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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대구 앞산 ( 658M ) 산행,정상

空空(공공) 2020. 11. 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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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공기가 참 맑았던 날 .높은곳에 올라 대구 시내를 내려다 보기 위해 앞산 케이블카를 타고

소프라노 전망대에 올랐었다

☞ 2020/10/05 - [인상 깊은곳] - 앞산 케이블카,소프라옥상전망대에서 본 대구 전경


10월 25일 휴일 가까운 산에 가자는 아내의 말에 날씨도 청명하고 해서 지난번 못했던 앞산 등산을 하기로 했다


앞산 정상에서나 정상 아래의 전망대에서는 대구 시내가 거의 내려다 보인다

날씨가 좋은날 대구 시내를 내려다 보는것만큼 기분좋은 일은 없다


앞산 정상부는 34년동안 접근이 금지 되었었다가 2019년 12월1일 전면 개방되었다

앞산은 1985년 11월 정상에 경찰통신중개소가 들어서면서 보안과 안전 문제로 시민들의 출입이 금지됐었다

정상에 있던 대구지방경찰청 숙소 건물과 외곽 울타리 등을 철거하고 정상에는 표지석과 전망 데크를, 

앞산 정상에 올라가는 급경사 구간에는 계단을 설치했다

그래서 아직 정상을 밟은 사람은 얼마 되지는 않는다


대구의 앞산 (공원)은 도심에서 4.5Km 밖에 떨어지지 않아 월 90만명이 찾을 정도로 접근이 용이한곳이다

3개의 산이 있다 .( 앞산 658M , 산성산 653M,대덕산 584M )


앞산은 비슬산의 맥을 따라 그 준령이 대구 도심 앞에까지 이어왔으므로 비슬산, 또는 대덕산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1832년에 편찬된『대구읍지』에 의하면 성불산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앞산"으로 불리고 

있는 것은 대구의 앞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불리던 것이 고유명사로 굳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산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남구, 수성구, 달서구에 위치하고, 공원내에는 크고 작은 8개골과 20여개의 

약수터 및 수많은 등산로가 있으며, 6.25당시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낙동강 승전 기념관과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충혼탑 및 청소년수련원, 궁도장, 승마장, 남부도서관을 

비롯하여 체력단련장 등이 각 골에 고루 배치되어 있다.     ( 대구 문화 관광에서 일부 인용 )


산성산과 앞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여러개가 있는데 이번 앞산 등반은 충혼탑 주차장에서 앞산으로 가는 3.8Km

의 코스를 택했고 내려 오기로는 안지랑골로 내려 오는 2.5Km의 코스를 택했다

안지랑골에서 충혼탑 주차장까지 1,2 Km정도이니 총 등산한 거리는 7.5Km정도가 된다


등산코스

충혼탑 주차장 근처에 차를 세워 두고 (충혼탑에서 본 두류 타워 )

일행을 기다리느라 충혼탑을 다시 보고

오전 10시 45분 정도에 등산을 시작했다

케이블카 까지 가는길은 앞산 자락길로 아주 평탄한 길이다 ( 1.1Km 정도 )

왼쪽으로는 케이블카쪽으로 내려 가는길

정상을 가기 위해 오른쪽으로 간다

마스크 착용

요즘 등산하면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중간 쉼터까지는 비교적 길이 좋은 편이다

주차장에서부터 2KM를 왔다

돌탑을 쌓으신분 대단하다.만수정

이 높은곳ㄹ에 체육 시설및 쉼터가 있다

이제 부턴 오르막이다

목계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능선위에 올라섰다 좌측은 산성산 가는길 우측 앞산 정상 800M 남았다

이분들이 앉아 계시는곳은 고분군 위다

옆에 표지판도 있는데....

산위에서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성불정

평탄한 길도 있고

앞산 정상 가는길 ..최근 군데 군데 데크를 만들었다

좌우로 조망이 좋다 달성,성서 방향

정확하지는 않지만 비슬산이 가까이 있고 가야산까지 보일것이다

정상 300M 앞

멀리 강정보가 보인다

경찰 통신 중개소

앞산 정상석

달서구 방향

대구시 중심부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지나온곳

정상 데크에서 가져온 과일,간식을 먹고

정상까지 올라온 개 .아마 케이블카로 왔을것이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구름의 모습도 아름답게 바뀌고

케이블카쪽으로 내려 간다

능운정쉼터

대덕산성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7호 )

대덕산성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대덕산 정상에서 북쪽의 안지랭이 계곡을 감싸며 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앞산산성 ’이라고도 부른다. 

포곡식 산성은 성곽이 하나 또는 여러 개의 계곡을 감싸고 축성된 것으로, 장기간 전투에 사용하기 위해 

쌓은 성을 말한다.

 옛 기록에 의하면 성불산의 옛 성이 수성현에 있었으나, 지금은 산의 능선과 비탈부근에 깬 돌로 성을 쌓은 

흔적만이 남아 있다. 

성의 둘레는 3,051척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범위는 약 3㎞에 달한다.


 자연 암벽을 최대한으로 이용한 산성으로 성 안에서 발견된 옛 그릇조각과 기와조각으로 보아,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인용 )


케이블카 도착하는곳이 보인다

풍국면 식당과 소프라옥상 전망대

TV 수신 방송 시설 

앞산 전망대 ( 따로 포스팅 예정 )

내려 가는길은 생각보다 가팔랐다

다시 자락길로 접어 들고

큰 개들이 산책을 나왔는데 좀 겁난다

원점 회귀 지점으로

내려온 시간은 오후 4시 40분

휴식시간등을 합해 약 6시간의 즐거운,기분좋은 산행이었다

대구 시내의 전망을 가장 잘 볼수 있는 산이다

☞ 10월 25일 아내,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