니어 매일 기사 일부 인용 )

 

가산산성 첫 관문-진남문 영남 제일 관방

진남문을 지나면 왼쪽을 해원 정사라는 사찰이 있다.

1965년 창건되었다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기념 지역’ 안내판

2000년에 시작된 유해발굴은 11년 동안 진행됐고 국군 전사자 26구를 찾아냈다고 한다. 

동문과 치키봉 방향 이정표

치키봉 방향은 완만한 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어느 방향으로 가도 동문으로 가는 길이다

오름이 있는 돌길이 역 1KM 정도 이어진다

치키봉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여기서부터 약간 평탄한 임도 길이다

팔공산 둘레길 7코스 이정표

쉬기 좋은 바위들도 많다

길을 느릿느릿 걷다 보면 이런 돌들을 많이 만난다

난 상어 돌이라고 이름 붙여 본다

계곡으로 암괴류가 많다

돌너덜과 비슷하다. 비슬산 돌너덜은 천연기념물이다

동문이 가까워온다

여기서부터 복수초 군락지 팻말이 보인다

복수초

수문터

가산산성 6곳 수문중 한 곳이다

동문

가산성은 우리나라 유일하게 외성, 내성, 중성으로 구성된 3중 산성이다. 

이끼가 낀 성벽

산성마을 터 -민간인들의 주거 공간

부역과 세금을 면제해주고 이곳에서 거주하도록 했다

1970년대 초 까지 이곳에 주민들이 살았었다고 한다

관찰 사비와 휘하 관리들 (별장 ) 비석이 남아 있다

관찰사 이상 X. 마지막은 판독이 어렵다

별장들 비석

공공건물터

관아터

이제 가산바위까지 700M 남았다

복원된 중성문

영조 17년(1741)에 축성됐는데, 길이 460m에 중문과 문루 1개가 만들어졌다. 

가산바위 근처에도 복수초가 보인다

가산바위 (가암)

가산바위는 윗부분 면적이 약 270㎡에 달하는 너럭바위로 수백 명이 모여 앉을 정도로 널찍하다

철제 계단을 타고 오를 수 있다

여기만 오면 세찬 바람이 불었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없다

더 있자는 걸 재촉해 내려왔다

다람쥐 도토리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오랜만에 산을 올라서인지 좀 뻐근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좋은 날씨에 좋은 공기를 마셨다

 

일 년에 한 번씩은 오를만하다 싶다

예전에 이 높은 곳에서 살아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말이다

 

☞ 3월 13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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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空空(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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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까칠양파 2021.03.22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갓바위는 꼭 한번 가고싶은 곳인데, 여전히 생각만 하고 있네요.
    그나저마 생각보다 코스가 쉬워보이지 않네요. ㅎㅎ

  3. BlogIcon 파아란기쁨 2021.03.22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연기념물인 돌너덜이 있ㄴ느 가산산성 운동하기 딱 좋을것 같은데요.

  4. BlogIcon Benee 2021.03.22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많이 걸으셨네요~
    상어돌 정말 상어같아요. 아이스크림중에 죠스바 같네요 ㅎㅎ
    색도 회색인것이ㅋㅋ
    저는 공공님 만큼도 못걸을것 같아요 ㄷㄷ

  5. BlogIcon pakchoi 2021.03.22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팔공산 모습 다양하게 풍성하게 사진으로 보여주셔서 구경 잘하고 가네요~~ 하트꾹

  6. BlogIcon mystee 2021.03.22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이군요.
    산의 경치도, 가산산성도, 사찰도 다 멋집니다.
    다람쥐도 정말 귀엽네요.

  7. BlogIcon soo0100 2021.03.22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산산성 잘 감상했습니다.
    전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생소하게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8. BlogIcon 문moon 2021.03.22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산산성 길이 걷기 좋겠네요.
    훤히 트인곳도 보이네요. 5시간 걸으섰으니 많이 걸으신듯..
    복수초도 보셨겠지요? ^^

  9. BlogIcon 草阿(초아) 2021.03.22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바위야 셀 수도 없이 올랐구요.
    요즘은 아니지만, 옛날에...
    가산산성도 많이 갔지만, 가산 바위에는 오르지 못하였네요.
    이래저래 함께 간 사람들이 안 오르려해서리..
    혼자서는 못가니 그냥 쳐다만 보고 말았지요.

  10. BlogIcon 방송/인터넷/전화 가입! 2021.03.22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밤되세요~

  11. BlogIcon 라디오키즈 2021.03.22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다람쥐가 킬링 포인트네요.^^

  12. BlogIcon 가족바라기 2021.03.22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바위는 많이 갔는데 가산바위는 생소하네요
    기회되면 오르고 싶네요

  13. BlogIcon 상식체온 2021.03.22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란 꽃을 보니 이젠 봄인가 봅니다.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곧 따뜻한 봄바람에 물러나리란 것을 봄꽃이 알려주는 듯합니다.

  14. BlogIcon ilime 2021.03.23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람쥐 너무 귀여운데요 ㅎㅎㅎ 공공님 덕분에 직접 가보지는 못해도 팔공산 끝자락 이곳저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15. BlogIcon 라오니스 2021.03.23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의 형태도 특이하고 ..
    저 높음 곳에 성을 쌓은 노력도 상당했겠습니다.
    처음에만 힘들다 하셨지만
    만만해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ㅎ
    계절 달리하면서 오르시면 새롭겠습니다. ^^

  16. BlogIcon 아이리스. 2021.03.23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남문은 문경에도 있는 것 같은데
    관문 이름을 진남문이라 짓나봐요~?
    5시간 30분 걸으셨다니 수고 많으셨어요
    1970년대 까지 주민들이 살았다니 지금은 민가는 없나보네요
    복원된 중성문 처럼 관아터를 복원하면 관광자원이 되지 않을까..^^
    구간구간 노란 복수초가 시선을 잡아 끌어요
    도토리 먹는데 정신팔린 다람쥐도 귀엽구요ㅎㅎㅎ
    날씨가 풀려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산행도 좋은 것 같아요..^^


    • BlogIcon 空空(공공) 2021.03.24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민가는 아예 없습니다.
      여긴 비교적 임도 길이 잘 되어 있어 충분히 사람들이 많이 찾을만한곳이긴 한데
      관아터 복원은 일장 일단은 잇어 보입니다,

  17. BlogIcon 피터팬의 소풍 2021.03.23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내 근처에 있는 산치고는 상당히 높은 산이네요.
    성벽이며 625의 흔적들을 보면서 조그만 나라에 정말 많은 아픔의 흔적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뭇잎 속의 복수초와 다람쥐가 '봄이 왔어요'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같이 봄 산행했습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18. BlogIcon 호기심심풀이 2021.03.23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람쥐 너무 귀엽네요 ㅎㅎ

  19. BlogIcon 라디오키즈 2021.03.23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역을 지키기 위해 애썼던 이들의 역사가 이렇게 남아있군요.

  20. BlogIcon 코리아배낭여행 2021.03.24 0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개글을 보니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21. BlogIcon 언더워터 2021.03.25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글 잘봤습니다. 저는 요사이 건강이 좋지 않아서 일주일의 휴가를 내고 산을 많이다니는데 400미터 산도 많이 힘들더라구요! 정성가득하고 유익한 정보의 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