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거나 판단이 애매할 때 나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격언을 생각하면서 행동하곤 한다 사자성어로는 "역지사지(易地思之)"라고도 하는 데 중국의 맹자에 나오는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이라는 표현에서 비롯되었다 한다 예전에 인기 드라마였던 "왕가네 식구들"의 집안 가훈으로 이 성어가 걸려 있었던 게 기억이 나기도 한다 요즘 걸어 다니면서 신호등을 자주 건너 가는데 보행자 입장에서는 신호가 짧게 생각될 때가 많다 물론 운전을 할 때에는 횡단 보도 신호가 참 길다라고 생각했던 게 많았지만 건너는 도중에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으면 잘 못 뛰는 상황이라도 허겁지겁 뛰게 마련이다 다 건너기 전 주행 하려는 차들을 보면 야속하기도 하고.. 그런데 내가 운전 할 때는 ..