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인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프로그램에 고압 전류에 감전되어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었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왼발로 젓가락질, 글씨, 타자 등을 차근차근 연습해 취업도 하고 47세 나이에 공부를 시작 해 6년 만에 박사 학위를 받아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계신 분이 출연을 해 아주 놀랍고 감동적으로 그 프로 그램을 본 적이 있었다 또 어느 책에선가 뇌성마비 1급 장애를 가지신 분이 발가락으로 바느질과 수를 놓고 요리도 능숙하게 한다는 내용을 읽었다 모두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것에도 한계나 제약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다니고 있는 체육 센터에도 두 다리 무릎 아래를 잃으신 분이 의족을 차시고 일반인 운동 하는 것 이상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도 계신다 난 공을 반으로 쪼개 놓은 듯한 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